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은혜배 탁구대잔치, 그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2008 은혜배 탁구대잔치, 그 화려한 막이 올랐습니다.
다음주에, 남녀혼합복식(다락방별) 예결선 및남녀 개인전 결승전이 열립니다.
오늘은 남녀 개인전 예선전이 있었습니다.
그 뜨거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
<예선 시작 30분 전>
다음주 남녀 혼합 복식을 위해 연습 중인, 은혜 다락방이범재*이운선 집사님 부부.
막강한 우승 후보입니다.
이 두분은 이상하게도, 탁구칠때마저 사랑, 행복, 뚝뚝 떨어집니다.
프로답게, 전력 보안을 위해 딱 5분간만 훈련 모습을 취재진에게 공개해 주셨습니다.
럭셔리 탁구의 여왕.
보조개는 현정화의 보조개와 거의 같습니다.
탁구 실력 궁금하시죠?
야무진 스매싱이 무슨 뜻인지 알게 되실 겁니다.
진병규 장로님.
장로님의 패기가 느껴지시나요?
이범재 집사님과의 짧은 연습 경기 가운데, 비장의 무기, "학 서브"도 보여 주셨습니다.
(서브 할 때 자세가 학이 날려고 할 때의 그 우아한 모습입니다.다음주에 공개됩니다.)
허를 찌른 진병규 장로님의 스매싱을 노련하게 받아내신 이범재 집사님.
만능 스포츠맨은 역시, 다릅니다.
-------------------------------------------------------------------------------------------------------------
드디어, 시작!!!
학 서브의 달인, 진병규 장로님의 기도로 남녀 개인 예선전이 시작되었습니다.
아.. 드디어 조 추첨.
긴장의 순간.
오늘은 13이 행운의 숫자네요.
누가 행운의 주인공일까요?
희비가 엇갈린 조 추첨 결과가 공개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언제나처럼, 은혜배 모든 체육 경기에서 진행 및 심판을 받아 주고 계신 종혁*경욱 형제님이 보이네요.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관람석 풍경
막간을 이용한 기념 촬영 한 컷!
역시 한 센스하는 제니와 케일라는, 그 어떤 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추억을 만드네요.
모두 인물 좋~습~니~다!!!
*예선 1차 : 한스 대 김영호 집사님*
오... 우리 한스에게 저런 귀여운 미소가! ^^
강 스매싱 성공 후,죄송한 마음에 이 미소를보였습니다.
어리지만 매너는 정말 짱이네요~
강력한 우승 후보를 맞아 선전했지만 아쉽게 패했습니다.
내년, 한스의 활약을 다시 한 번 기대합니다.
강력한 우승 후보, 믿음 다락방, 김영호 집사님.
어찌 저런 큰 몸에서 그리 섬세한 탁구가 나올 수 있는지...
(탁구채와 손이 거의 크기가 같습니다.)
뒤에서 김혜영 감독님이 흐뭇하게 미소 짓소 계시네요.
*예선 2차 : 에릭 대 석원 형제님*
오늘 예선전을 위해 어제 밤 늦은 시간까지 성실히 특훈에 임했다는 에릭 형제님.
점수를 잘못 계산한 심판에게 항의하는 모습입니다.
참, 항의까지 젠틀하게 합니다!
큰 키를 이용한 순간 스매싱과 후방 방어에 은사가 있는 석원 형제님.
초반에 에릭 형제님의 패기에 눌려 약간 위축되기도 했지만 결국 승리했습니다.
게임 중에, 실력이 쑥쑥 자란 에릭 형제 칭찬까지하며 게임을 이끌더군요.
역시 청년부 맏형다운 넉넉함이 돋보인 경기였습니다.
승리 후, 악수하는 두 분, 모두 멋져 보였습니다.
<예선 3차 : 형철 형제님 대 동혁 형제님>
스타 탄생!
은혜 탁구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동혁 형제님.
은혜 장로 교회 입성 2주만에 그 이름, 당당히 모든 교인분들 뇌리에 새기셨습니다.
일명, 패션 탁구의 선도자.
모든 것이, 안경테, 헤어 스타일, 신발, 그리고 자세, 그 모든 것이 예사롭지 않았습니다.
동혁 형제님의 맹활약을 기대합니다.
역시, 예사롭지 않아요~
형철 형제님의 탁구는, "소림" 탁구, 또는 "끝" 탁구라고 불립니다.
소림은 저 특유의 자세에서 기인한 것이고,
끝은, 서브를 넣을 때마자 코너 끝에 정확히 떨어뜨린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좀 체 눈을 보이지 않기에 그의 마음을 읽기란 거의 불가능합니다.
