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야같은 인생-시63:3(2015년 8월 28일 금요기도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08-30 23:19
조회
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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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63:3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할 것이라. 아멘.

*시편 63편은 다윗의 시입니다.
그가 광야에서 고통받을 때, 주님을 바라보며 쓴 시편입니다. 고통의 상황 중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광야에서 주님을 바라보라.

▶시63:1 [다윗의 시, 유다 광야에 있을 때에] 하나님이여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 내가 간절히 주를 찾되 물이 없어 마르고 황폐한 땅에서 내 영혼이 주를 갈망하며 내 육체가 주를 앙모하나이다. 아멘.

*다윗이 유다 광야에 있을 때라고 합니다.
이때가 언제냐면, 다윗이 자기 아들 압살롬에게 쫓겨 다닐 때입니다. 이미 자기의 부하들은 압살롬을 왕으로 인정하고, 자기를 죽이러 달려오고 있었습니다. 사울에게 쫓기던 시절보다 더 나쁩니다. 그 시절은 젊었던 시절 아닙니까? 게다가 사울은 원수이지 않습니까? 지금은 늙었죠. 압살롬은 자기 아들입니다. 아들이 아버지를 죽이려고 합니다. 얼마나 안타까운 상황입니까?

▶*광야에서...▶
성지에서 광야에 가봤습니다. 광야는 무서운 곳입니다. 낮에는 덥고, 밤에는 춥습니다. 바람도 심하게 붑니다. 위험한 짐승들이 있는 곳입니다.

*그래서, 광야는 하나님을 만나는 곳입니다.
예수님께서 40일동안 시험을 받으신 곳이 광야였습니다. 나 자신을 비우고, 하나님으로 채우는 곳이었습니다. 세례요한이 복음을 전한 곳도 광야였습니다.
다윗도 지금 광야에서 왕으로서의 권위를 비우고, 하나님을 경험하고 있습니다. 주님을 앙모하고 있습니다. 주님 외에 도울 이가 어디에 있겠습니까?

▶시63:2 내가 주의 권능과 영광을 보기 위하여 이와 같이 성소에서 주를 바라보았나이다. 아멘.

*이 고통의 순간에 다윗이 기억했던 것은?
성전에서 만난 하나님의 모습이었습니다. 고통의 순간에 성전에서 만난 주님을 기억합니다. 그리고 그 기억으로 고통에서 일어납니다.

*지금 이 예배가 여러분을 광야에서 일으켜주실 것입니다.
세상이 광야같습니다. 험합니다. 고통이 가득합니다. 광야에서 훈련받으세요. 광야같은 세상이니까.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는 것 아니겠습니까? 광야같은 세상에서 주님을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한결같은 하나님을 바라보라.

▶시63:3 주님의 한결같은 사랑이 생명보다 더 소중하기에, 내 입술로 주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아멘.

*새번역이 좀 더 좋은 번역이라서 새번역을 봅니다.
‘인자하심’을 ‘한결같은 사랑’이라고 번역했습니다. 이 말이 히브리어로 ‘헤세드’입니다. 헤세드는 주님의 사랑, 주님의 자비하심, 한결같은 사랑으로 번역이 됩니다. 즉, 이 말은 하나님의 사랑을 설명하는 말입니다.

*왜 다윗은 헤세드를 말할까요?
지금 다윗의 형편을 보십시오. 아들에게 쫓겨서 아무 것도 없는 광야까지 쫓겨 나왔습니다.

*광야경험?
여러분에게 광야가 있습니까? 삶의 바닥경험이 있습니까?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문제에 고통스러워해 보신 경험이 있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이 경험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이 경험이 있어야 주님을 제대로 만날 수가 있습니다.

*다윗은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을 발견합니다.
헤세드의 사랑입니다. 변함이 없는 사랑입니다. 아들에게 쫓겨서 광야까지 내몰린 절박한 상황에서 주님의 사랑이 변함없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매를 들어도 사랑해야 매를 듭니다.
매도 사랑이라는 것을 다윗이 깨닫습니다. 이게 한결같은 사랑입니다. 여러분들도 광야에서 한결같은 주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주님으로 만족하라.

▶시63:5 골수와 기름진 것을 먹음과 같이 나의 영혼이 만족할 것이라 나의 입이 기쁜 입술로 주를 찬송하되. 아멘.

*다윗이 또다른 차원의 주님을 경험합니다.
기름진 음식을 먹고, 배부른 것처럼. 내가 주님때문에 배가 부르고 만족스럽다고 고백합니다.

*여러분에게 얼마가 있으면, 여러분은 넉넉하시겠습니까?
정답은 없습니다. 사람은 돈으로 만족하는 법이 없습니다. 늘 부족하고, 늘 조금 더 있으면 좋겠다는 것이 돈입니다.
돈이 큰 것이 아니라, 돈보다 사람의 욕심이 훨씬 큽니다. 그래서 돈으로 사람은 만족할 수 없습니다. 돈으로 만족하는 사람 한 명만 찾아봐보세요. 없습니다.

*우리의 욕심을 채울 수 있는 것은 딱 하나밖에 없습니다.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으로는 만족함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욕심보다 훨씬 더 큰 분이십니다. 그분이 우리의 마음 속에 들어오시면, 우리는 참된 만족을 얻을 수 있습니다.

*주님 한분만으로 나는 만족해.
다른 욕심은 분명히 문제가 생깁니다. 자식키우는 재미? 자식욕심도 뒷끝이 좋지 않습니다. 돈도 사람을 망칩니다. 성공도 사람을 망칩니다. 교만하게 합니다. 모든 욕심이 나를 망칩니다. 단 한가지 주님을 향한 열심은 나를 만족하게 합니다.

*다른 욕심으로 채우지 마세요.
주님 한분만으로 만족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