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의 예배(2015년 4월 12일 주일설교)왕상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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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4-17 18:40
조회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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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머 - 찰떡이나, 입천장에 붙어버려라, 찰떡을 떼주세요.
- 여러분은 어떤 소원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오셨습니까? 하나님께서 소원을 물으신다면 무엇이라고 답하시겠습니까?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달라고 서슴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소망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소망을 가지고 오늘 이 자리에 오셨습니까?
▶그 소원이 주님 안에서 이뤄지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1/2 예배로 하나님을 감동하게 하라.

▶왕상3:2 주님께 예배드릴 성전이 그 때까지도 건축되지 않았으므로, 백성은 그 때까지 여러 곳에 있는 산당에서 제사를 드렸다. 아멘.

▶*그래서 산당에 가서 솔로몬은 예배를 드립니다.
기브온에 유명한 산당이 있었습니다. 기브온은 이스라엘의 북서쪽에 있는 도시입니다. ▶지도 거리는 6.5마일정도가 됩니다. 가깝지는 않은 거리입니다.

▶왕상3:4 기브온에 제일 유명한 산당이 있었으므로, 왕은 늘 그 곳에 가서 제사를 드렸다. 솔로몬이 그 때까지 그 제단에 바친 번제물은, 천 마리가 넘을 것이다. 한 번은, 왕이 그리로 제사를 드리러 갔는데, 아멘.

▶*성막에서 예배하지 않고, 산당에서 예배했을까요?
성막이 이 산당 옆으로 옮겨졌기때문입니다. 다윗왕이 성막을 기브온으로 옮깁니다. 예루살렘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이었기때문입니다.

▶역대상16:39 제사장 사독과 그의 동료 제사장들은 기브온 산당에 있는 주님의 성막 앞에서 섬기게 하였다. 아멘.

*기브온 산당이 있는데, 거기서 드린 예배가 대단합니다.
일천번제입니다. 천일동안 드린 예배가 아니라, 천 마리의 제물을 드린 예배였습니다.

▶왕상3:5 그 날 밤에 기브온에서, 주님께서 꿈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에게 무엇을 주기를 바라느냐? 나에게 구하여라” 하셨다. 아멘.

▶*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예배에 감격하셨습니다.
솔로몬의 예배에 감동했습니다. 왜 감동하셨을까요? 솔로몬의 정성에 감동했습니다.

*솔로몬이 돈이 많은 부자입니다.
천마리 황소를 바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자기 돈드는 것은 아닙니다. 나랏돈이겠죠. 그러나 그 예배의 모습을 보면, 이게 오죽한 정성이 아니면 드릴 수가 없습니다.

▶*제물에 안수기도를 해야 합니다.
내 죄때문에 죽는 짐승을 내가 기도하고 죽여야 합니다. 그게 천마리입니다. 천마리 짐승들을 기도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원칙대로 하자면, 이 동물을 잡는 것도 도와야 합니다. 대단한 정성입니다.
예배는 정성입니다.

*솔로몬은 예배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켰던 사람입니다.

*여러분의 예배에는 이런 정성이 있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그 정성으로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고 있습니까?

*예배는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는 보는 것이 아닙니다. 예배는 내가 하나님께 내 시간과 제물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배를 통해서 내가 받는 은혜도 있습니다. 감동도 있습니다.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배는 받으러 오는 것보다, 드리러 오는 마음이 훨씬 더 커야 합니다.
- 마음 자세를 바꾸세요. 예배는 드리러 오는 겁니다. 절대로 보러 오는 것이 아닙니다. 설마 저를 보러 오셨습니까? 하나님 보러 오셨습니까? 예배는 드리는 것이 맞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제물과 정성에 감탄하셨습니다.
심지어 무당도 기도할 때, 목욕제개를 하고 자기 신을 찾아갑니다. 옷을 얼마나 정성껏 입고 가는 지 모릅니다. 하나님을 만나러 갈 때, 정성없이 될까요? 솔로몬의 정성에 하나님께서는 감동하셨음을 잘 아셔야 합니다.

