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믿음(2015년 10월 04일 주일설교)눅7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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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5-10-11 01:01
조회
593
▶ *믿음이 어떻게 커지나?
채소가게주인: 쑥쑥 커진다.
점쟁이: 점점 커진다.
한의사: 한방에 커진다.
성형외과의사: 몰라보게 커진다.
백화점사장: 파격적으로 커진다.

*성경에 최고의 칭찬을 받은 믿음의 사람이 있습니다.
그 사람은 유대인이 아닙니다. 로마인인 백부장이었습니다. 오늘 백부장의 믿음을 통해서, 우리의 믿음에 무엇이 부족한 지를 깨닫고, 더 큰 믿음으로 발돋움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2 사랑의 사람이 되라.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전쟁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종교와 관련된 전쟁이 세상에서 제일 잔인한 전쟁입니다. 11~13세기까지 있었던 십자군전쟁은 십자가를 걸고, 죽으면 죄사함 받고, 순교자로 천국에 들어간다고 속여서, 중동국가들을 무참히 학살했었습니다. 지금 중동의 IS도 죽으면 자기들의 천국에 갈 수 있다고 폭탄을 매고, 자살폭탄테러를 저지르게 하죠.
가장 참혹한 전쟁에는 종교가 끼어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도, 싸움을 잘 한다! 라는 오해를 받기도 합니다.

*그러나, 성경은 분명히 사랑을 가르칩니다.
원수를 사랑하라고 가르칩니다. 성지탈환을 위해서, 이슬람교도들을 잔인하게 죽이라고 명령하지 않습니다.

*오늘 성경에 아주 독특한 인물이 나옵니다. 바로 로마군대의 백부장입니다.

▶눅7:2 어떤 백부장의 사랑하는 종이 병들어 죽게 되었더니. 아멘.

*어떤 백부장.
아마 이름이 밝혀지면 안 되는 사람인가 봅니다. 그렇겠죠. 유대인들에게 잘 대해주고, 당시 믿으면 안 되는 예수님을 믿었던 사람이니 이름을 밝힐 수 없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유명한 백부장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습니다.

*많이 아는 것이 힘이 아닙니다.
때로는 알면서도 덮어 주는 것이 사랑입니다. 여러분들에게도 덮어주는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그 백부장이 자기 종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로마군대는 군단으로 조직되어 있었는데, 각 군단에는 6,000명의 군인이 있었습니다. 각 군단은 100명의 부대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군단에 백부장은? 60명이 있었습니다. 백부장은 월급이 꽤 많았고, 좋은 직업이었다고 합니다. 보통 20년을 군대에 머물 수 있었고, 은퇴하면 보너스를 두둑히 받았다고 합니다.

*부자 백부장에게 종이 있었습니다.
분명 종이 하나만 있지는 않았을 겁니다. 당시에는 종을 여럿두고, 종으로 재산을 늘렸습니다. 어린 종을 키워서 팔아먹고, 종들끼리 자식을 낳게 해서, 또 그 자식을 팔아서 돈을 벌었습니다. 종종 병이 들거나 쓸모없는 종이 생기면, 그 종은 가차없이 팔거나, 죽였습니다.

*이 백부장은 그 종을 사랑했다고 합니다.
종은 사랑의 대상이 아닙니다. 그러나 백부장은 이 종을 사랑하고 이 종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알았습니다. 바로 병고침이었습니다.

*또한 그는 유대인을 사랑한 사람입니다.

▶눅7:5 그는 우리 민족을 사랑하는 사람이고, 우리에게 회당을 지어주었습니다” 하였다. 아멘.

*어떻게 로마군 장교가 이스라엘 유대인들을 사랑할 수 있을까요? 유대인들이 얼마나 당시에 지독하게 로마인들을 괴롭히고, 반란을 일으켰는데요? 예루살렘의 멸망도, 유대인의 반란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백부장이 정말 유대인을 사랑했습니다.
그래서 회당을 지어줬습니다. 회당은 유대인들이 모여서 예배하고, 아이들을 교육하는 교회같은 곳입니다. 신앙교육, 민족교육하는 곳이었습니다.

