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지키시는 하나님-시121:1(2015년 10월 2일 금요기도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5-10-11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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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121: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아멘.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시편 120편부터 134편까지의 제목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우리 찬송가도 주제별로 모여 있습니다. 부활절찬송이 따로 모여 있고, 성탄절찬송이 따로 모여 있습니다. 요즘 우리 교회에 무척 필요한 시편같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면서 무슨 기도를 드릴까요?
오늘 대표적인 시편 121편을 통해서, 성전을 바라보는 기도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성전을 바라보며 기도를 하라.

시121: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아멘.

*먼저 시편을 쓰신 분이 이렇게 질문을 합니다.
산을 바라보며,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를 질문합니다.

*산은?
예루살렘 성전산을 말합니다. 시온산입니다. 지금 이 분은 성전을 향해서 올라가고 있으니까요.

*보통 루트는?
여리고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이 길의 시작은 유대광야입니다. 아주 험한 길이라서, 이 길에서 강도맞은 사람을 선한 사마리아인이 구하죠.
강도가 많은 길로 유명합니다. 산이 험하고, 들짐승이 자주 나오는 것으로도 유명합니다.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샬롬~
너무 위험해서, 평화롭게 목적지까지 도착하기를 빈다. 살아서 목적지까지 가기를 빈다는 인사의 말입니다. 한국사람들은 배고파서,‘식사하셨어요?’라고 물어보죠.

*도움이 필요할 때,
이 분이 바라본 곳은? 성전이었습니다. 힘이 들 때, 그가 목표로 삼았던 곳은 성전이었습니다. 이 성전이 여러분을 얼마나 힘나게 합니까?

*요즘 공사에 청소에 많은 분들이 수고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도 공사장을 챙기느라 조금 벅차기도 합니다. 토요일에 청소하고 주일 설교 준비하는 일이 솔직히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집이 잖아요?
공사하러 오신 분들이 성전에 더 신경씁니다. 성전은 교회에 얼굴이니, 더 잘 꾸며야 한다. 교회 안 다니는 분이 더 그렇게 말씀하세요.

*성전이 힘나는 곳 되기를 축원합니다.
험한 길을 올라가도, 성전만 생각하면 힘이 솟기를 기도합니다. 다니엘이 바벨론의 포로로 잡혀가서도, 성전 방향의 문을 열고, 기도하며 힘을 얻었습니다. 여러분 집에서 성전은 어느 쪽입니까?

*성전을 바라보며 힘을 얻고, 이 성전에서 기도함으로 응답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도움은 하나님께로 부터 온다.

*1절에서 도움이 어디서 올까?
질문을 했지요? 2절에서는 바로 자기가 답변을 합니다.

시121:2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아멘.

*하나님에게서 도움이 온다.
우리도 똑같습니다. 종종 한숨을 쉬며, 이 고통스러운 상황 속에서 나의 도움이 어디에서 올까? 라고 괴로워합니다.
그러나 답은 이 시편기자의 답과 똑같습니다.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 도움이 온다. 이것을 믿고, 이것을 의지해야 합니다.

*그냥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못하실 것이 없는 하나님이십니다. 차원이 다른 하나님이십니다. 다른 종교와 다른 것이 이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차원이 다르십니다. 우리를 만드신 분이십니다. 우리에게 어떤 문제가 있을 것도 이미 아시고, 그 문제에 대한 해결방법도 이미 모두 계획하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천지를 만드신 분이 못하실 것이 무엇입니까?
우리의 문제를 넘어서는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죽은 사람을 살릴 수 있는 하나님이십니다. 태양과 지구와 달을 만드신 분이십니다. 차원이 다른 능력의 하나님이십니다.

*이분이 오늘 우리의 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기도하며 주님께 매달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하나님은 우리를 지키십니다.

시121:3 여호와께서 너를 실족하지 아니하게 하시며 너를 지키시는 이가 졸지 아니하시리로다. 아멘.

*실족한다?
어른이 실족하나요? 애들도 아닌데... 실족이 뭐가 그렇게 중요하기에. 지키시는 가장 중요한 증거로 삼았을까요?

*사진은 유대광야에 있는 수도원의 모습입니다.
길이 보이시죠? 저 길에서 사람들이 많이 죽습니다. 실족해서 죽습니다. 미끄러지면, 죽는 겁니다. 사람들이 구할 수도 없고, 찾을 수도 없습니다. 그냥 죽는 겁니다.
먼 길을 걸어서 이 곳까지 온 사람들은 몸이 피곤하고 걸으면서 좁니다. 그러면 죽습니다. 성전에 올라가는 길은 졸음과 실족의 싸움입니다.

시121:4 이스라엘을 지키시는 이는 졸지도 아니하시고 주무시지도 아니하시리로다. 아멘.

*하나님은 졸지도 주무시지도 않으십니다.
이게 얼마나 힘이 되는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안 계신 곳이 없고, 안 지키시는 곳이 없다는 말씀입니다.

*여러분의 인생에 하나님의 지키심이 있지 않았습니까?
만약 하나님의 지키심이 없었다면, 지금 천국가셨을 분들도 여럿 계시지 않습니까? 하나님께서 지키셨습니다. 그 하나님을 굳게 믿고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