*교회를 오다보면, 만나는 가정이 있습니다.
멕시코 분들 같습니다.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양복을 입고 갑니다. 주일만 되면, 양복을 입고 갑니다. 이 동네 사람들이 평소에 무슨 옷을 입고 사는 지는 여러분이 지나가다가 보셨죠? 작업복입습니다. 그러나 주일에는 온 가족이 양복을 입고 교회에 나갑니다. 그게 정성입니다. 그게 솔로몬의 마음입니다.
아이들이 옷을 통해서 믿음을 배웁니다. 군복을 입으면, 군인이 됩니다. 가운을 입으면 성가대가 됩니다. 옷이 사람의 마음까지 바꿔놓습니다. 목사 예비군?
아이들에게 옷으로 믿음을 가르쳐 주세요.

*새로 산 신발, 옷은 무조건 교회갈 때, 입어야 한다.
제 아내의 가르침입니다. 아이들이 불평을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은 그런 줄 압니다. 가장 난감한 것은 주일 저녁에 옷을 사는 경우입니다. 입고 나갈 수가 없습니다. 가장 가까운 예배는 새벽기도입니다. 제가 좀 고지식한가요? 아닙니다. 그게 예배의 마음이고 정성입니다.

▶*하나님께 쓸모없는 것, 쓰다 남은 것 드리지 마십시오.
기왕 드리는 예배라면, 시간 잘 지키세요. 아무렇게나 헌금하지 마세요. 정성을 모아서 하세요. 하나님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많은 예물이 아니라, 정성이 있는 성의가 있는 시간과 헌금을 드리셔야 합니다.

*스키트립 놀람.
몇년 전에 청년들과 스키트립을 가게 되었습니다. 안 자고, 새벽에 갔다가 저녁에 오는 일정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새벽 4시에 보자고 했습니다. 그때 모일 수 있을까? 걱정했습니다. 제가 3시 50분에 교회에 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제일 늦게 왔습니다. 다 모였어요. 청년들이 잠이 많다는 말은 다 거짓말이구나... 깨달았습니다.
특별새벽기도 한다고 6시에 모이라고 했습니다. 거의 안 나왔습니다.
골프장에는 미리가 있고, 예배당에는 늦는 이유가 뭘까요? 더 귀한 분을 만나시나요?

*강중기청년
이 청년이 기억에 남는 것은... 비가 오는 금요일 저녁에 멘로팍에서 자전거를 타고, 기차를 타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교회를 옵니다. 그리고 다시 자전거를 타고, 기차를 타고, 자전거를 타고 집에 갑니다.
제가 한번은 집까지 태워다 줬습니다. 기차역에서 아주 멀어요.
“너 이 길을 자전거를 타고, 교회까지 오는거냐?”
“네. 목사님.”
라이드를 하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더라구요.
“김목사. 너는 이런 정성으로 예배를 드려봤냐?”
이 마음이 여러분들에게는 있습니까? 이 마음이 있으면, 그 예배는 무조건 성공입니다. 하나님을 감동시킬 수 있는 예배가 됩니다.

*얼마나 기대하는 마음, 떨린 마음으로 오늘 예배에 나오셨습니까?
솔로몬처럼 하나님을 감동시키는 예배를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잘 들어주는 사람이 되라.

▶*한국 최고의 코미디언은?
유재석씨라고 합니다. 이분은 다른 분들과 좀 다릅니다. 말이 많지 않습니다. 유재석씨의 특징은, 남에게 재미있는 말을 잘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말을 아주 잘 들어 줍니다. 그리고 기가 막히게 맞짱구를 쳐줍니다. 이게 이 사람의 유머입니다. ▶이청 득심(以聽得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말을 잘 들어줘서, 남의 마음을 얻는다. 라는 말입니다.
333경청법- 3분동안 3번 웃어주고, 3번 맞장구쳐주라. 엄청나게 인기얻을 것입니다.

*솔로몬이 왕이 되었습니다.
솔로몬은 두려웠습니다. 어떤 두려움이었을까요?

▶왕상3:7 그러나 주 나의 하나님, 주님께서는, 내가 아직 어린 아이인데도, 나의 아버지 다윗의 뒤를 이어서, 주님의 종인 나를 왕이 되게 하셨습니다. 나는 아직 나가고 들어오고 하는 처신을 제대로 할 줄 모릅니다. 아멘.