난적, 동혁 형제님을 맞아 초반 고전했지만, 후반에 "끝"이 살아나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개인적으로 형철 형제님을 볼 때마다 '공포의 외인구단'의 주인공 한 명이 생각납니다.^^)
<예선 4차 : 용준 형제님 대 동욱 형제님>
힘의 탁구를 구사하는 두 분이, 드디어, 부딪쳤습니다.
오... 저 힘!!!
슬쩍 우리 교회에 와서 등록하시고,
슬쩍 4주간의 새가족반까지 수료하시고,
슬쩍 다락방까지 참여하시더니,
그러다가 결국,슬쩍, 은혜배 탁구대회에 출전,
드디어, 그 존재를 온 천하에 드러내시네요!
용준 형제님 덕분에 우리 교회 평균 핸섬지수가 높어졌다고 하던데, 탁구 평균까지 높여 주시네요.^^
감사합니다~
거의 무술 수준입니다.
저 팔, 저 눈매, 실제, 저렇게 신앙 생활까지하니 누가 동욱 형제를 이기겠습니까?
가슴에 그려진 독수리처럼, 결국 승리를 낚아챘습니다.
(앗! 죄송합니다, 자세히보니 가슴에 그려진게 닭인 것 같습니다.^^)
핸섬지수, 왜 올라 갔는지 아시겠죠? ^^
<예선 5차 : 인욱 형제님 대 이범재 집사님>
패기와 관록의 대결이었습니다.
이 분, 남인욱 형제님.
거의 올림픽 수준의 경기 내용을 보여 주셨습니다.
몸이, 물처럼 흐르며 이범재 집사님의 예봉을 막아내더군요.
(흑백이여서 아쉽게 못 보여 드리지만) 오렌지색의 강렬한 셔츠로 화이팅을 더하셨습니다.
눈빛이 살았고, 하나님 사랑하는 마음이 살아있는 인욱 형제님, 멋진 경기 감사합니다.
남선교회 회장을 맡고 계신, 이범재 집사님.
아...
저... 여... 유...
더 이상, 쓸 말이 없습니다.
---여기서, 잠깐!---
참고로, 이번에 우리 교회를 강타한탁구 붐은 남선교회 덕분이었습니다.
고장나서 거의 버려진듯 방치되어 있던 탁구대를 말끔히 고쳐주셨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
<예선 6차 : ??? 형제님 대 경욱 형제님>
이 범상치 않은 조끼를 입고 출전하시 분,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난공불락의 경욱 형제님을 쓰러뜨린 이 분, 누군지 아시겠습니까?
저, 조끼를 봤을 때부터, 전 알아 봤습니다.
저 분이, 범상치 않다는 것을! ^^
스포츠 왕, 경욱 형제님
성장한 후배를 위해, 기분 좋게 쓴 잔을 마셨습니다.
뒤에 웃고 계신 분들, 모두 이긴 분들입니다.
.
경욱 형제님을 이렇게 멋쩍게 웃게 만든 장본인은, 바로 유태은 형제님이었습니다.
그 승리의 미소를, 화일이 복구되는대로 바로 올리겠습니다.
-------------------------------------------------------------------------------------------------------------
오늘의 경기 결과를 정리하면,
-------------------------------------------------------------------------------------------------------------
* 남자 개인전 결승 진출자 : 김형철 형제님 / 김영호 방장님 *
* 여자 개인전 결승 진출자 : 문지선 자매님 / 정연옥 성도님 *
최선을 다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오늘 비록 탁구대 위에서 스매싱 날리지는 못했지만,
생활 속에서 믿음의 스매싱 날릴 것, 하나님께 약속드리며 오늘의 중계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은혜 가족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이상, 은혜장로교회 미디어팀이었습니다.
정열의 오렌지 화이팅, 남인욱 형제님
첨부파일 : sfgrace_20080831_068_3.jpg
??? 형제님은, 바로 유태은 형제님입니다
첨부파일 : sfgrace_20080831_072.jpg
예선전부터 아주 재밌는 경기였습니다.
다음 주 혼합복식 경기와 단식 결승전이 너무너무 기다려지네요.
예선전 사회와 진행으로 수고해주신 박종혁 형제님.. 그리고 김경욱 형제님
모두 수고하셨어요.
다음주도 기대하겠습니다^^
훌륭한 사진과 재밌는 글이 잘 조화되었습니다.
지나번 수양회 작품도 좋았지만, 이번엔 더 진보하셨습니다.
복식 경기와 단식 결승전도 잘 포착하실 줄로 믿습니다, 집사님!
경기에 참여한 모든 분들도 수고 많으셨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