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의 기도-삼상1:15(2015년 3월 20일 금요기도회)

▶ 사무엘상1: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아멘.

*옛날 버스에 있던 그림입니다.
기도하는 사무엘의 모습입니다. 사무엘의 기도는 아주 특별함이 있습니다. 그 특별함에는 사무엘의 어머니 한나의 위대한 기도가 있습니다. 한나의 위대한 기도를 배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 하나님은 우리를 기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기도하게 하십니다.
아무리 부잣집에 가도, 걱정거리가 있고, 기도거리가 있습니다. 기도거리없는 집이 없습니다. 그 기도거리는 누가 주신 것일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것입니다.
하나 응답받고 나면, 또 하나가 있습니다. 자식 공부시켜서 장가보내면 끝인 줄 알았죠? 이제는 손주들 걱정에 기도거리가 넘쳐납니다.

삼상1:5 그러나 한나에게는 두 몫을 주었다. 비록 주님께서 한나의 태를 닫아 놓으셨지만, 엘가나는 한나를 사랑하였다. 아멘.

*한나라는 여자의 태를 닫아 놓으셨답니다.
이게 얼마나 여자에게 괴로운 일입니까? 하나님도 너무하시지, 한 여자의 인생이 장난입니까? 왜 이런 어려움을 한나에게 주십니까?

*기도하게 하시는 겁니다.
고통이 커야, 기도도 큽니다. 고통이 커야, 믿음도 커집니다. 부인하고 싶어도, 이게 사실입니다.
괴로운 일이 있어야, 우리의 기도가 간절해지지요?

*왜 간절한 기도를 원하십니까?
당시, 대제사장부터, 하나님을 무시했습니다. 기도하지 않았습니다. 그 세상을 바꿀 사람은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제대로 기도하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그러려면, 그의 어머니가 기도하는 어머니이어야 합니다.
대단한 기도의 용사를 만들려고, 하나님께서는 이 괴로운 고통을 주신 것입니다.

*아프리카의 파리떼, 모기떼
아프리카의 사자는 사람이 지나가도, 소 닭보듯이 합니다. 두려움이 없습니다. 사자가 제일 싫어하는 것이 무엇인 줄 아십니까? 파리 모기입니다. 사자들은 계속해서 꼬리를 흔들어서 파리 모기를 쫓습니다.
코키리는 사자를 무서워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코끼리가 제일 싫어하는 것도 파리 모기입니다. 귀를 계속 펄럭거리고, 코를 흔들어서 쫓습니다.
동물학자의 조사에 의하면, 이 운동덕분에, 2~3년 정도의 수명이 늘어난답니다. 운동해서...

*여러분 주변에도 파리와 모기가 많으시죠?
그게 기도거리입니다. 그거 없으시면, 오셔서 기도하시겠어요? 하나님께서 걱정거리를 주십니다. 한나는 그것을 기도거리로 바꿨습니다. 파리쫓으세요.

*한나의 기도를 드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영의 잠을 자지 말라.

*한나의 기도가 간절했습니다.
한나의 기도를 배우십시오. 아직 태어나지도 않은 자식을 위한 기도입니다.

삼상1:13 한나가 마음 속으로만 기도를 드리고 있었으므로, 입술만 움직이고 소리는 내지 않았다. 그러므로 엘리는, 한나가 술에 취한 줄로 생각하고, 아멘.

*얼마나 간절했는지, 입만 움직이고 소리가 안 났습니다.
그 이유를 아세요? 기도 많이 하는 분들만 알아요. 왜 입만 움직일까요?
기도를 너무 간절히 오래해서, 목이 쉬어버린겁니다. 목이 지쳐서, 더이상 소리로 기도 못하는 상태가 된겁니다.
하나님께서 여러분의 이런 기도를 듣고 싶어하시는 겁니다. 그 간절함으로 기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잠자는 대제사장
엘리제사장은 대제사장이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을 대표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이 사람은 영적으로 잠자고, 하나님께서 부르셔도 모른 척하고 잠잤던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오늘 말씀을 보니, 그 간절한 기도하는 사람을 술취한 사람으로 오해합니다. 제대로 기도해 본 적이 없는 사람입니다. 기도하지 않는 사람입니다.

*이런 지도자가 있으면 망합니다.
이런 지도자가 있는 교회는 망합니다. 이런 부모가 있는 가정은 망합니다. 영적인 잠을 자지 않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기도하면 기쁘게 떠나라.

삼상1:18 한나가 대답하였다. "제사장님, 이 종을 좋게 보아 주시기 바랍니다." 한나는 그 길로 가서 음식을 먹었다. 그리고 다시는 얼굴에 슬픈 기색을 띠지 않았다. 아멘.

*한나가 아이를 가졌습니까?
아닙니다. 열심히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서 이렇게 떠났다는 말입니다.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접수하신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기도하고 나도 안 믿어요. 그 믿음없는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실까요?

*한나의 믿음을 보십시오.
기도하니, 다시는 슬퍼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임신을 확신했을까요? 그럴 수도 있습니다. 아마 한나는 기도한 후, 하나님을 더 믿었을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고, 시험친 학생의 여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제 하나님께서 일하실거야... 라는 믿음입니다.

*이 믿음으로 오늘 한나처럼 기도하시고, 다시는 염려하지 말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