*AD70년 예루살렘성이 로마군에 의해서 함락당할 때,
로마군 지휘관인 티투스장군은 유대인들에게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예루살렘 성 안에 딱 하나의 건물만 남겨 놓고 다 불지르겠다고 했을 때, 유대인들은 주저하지 않고, 성전대신 회당을 선택했습니다. 그만큼 유대인들에게는 중요한 곳이 회당입니다.

*일본 순사가 민족학교 지어줬다는 말입니다.
이게 말이나 되는 일입니까?
사랑하면, 필요한 것을 줍니다. 유대인을 사랑하니, 유대인이 제일 필요한 것을 줍니다.

*백부장은 사랑이 넘치는 사람이었습니다.
유대인을 피정복민으로 부리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사람!으로 생각했습니다. 사람을 사람으로 생각하세요. 그리고 사랑하세요. 원수사랑.

*백부장처럼 사람을 사람으로 사랑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좋은 친구를 사귀라.

*다이어트하면 친구떨어진다.
영국의 남여 2545명을 대상으로 연구했습니다. 6.35kg의 살을 뺄 때마다. 친구가 2명씩 줄더랍니다. 살뺀 친구는 자신감이 생기고, 옆에 그대로인 친구는 질투심이 생기더랍니다. 이건 좋은 친구가 아니죠?
그러면 좋은 친구는 어떤 사람일까요?
어려울 때 같이 있는 친구죠. 그게 참 좋은 친구죠.

*중국 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우정(2015년 4월 뉴스)
중국 장쑤성 쉬저우에 사는 ‘장츠’라는 학생의 이야기입니다. 근이영양증 - 온몸의 골격근육이 사라져서 걸을 수 없는 병입니다. ▶그의 친구 셰쉬라는 학생이 3년째 업고 학교를 다니고 있습니다. 결석도 한번 없었답니다. 공부도 둘다 너무 잘한 답니다. 더 놀라운 사실은... 같은 대학에 가서, 이 친구를 4년 업고 다니는 것이 꿈이랍니다.
- 이게 진짜 친구죠. 여러분은 이런 친구가 있으십니까?

*좋은 친구가 필요해.
중풍병자에게는 네명의 든든한 친구. 지붕을 뚫어서 병을 고치는. 백부장에게도 좋은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백부장이 예수님의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분이 능력이 있으셔서, 자기의 종을 낫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믿었습니다. 대단한 믿음입니다. 듣고 그냥 믿었어요.

*여기에 두 그룹의 증인들이 나옵니다.

▶눅7:3 그 백부장이 예수의 소문을 듣고, 유대 사람들의 장로들을 예수께로 보내어 그에게 청하기를, 와서 자기 종을 낫게 해달라고 하였다. 아멘.

*유대인의 장로들이 예수님을 찾아와서 부탁을 합니다.
백부장의 종을 고쳐달라고 부탁을 하죠. 아주 독특한 일입니다. 어떻게 유대인 장로들이 로마 백부장의 청탁을 할 수 있습니까? 아주 이상한 일이죠. 그러나 그 뒤에 분명하게 설명합니다. 보통 백부장이 아니라, 유대인에게 회당을 지어준 백부장이라고 설명을 하죠.

▶눅7:6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가셨다. 예수께서 백부장의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르렀을 때에, 백부장은 친구들을 보내어, 예수께 이렇게 아뢰게 하였다. “주님, 더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저는 주님을 내 집에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아멘.

*예수님께서 백부장을 만나러 가실 때,
백부장은 자기 친구들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부탁드렸습니다. 주님을 내 집에 모셔들일 자격도 없으니, 집에 오시지 말라는 말입니다.