▶*어린 아이입니다.
나이가 지금 20살이 되었습니다. 왜 어린 아이라고 할까요? 자기 형님들에 비교하면, 자기는 막내요. 어린 아이입니다. 왕이 되고 싶었던 자기 형들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솔로몬에게는 엄청난 부담이었던 것이지요. 그 중에 아도니야라는 형은 제거됩니다.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부담입니다.
아버지가 다윗입니다. 아버지 덕분에 왕이 되기는 했지만, 어떻게 아버지보다 훌륭한 왕이 될 수 있겠습니까? 솔로몬은 부담이 너무 컸습니다.
사울은 천천을 죽기고, 다윗은 만만을 죽였습니다. 그러면 솔로몬은 몇명이나 죽여야 왕이 될 수 있을까요?

▶왕상3:9 누가 주의 이 많은 백성을 재판할 수 있사오리이까 듣는 마음을 종에게 주사 주의 백성을 재판하여 선악을 분별하게 하옵소서. 아멘.

▶*솔로몬은 듣는 마음을 달라고 기도합니다.
아버지처럼 훌륭한 군인이 되려고 하지 않았습니다. 솔로몬은 자기가 잘 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재판하는 일이었습니다. 아버지와는 완전히 다른 길을 걸어가기로 작정합니다.

▶*차두리이야기
지난 번 아시안컵에서 35먹은 늙은 선수 차두리가 70미터를 몰고 가서, 손흥민에게 어시스트 해주는 것 보셨습니까? 기가 막혔습니다. 이 선수가 얼마 전 국가대표은퇴식을 했습니다. 울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아버지가 미웠습니다. 아버지가 차범근선수죠. 아버지는 한국 최고의 축구선수였고, 골잡이였습니다. 평생 아버지를 이겨보려고, 아버지의 기대대로 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실패했습니다.
▶내가 잘하는 것은 몸싸움이고, 달리는 겁니다. 저는 골을 잘 넣지 못합니다. 내가 잘하는 것을 생각하지 않고,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했더니, 망쳤습니다. 그래서 저는 공격수에서 수비수로 포지션을 바꿨습니다. 말도 안되는 일입니다. 그런데 성공했습니다.▶ 제 인생이 바뀌었습니다. 골은 넣지 못하지만, 저를 이길 수 있는 수비수는 얼마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것이 다른데, 왜 폼나는 자리만 가려고 할까요? 혹시 여러분은 여러분의 자녀들에게 이런 강요를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아이들이 가지 재능을 찾는 일이 부모의 일이지, 있지도 않은 재능을 강요하는 것이 부모의 일은 아닙니다.

▶*논어에서 공자가 했던 말입니다.
나이 60이 되면, 이순(耳順)이라고 했습니다. 귀가 순해진다.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게 된다는 겁니다.

*나이 20살 솔로몬이 이런 기도를 했다는 것이 기가 막힙니다.
어찌 이런 지혜가 있을까요? 듣는 마음이 지혜로운 마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을 많이 합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많이 들어줍니다.

*목사라서 말이 많습니다.
주일 저녁에 집에 가면, 그렇게 후회가 됩니다. 내가 그때 왜 그 말을 했을까? 말 많이 한 것이 후회가 됩니다. 좀 더 남의 이야기를 들어줘야 하는데, 잔소리같은 말만 많이 하고 온 것 같아서, 후회가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많이 들으세요.
그리고 좋은 사람들에게서 좋은 말들을 많이 들으세요. 그래야 지혜로운 사람이 됩니다.

*이 지역에서 제일 큰 교회를 담임하는 목사님이 계십니다.
그분은 다른 목사님들과 좀 다릅니다. 말씀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누가 무슨 말을 하든지, 연필을 들고 적습니다. 그렇게 열심히 들을 수가 없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서 무엇인가를 배우려고 엄청난 노력을 하세요.
반대의 목사님도 있습니다. 그냥 말이 많은 분이에요. 남에게 말할 기회를 주지 않는 분이에요. (지금 저처럼?) 배움이 없습니다.

▶*Listen은 Silent가 됩니다.
잘 듣는 사람이 되십시오. 솔로몬은 백성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줘서, 훌륭한 왕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귀는 두개, 입은 한 개입니다.
한번 말하면, 두 배로 들어야 합니다. 그게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들어야 하고,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야 합니다.

*지혜로운 마음은 듣는 마음입니다.
들음의 지혜가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