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우면 주님을 의지하라-시56:3(2015년 8월 14일 금요기도회)

▶ 시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아멘.

*시편은 기도입니다.
기도에 곡을 붙여서 부르는 찬양집이 시편입니다. 다윗이 괴로움 중에 쓴 시편입니다. 괴로움 주님의 얼굴 바라보고 기도해야 합니다. 다윗처럼 괴로움 중에 주님께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두려우면 주님을 의지하라.

*배경을 알 수 있는 말이 제목에 붙어 있습니다.

시56:1 [다윗의 믹담 시, 인도자를 따라 요낫 엘렘 르호김에 맞춘 노래, 다윗이 가드에서 블레셋인에게 잡힌 때에] 하나님이여 내게 은혜를 베푸소서 사람이 나를 삼키려고 종일 치며 압제하나이다. 아멘.


*시편 34편과 같은 배경입니다.
다윗이 사울을 피해서, 블레셋으로 도망가서 블레셋 왕에게 침흘리며 미친 척했을 때의 이야기입니다.

*그가 얼마나 괴로운 상황이었는가?
‘요낫 엘렘 르호김’이라는 말의 뜻은 "A Dove on Distant Oaks.”라는 뜻입니다. 즉 외딴 나무에 앉아 있는 쓸쓸한 비둘기 한 마리.. 라는 뜻입니다. 이 비둘기가 누구일까요? 다윗입니다. 다윗의 지금 마음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얼마나 죽음이 두려웠을까요?

시56:3 내가 두려워하는 날에는 내가 주를 의지하리이다. 아멘.

*다윗은 죽음이 너무 두려워서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사람들은 두려운 일이 생기면, 그 두려움을 묵상합니다. 그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습니다. 두려움보다 더 두려운 일은 그 두려움이 머리를 떠나지 않는 것입니다. 머리를 떠나지 않는 그 두려움이 사람을 더욱 두렵게 합니다.

*다윗은 두려움은 무조건 하나님께 가지고 나갔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살 수 있었습니다.

*두려워하는 날에 주님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두려우면 찬송하라.

시56:4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그 말씀을 찬송하올지라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였은즉 두려워하지 아니하리니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아멘.

*찬송은 우리 삶에 큰 유익이 있습니다.
사람이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하나님을 가장 기쁘게 할 수 있는 것은 찬송입니다. 하루에 얼마나 많이 찬송하십니까? 입으로 찬송하고, 마음으로 찬송해야 합니다.

*찬송을 하면, 두려움이 사라집니다.
묘한 경험입니다. 찬송을 하면, 하나님께서 내 영혼에 힘을 주십니다. 내가 하나님을 의지하게 됩니다. 찬양하면 기쁨을 주십니다. 늘 찬양하세요.

*혈육을 가진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이까?
사람이 나게 어찌하리이까? 죽일 수 있죠. 지금 다윗은 죽음의 위험 중에 있습니다. 다윗이 죽을 뻔 한 것이 하루 이틀이었습니까?

*수많은 전투로 사울은 미쳐버렸습니다.
군인들이 정신병을 얻는 것이 이상한가요? 너무 흔하지 않습니까? 우리들이 섬기는 노숙인들 중에서도 군인출신들이 있습니다. 꽤 있습니다.

*다윗은 전쟁의 고통을 어떻게 극복했을까요?
두려울 때마다 찬송을 했습니다. 여러분은 얼마나 많이 찬송하십니까? 다윗의 찬송이 모인 책이 바로 시편입니다. 다윗처럼 찬송하며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두려우면 주님 앞에서 울라.

*다윗은 15년 이상의 세월을 사울에게 추격당했습니다.
15살에서부터 30살까지입니다. 그리고 나이 먹은 후에는 자기 아들 압살롬에게 추격당했습니다. 인생의 많은 시간을 도망자로 보냈습니다.

*남자가 어디서 울 수 있겠습니까?
자기를 따르는 부하들 앞에서 어떻게 울 수가 있겠습니까? 성경에 다윗이 사람 앞에서 울었다는 기록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울었다고 합니다. 누구 앞에서 울 었을까요? 하나님 앞에서 눈물로 기도했습니다. 기도하면서 안 우는 것이 더 이상합니다.

시56:8 나의 유리함을 주께서 계수하셨사오니 나의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이것이 주의 책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나이까. 아멘.

*나의 방황을 주님께서 계수하셨습니다.
주님께서 나의 괴로움을 다 아십니다. 내 눈물을 주의 병에 담으소서. 그것이 주의 책에 기록된다고 다윗이 증거합니다.

*우리의 눈물을 주님께서는 기록하십니다.
사람이 눈물 흘릴 때보다 더 진실할 때가 있을까요? 사람이 눈물을 흘릴 때보다 더 겸손할 때가 있을까요?

*눈물의 기도를 주님께서는 무시하지 않으십니다.
주님께서는 우리의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십니다. 눈물로 주님께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