*제가 심방을 가는데, 그것도 본인이 아닌 다른 친구시켜서, 심방 오지 말라고 말하면, 제가 뭐라고 생각할까요?
뭐 이런 사람이 있나? 오해하기 딱 좋습니다.
1)왜 본인이 안 나와?
2)왜 집에 못 가게 해? 불러 놓고?

▶눅7:7 그래서 내가 주님께로 나아올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셔서, 내 종을 낫게 해주십시오. 아멘.

*그 이유가 분명하게 나옵니다.
죄인이 예수님 앞에 감히 어찌 나갈 수 있습니까? 저는 죄인입니다.
자기가 죄인이기때문에 하나님이신 예수님 앞에 나갈 수 없다는 이유였습니다.

*또 하나 백부장이 심방을 받지 않은 이유?
귀찮아서 안 받는 것이 아닙니다.
머슴부리면서 살아보신 분, 계신가요? 손님이 오면, 주인이 바빠집니까? 머슴이 바빠집니까? 주인은 손님이 오면 좋죠. 죽어나는 것은 종입니다. 종이 아프다고, 컨디션 나쁘다고 누워있습니까? 종은 그럴 자유가 없습니다.

*백부장은 자기 종을 생각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오시면, 아픈 종이 제대로 앉아 있으려고, 예수님을 대접하려고 얼마나 애쓰겠습니까?
백부장이 자기 종을 정말 사랑했기에 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니 증인들이 나서는 겁니다.
유대인의 장로들이 백부장을 칭찬합니다.
백부장의 친구들이 백부장의 믿음을 고백합니다.

*여러분에게는 이런 친구가 있습니까?
정말 어려울 때, 나를 도울 수 있는 증인이 있습니까?

*백부장이 어떻게 이런 친구들과 증인들을 둘 수 있었을까요?
그의 삶이 달랐기때문입니다. 자기의 배만 불리는 삶이 아닌, 다른 사람을 위하는 희생의 삶을 살았기때문입니다.

*남들이 다 여러분 안 믿어 줄 때, 여러분과 함께 해줄 그런 증인이 여러분들에게는 있습니까?

*백부장의 믿음을 갖고 사십시오.
삶으로 여러분의 믿음을 증명하세요. 그래야 백부장같은 증인이 생깁니다.

*주님께서 백부장을 이렇게 칭찬하십니다.

▶눅7:9 예수께서 이 말을 들으시고, 그를 놀랍게 여기시어, 돌아서서, 자기를 따라오는 무리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스라엘 사람 가운데서는, 아직 이런 믿음을 본 일이 없다.”아멘.

*최고의 칭찬입니다. 유대인 중에 이런 믿음을 본 적이 없다! 최고의 믿음입니다.

*믿는 만큼 이뤄집니다.
백부장의 믿음은, 주님께서 말씀만 하셔도 고쳐진다는 믿음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와서 안수하고, 옷자락을 만지는 행동을 통해서 고쳐진다고 생각했지만, 백부장은 차원이 다른 믿음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1992년 10월 28일에 휴거가 온다고 했던 사람들이 있습니다.
10월 28일에 주님께서 오신다고 전하는 사람에게 행인이 물었습니다. 당신 집이 있습니까? 휴거되면, 그 집은 못 쓰죠? 저 주십시오!라고 하니.
그 목사님이 화를 내면서 다른 곳으로 가버렸습니다.
자기도 안 믿는 휴거입니다. 어찌 이뤄질 수 있겠습니까?

*병원도 그래요.
저 의사 돌팔이일거야... 그러면 병도 잘 안 낫습니다. 믿는 만큼 나아요.
저 목사 사이비일거야... 그러면 여러분만 손해입니다. 믿은만큼 들을 수 있습니다.
부부간은 어떨까요? 믿는 만큼 사랑할 수 있습니다. 부부사이에는 사랑보다 더 중요한 것이 믿음입니다.
하물며 주님은 어떨까요? 우리가 믿는 만큼, 주님께서 능력을 보여주십니다.

*백부장은 믿었고, 그 믿음대로 되었습니다.
*백부장과 같은 큰 믿음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