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을 사랑하는 마음(2015년 7월 5일 주일설교)왕하1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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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07-09 23:12
조회
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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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스는 성경에 나오는 아주 믿음이 좋은 왕이었습니다. 그는 남유다의 8대 왕으로 7살부터 왕이 되어서, 47살까지 40년동안 남유다의 왕이었습니다. 요아스의 뜻은 “여호와께서 주신다”라는 뜻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요아스의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1/2 우리 아이들을 요아스처럼 키워야 합니다.

*이야기는 지난 주의 설교말씀과 연결이 됩니다.
말을 험하게 몰던 북이스라엘의 장군이 누구였죠? 예후였습니다. 예후가 북이스라엘왕을 죽이다가, 남유다의 왕인 아하시야를 죽입니다. 남유다의 왕이 사라진 것이죠.

▶왕하11:1 아하시야의 어머니 아달랴는 아들이 죽는 것을 보자, 왕족을 다 죽이기 시작하였다. 아멘.

▶*아달랴는 아버지가 아합이고, 어머니가 이세벨입니다.
남유다왕에게 시집온 북이스라엘여자였습니다. 자기 어머니를 닮아서, 남유다에 우상숭배를 이끌었던 여자였습니다.
- 악녀모녀, 이세벨보다 더 악녀!

*잘못된 여자, 이세벨 하나 때문에, 엄청난 비극이 북이스라엘과 남유다에 이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믿음으로 자녀들을 가르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달랴는 자기 아들이 죽는 것을 보고, 이게 기회라고 생각했습니다. 자기가 왕이 될 기회였습니다. 왕족을 모두 죽였습니다. 이게 모두 다윗의 후손들이었습니다. 다윗왕조를 없애고, 자기가 왕이 되려는 속셈이었죠.

*심지어, 아달랴가 죽이려고 했던 사람 중에는 그의 손자였던 요아스도 있었습니다.
우상숭배에 눈이 멀고, 권력에 눈이 머니, 할머니가 어떻게 손자를 죽이고 왕이 되려고 합니까?

▶왕하11:2 그러나 왕자들이 살해되는 가운데서도, ㉠여호람 왕의 딸이요 아하시야의 누이인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아들 요아스를 몰래 빼내어, 유모와 함께 침실에 숨겼다. 이 때에 사람들이, 아달랴가 모르도록 그를 숨겼으므로, 그는 죽음을 면할 수 있었다. 아멘.

▶*여호세바가 자기 조카인 요아스를 몰래 빼내서 살려냅니다.
그의 나이 1살 때였습니다. 여호세바는 아달랴의 딸이었습니다. 딸은 왕이 될 수 없으니, 살려준 것이죠.

*이 요아스를 어디에 숨겨야 할까요?
할머니가 자기 손자를 못 알아보겠습니까? 숨길 곳이 마땅치 않습니다. 딱 한 곳이 안전합니다. 바로 성전이었습니다. 여호세바의 남편이 제사장이에요. 게다가 아달랴는 우상숭배하느라 바빠서, 성전에는 오지를 않습니다.

▶왕하11:3 요아스는 그의 고모 여호세바와 함께 여섯 해 동안을 주님의 성전에 숨어 지냈으며, 그 동안 나라는 아달랴가 다스렸다. 아멘.

▶*7살이 될 때까지 6년을 성전에서 숨어서 삽니다.
이게 하나님의 기막힌 계획이었습니다. 성전에 숨겨서, 이 아이가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하게 한 것이 하나님의 기막힌 계획었습니다.

*사무엘도 성전에서 자랐습니다.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요아스도 성전에서 자랐습니다. 믿음의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가 복받았습니다.
애들 복 받았습니다. 애들이 많아요. 아동부, 중고등부 아이들이 많습니다. 복받은 일입니다.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교회에서 뛰어 놀게 해야 합니다. 그 기억을 잊지 못하기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에 리모델링해서, 아이들에게 더 넓고 좋은 공간을 주려고 하는 것입니다.

*저도 어릴 적에 교회에서 뛰어 놀았습니다.
교회에서 뛰어 놀다보니, 믿음이 생기고, 목사까지 되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믿음을 가르치기 전에, 아이들에게 교회에서 뛰어 노는 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어른들은 그 아이들을 위해서 헌신해야 합니다.

