[동영상:"다락방을 찾아서" 제3탄 : 만나 다락방]
관리자
2007-01-26 17:44
215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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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두 가지 일을 주께 구하였사오니
나의 죽기 전에 주시옵소서
곧 허탄과 거짓말을 내게서 멀리하옵시며
나로 가난하게도 마옵시고 부하게도 마옵시고
오직 필요한 양식으로 내게 먹이시옵소서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적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아굴의 기도 : 잠언 30장 7절부터 9절>
그렇습니다.
만나 다락방을 취재하는데 제 머리 속에서 계속 '아굴'이 떠올랐습니다.
아굴은 그 두툼함 성경책에서
오직 잠언, 그 중에서도 딱 30장에서만 만날 수 있는 분입니다.
하지만 성경 속 그 어떤 분보다도 짧지만 아름답고 바른 기도로
우리 가슴 속에 깊이 자리한 분입니다.
그 분이 떠올랐습니다, 만나 다락방을 취재할 때 말입니다.
아마 만나 다락방 가족 여러분들이
그런 아굴의 기도를 품고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오신 분들이라
하나님은 제 가슴에 자연스럽게 아굴이란 이름을 떠오르게 하셨나봅니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한 분 한 분 우리 교회에서 참으로 중요한 직책을 감당하시는 분들이십니다.
장로님으로,
성가대 대장님으로,
남선교회 회장님으로,
여선교회 회장님으로,
교회 재정위원으로 말입니다.
하지만 그런 직책을 가진 모습보다는
오히려 넉넉한 아버지의 모습으로, 푸근한 어머니의 모습으로
오히려 큰 형님의 모습으로, 큰 누님으로 모습으로
낮아지고 낮아진 모습으로 하나님을, 우리 성도님들을, 그
리고 교회를 섬겨 주시는 분들입니다.
이렇게 귀한 믿음의 선배님들과 함께 신앙 생활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큰 축복인지 모르겠습니다.
늘 모든 면에서 모범을 보이시며 그 믿음의 지경을 넓혀가시는
우리 만나 다락방 가족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이 귀한 다락방을 우리에게 붙여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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