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감사기도-삼상2:1(2015년 3월 27일 금요기도회)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5-04-02 08:48
조회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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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경에 나오는 아름다운 기도가 두개 있습니다. 삼상2장의 한나의 기도입니다. 누가복음 1장에 나오는 마리아의 기도입니다.

*지난 한나의 기도와 이번 한나의 기도는 다릅니다. 너무 달라서, 같은 사람의 기도인지 헤깔립니다.
한나의 기도처럼, 하나님께서 기쁘시게 보시는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감사하는 사람이 되라.

삼상2:1 한나가 기도로 아뢰었다. "주님께서 나의 마음에 기쁨을 가득 채워 주셨습니다. 이제 나는 주님 앞에서 얼굴을 들 수 있습니다. ▶원수들 앞에서도 자랑스럽습니다. 주님께서 나를 구하셨으므로, 내 기쁨이 큽니다. 아멘.

*한나의 기도는 감사의 기도입니다.
지난 주 한나의 기도와 완전히 다른 내용입니다. 한나는 아이를 낳게 해달라고, 성전에서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 정도로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대제사장 엘리는 한나가 술취한 줄 알았습니다. 대단한 기도였습니다.

*이번 기도는 감사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주셨습니다. 하나님께 감사했습니다.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십시오.

*선물을 줬습니다.
그런데 받은 사람이 받은 척도 안 하고, 당연히 받을 것을 받았다고 생각한다면, 여러분은 다시 그 사람에게 선물을 주시겠습니까?
저라면 절대로 안 줍니다.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주셨습니다.
모든 것을 하나님으로부터 받았습니다. 너무 받는데 익숙하다 보니, 감사를 잊고 삽니다. 혹시라도 잊고 감사하지 못하는 것이 없도록 감사하세요.

*한나는 제대로 감사했습니다.
여러분들도 받은 것을 헤아려보며 감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슬픔 중에서 감사하라.

*한나의 감사기도는 너무 슬픕니다.

삼상1:22 한나는 함께 올라가지 않고, 자기 남편에게 이렇게 말하였다. “나는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기다렸다가, 젖을 뗀 다음에, 아이를 주님의 집으로 데리고 올라가서, ▶주님을 뵙게 하고, 아이가 평생 그 곳에 머물러 있게 하려고 합니다. 나는 그 아이를 평생 나실 사람으로 바치겠습니다.” 아멘.

*한나는 아이를 주시면,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를 낳고 나서, 하나님께 바치겠다고 기도했습니다. 순서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아이가 젖을 뗄 때까지, 집에서 데리고 있겠다고 합니다. 성전에 안 데리고 갑니다. 무슨 믿음의 어머니가 이렇습니까? 애를 성전에 데려가야지?

*한나의 찢어지는 마음을 이해하십니까?
이제 평생을 어머니와 떨어져서, 아이때부터 성전에서 살아야 할 아이입니다. 부디 제발, 아이 젖이라도 다 먹이고, 헤어지게 해주십시오... 이게 한나의 바람이었습니다. 누가 이 어머니를 욕하겠습니까?

*사무엘이 엄마 젖을 뗐습니다.
엄마 젖뗀 아이를 성전에 떼어 놓고 오는 일이 쉬웠을까요? 애가 엄마와 떨어지려고 합니까? 울고 불고 난리치는 아이를 뒤도 안 돌아보고 돌아 나왔을 겁니다. 얼마나 마음이 아플까요?

*그 상황에서 드린 감사기도가 오늘 기도입니다.
보고 싶은 아들, 지금도 엄마 찾아서 울고 있을 아들을 생각하며,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예를 들어서...

*한나의 기도는 위대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감사가 나오는 이유는 딱 하나입니다. 하나님을 믿습니다. 내 아들 잘 키워주세요. 나는 하나님을 믿습니다.

*믿음이 있으면, 이런 상황에서도 감사할 수 있습니다.
한나와 같이 믿음이 있는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하나님께 조건없이 감사하라.

*한나의 기도에 아들 이야기는 하나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하나님때문에 감사합니다. 이런 기도만 가득합니다.

삼상2:7 주님은 사람을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유하게도 하시고,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신다. 아멘

*보통 감사기도는, 하나님 저를 부자로 만들어 주시니 감사합니다. 라는 기도입니다.
홀딱 망해서 감사할 수 있을까요?

*한나의 감사는 부유할 때나, 낮추실 때나 모두 감사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어떻게 이게 가능합니까?
한나가요. 믿음이 생겼습니다. 아들 없다고 울고 불고 하나님 앞에 매달리던 기도가 지난 주의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아들을 주시는 하나님을 통해서, 하나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을 경험하고 나니, 아들이 있고 없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계시고 안 계시고. 이게 더 중요한 것을 알았습니다.
주 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 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살다보면, 잘 되는 때도 있고,
살다보면, 안 되는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하나님으로 만족하면, 상황이 우리를 슬프게 할 수 없습니다. 도가 텄습니다. 놀라운 한나의 감사기도를 나도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 감사거리를 찾으라.

2. 하나님만으로 기뻐하라.

3. 중보기도 본인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