*아이들을 위한 교회
이민자들이 힘들어도 왜 미국에 옵니까? 아이들 교육때문에 옵니다. 아무리 힘들게 일해도, 아이들 학군생각해서, 좋고 비싼 동네에 가서 살려고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아이들 위해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교회는 반대로 갑니다. 아이들을 배려해야 하는데, 아이들이 있을 곳이 없어서, 계단에 앉아 있는 것이 이 이민사회에 말이 됩니까? 우리 아이들이 우리의 미래 아닙니까? 저 장례해줄 사람이 누굽니까? 우리 아이들이 아닙니까? 이 교회를 앞으로 50년 100년을 지킬 사람들이 우리 아이들이 아닙니까? 투자해야죠. 믿음으로 가르쳐야지요.

▶*하나님께서는 요아스를 성전에서 키우셨습니다.
그리고 요아스가 성전이 얼마나 낡았는지, 어디를 고쳐야 하는지, 어디서 놀면 다치는 지. 정확하게 알게 하셨습니다. 6년을 성전에서 먹고 잤으니까요. 그리고 요아스를 왕으로 만들어서 성전을 고치게 합니다.

*우리도 요아스를 키워야 합니다.
여러분의 자녀들이 요아스가 되게 해야 합니다. 우리 자녀들과 손주들을 믿음으로 가르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성전을 사랑하라.

▶*저는 저희 교회가 참 좋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교회들의 반은 성전이 없어서 빌려쓰고 있습니다. 남의 교회 빌려 쓰지 않는 것만 해도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큰 은혜를 주신 것입니다.
빌려쓰면, 점심 못 먹습니다. 1시예배입니다. 시작 전에 짐 다 옮겨야 합니다. 끝나고 다 치워야 합니다. 나갈 시간되면, 무조건 마쳐야 합니다.
저는 저희 교회가 참 좋습니다.
-여러분은 성전을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완전 반대의 인물 하나가 나옵니다. 아댤랴는 하나님의 성전을 우습게 생각했습니다.

*아달랴가 통치한 6년동안, 성전은 더욱 피폐해져 갔습니다. 낡은 성전을 고칠 수가 없었습니다. 아달랴는 바알신숭배에 더 힘과 돈을 썼기때문입니다.

▶*군대에서 지휘관이 바뀌니 종교의 이동이 생기더라.
불교 비행단장이 왔습니다. 대부분의 장교들이 불교로 가서, 보살님이 되셨습니다. 몇 년 뒤, 기독교 비행단장이 왔습니다. 독실한 기독교인이라고 했습니다. 교회가 바로 부흥했습니다. 보살님이 바로 집사님이 되셨습니다. 이런 사람을 박쥐라고 합니다.

*아달랴의 6년동안 얼마나 성전이 어려웠을까요?

▶왕하11:12 그런 다음에 여호야다 제사장이 왕세자를 데리고 나와서, 그에게 왕관을 씌우고, 왕의 직무를 규정한 규례서를 주고, 기름을 부어 왕으로 삼으니, 백성이 손뼉을 치며 “임금님, 만세!” 하고 외쳤다. 아멘.

▶*하나님께서 살려두신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는 장면입니다.
요아스가 없으면, 다윗의 후손이 끊어집니다. 다윗의 후손이 끊어지면, 예수님은 누구에서 태어나셔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하신 네 왕조가 영원할 것이라는 그 약속은 어떻게 지키실까요?

*하나님은 약속에 목숨거신 분이십니다.
다윗과 약속을 지키려고, 요아스를 살려두셨습니다. 그리고 요아스를 통해서, 다윗의 후손을 이어가십니다.

*이길여원장의 약속
강원도 삼척에서 광부로 일하는 어느 부부의 이야기입니다. 1988년 아내가 둘째를 임신했습니다. 병원에 가보니. 70만분에 1이라는 네쌍둥이를 가졌습니다. 월 2만원 방한칸에 살던 부부에게 4쌍둥이는 재앙이었습니다. 남들이 아이를 지우라고 했지만, 나는 기독교인이라서 하나님께서 지켜주실 것입니다. 믿음으로 큰 병원을 찾아서 갔습니다. 인천 길병원이었습니다. 4쌍둥이를 받아 본적이 있어야죠. ▶어렵게 4쌍둥이를 잘 낳았습니다. 저분이 이길여 병원이사장님이에요. 제가 저분 동생을 잘 압니다. 저희 교회 집사님이었습니다.
가난한 형편을 알고, 병원비를 받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약속을 했어요. 아이들이 대학가면 장학금은 내가 다 주겠노라고...
그리고 이 가족이 엄청나게 가난하게 삽니다. 아이들은 공부를 잘 했어요. 감히 그 약속 들고 이길여씨를 찾아가지 못합니다. 그런데 2006년 어느날 갑자기 4쌍둥이가 생각이 나고, 자기가 했던 약속이 기억이 나서, 수소문을 해서 찾았습니다. 그리고 장학금 다 대줬습니다. 모두 간호학과에 갔습니다. ▶4명 모두, 21년 만에 자기가 태어난 병원에 간호사로 취업되었습니다.
이길여씨가 기억한 그 약속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은 사람의 약속과 비교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약속을 굳게 붙잡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고모부, 여호야다가 군대를 장악합니다.
그리고 구테타를 일으키죠. 이미 군대를 다 장악해버렸기때문에, 구테타는 무리없이 진행되었습니다. 요아스를 왕으로 세우고, 요아스의 할머니 아달랴는 죽이고 맙니다.

*왕이 된 요아스는 성전수리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아달랴가 성전을 너무 망쳐놨기때문입니다. 바알숭배자인 아달랴가 성전에 돈을 대줬을 리가 없죠. 요아스는 이렇게 명령합니다.

▶왕하12:5 제사장들이 각 담당 회계로부터 받아서, 성전에 수리할 곳이 발견되는 대로 그 수리할 곳을 모두 고치도록 하십시오.”아멘.

▶*요아스가 성전을 수리하라고 명령을 합니다.
그리고 그 비용은 교인들이 가져온 헌금에서 충당하라고 하죠. 그러나 수리가 이뤄지지 않습니다.

*제사장들이 먹고 살기에 바빴기때문입니다.
먹고 살기도 힘든데, 어떻게 그 돈으로 성전을 고치겠습니까? 바알숭배하는 사람도 많아서, 교회가 힘든데, 제사장도 먹고 살아야지, 어떻게 성전을 고칠 수 있겠습니까? 제사장이 있어야 성전도 있는 것 아니겠습니까?

*이게 그 당시 성전의 현실이었습니다.
먹고 살기 힘들어서, 성전이 고장나고, 무너지고, 물이 새도, 내가 사는 집이 더 중요하지, 하나님의 집은 뒷전이었습니다.

*이민자들이 복받았습니다.
저는 그 복이 교회에서 시작되었다고 믿습니다. 1903년에 첫 이민자들이 미국에 와서, 제일 처음 산 집은 자기 집이 아니라, 성전이었습니다. 교회로 모여서, 교회를 짓고, 집보다 먼저 성전을 세웠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이민가면 교회짓습니다.

*미국이 복받은 나라였습니다. 지금은 모르겠습니다.
청교도들이 이 땅에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1620년에 미국으로 왔습니다. 짧은 역사에 미국이 세계 최강대국으로 복받았습니다. 그 중심에는 교회가 있었습니다. 제일 먼저 세운 집은 교회였습니다.

*저희 교회가 요즘 리모델링 준비하는 것 아시죠?
아이들때문에 리모델링하려고 합니다. 아이들의 공간이 부족해요. 이건 큰 복입니다. 얼마 전에 목사님들 모인 모임에서 이 이야기했다가 부러움만 샀습니다. 자랑질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사장 먹고 살기 힘들어서 성전 못 고쳤다는 이야기를 이번 주에 읽으면서, 제 마음이 엄청나게 찔렸습니다. 그리고 나부터 헌금하자. 작정하고, 저에게는 조금 부담되는 헌금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우리 성전을 보면, 마음이 아픕니다.
새로 오시는 분들이 성전이 참 오래 된 것 같다고 합니다. 앉은 의자는 여름에 땀이 나면 등이 붙어버립니다.
- 먹고 살기 힘들다고, 성전을 고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번에 리모델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습니다. 잘 해야지요. 내 집보다 하나님의 집이 더 좋아야지요? 내가 하나님의 집을 세우면, 하나님께서는 내 집을 세우십니다. 기도해주시고, 도움을 주십시오.

*하나님께서 요아스를 통해서 성전을 고치신 것 처럼 우리를 통하여 성전을 아름답고, 쓸모있게 고쳐 나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