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기도2-중언부언기도하지 말라-마6:7~8(2016년 1월 22일 금요기도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28 19:14
조회
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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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아멘.

*계속해서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기도의 모범입니다.
주님께서 가르쳐 주신 기도를 통하여, 우리의 기도를 바르게 키워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중언부언 기도하지 말라.

*중언부언은 무슨 뜻일까요?
이미 한 말을 자꾸 되풀이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러면 여러분은 기도할 때, 했던 말 반복하지 않습니까? 어떻게 사람이 했던 말, 했던 기도 반복하지 않습니까? 반복하면 중언부언하는 건가요? 매번 새로운 말과 새로운 제목으로 기도해야 한다면, 우리의 기도가 얼마나 짧아질까요?
중언부언 기도는 무엇일까요? 정말 어렵습니다.

▶마6:7 너희는 기도할 때에, 이방 사람들처럼 빈말을 되풀이하지 말아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만 들어주시는 줄로 생각한다. 아멘.

*기도 길게 하면 안 되나요? 말을 많이 하면 안 되나요?
예수님은 어떻게 기도하셨나요? 예수님께서 기도를 짧게 하셨습니까? 밤에 산에 들어가서 밤이 새도록 기도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짧게 기도하지 않으셨습니다.

▶*중언부언의 원어는 바탈로기아(battalogevw) '입니다.
이 말의 뜻은 생각없이 말을 하다. 말을 더듬다, 지루하게 재잘거리다. 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당시 이방인들의 기도하는 모습을 본딴 말입니다.
당시 이방인들이 “따따따따”하고 기도했다고 합니다. 헬라 이방인들을 저들의 신들의 이름을 많이 부르면 신이 응답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말을 많이 해야지, 신들이 들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유대교인들 중에서도 이런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불교가 대표적입니다.
주문같은 기도를 계속해서 반복합니다. ▶티벳불교는 기도문통이 있어서 이 통을 한바퀴 돌리면 기도가 됩니다. 화면을 보시면, 어느 여자분이 통을 돌리면서 기도하고 계십니다.

*랄랄라라. 할렐루야. 주기도문 천번.
이렇게 하면 방언을 한다고 가르치는 분도 계셨습니다. 대표적인 중언부언 기도입니다. 의미도 모르고 반복하는 말이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기도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아름다운 기도도 소음공해가 됩니다.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대표기도.
아름다운 말들로 기도를 합니다. 그러나 그 기도에 아름다운 말보다, 더 아름다운 마음이 없으면, 그 기도는 울리는 꽹과리가 됩니다. 마음이 있어야 기도입니다.

*자식이 학교갔다가 와서, 갑자기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는 말을 아버지에게 몇 시간을 늘어 놓는다고 생각해보십시오. 끔찍하지 않습니까?

*대화는 길이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마음이 없으면 기도가 아닙니다. 아무리 짧아도 그 기도는 중언부언이 됩니다.
같은 말을 반복하면 어떻습니까? 마음이 있으면, 그 기도는 간절한 기도가 되는 겁니다.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간절하면, 그 기도제목을 반복해서 말하게 되죠. 중요하면, 했던 말 또하죠. 그게 뭐가 문제가 됩니까? 마음이 있으면 아무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마음없는 기도하지 마세요.
자리만 차지하는 기도하지 마세요. 짧아도 마음이 있는 기도를 하세요. 간절하면, 그 기도는 더 커지고, 더 길어집니다. 그게 당연합니다.

*중언부언 기도하지 마세요. 온 맘다해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알고 계신다.

▶마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아라.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는, 너희가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알고 계신다. 아멘.

*기도하는데, 좀 힘이 빠지는 말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가 기도하지 않아도 다 알고 계십니다. 그걸 모르시면 하나님이 아니시죠. 다 알고 계신 분에게 우리는 왜 기도해야 할까요? 이거야 말로 중언부언에 잔소리 아닙니까?

*저는 아들에게 무엇이 필요한 지 잘 압니다.
사랑하는 아들이니까, 아들에게 뭐가 필요한 지, 말하지 않아도 압니다. 심지어 제 아들이 자기가 뭐가 필요한 줄도 모를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저는 뭐가 필요한 지 압니다.
알아서 채워줄 때도 있습니다. 때로는 달라고 할 때까지 안 줄 때도 있습니다. 좀 자기가 알아서 챙겨야 하는데, 알아서 해줬더니, 자꾸 무책임해지는 것 같아서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모든 형편을 잘 아신다고 합니다.
이게 사랑입니다. 힘빠지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게 진짜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너무 사랑하셔서, 우리가 무엇이 필요한지 다 알고 계시다고 합니다.

*우리가 기도하는 목적이 무엇일까요?
기도는 대화입니다. 대화를 통해서 내 뜻을 하나님께 알려드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내 뜻은 이미 하나님께서 다 알고 계십니다. 기도의 가장 큰 목적은 내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을 알 수가 없습니다.

*겟세마네의 기도를 보세요.
예수님께서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시지 않습니까?

*우리가 필요한 것 다 아세요.
필요한 것 이야기는 좀 접어두고, 좀 깊은 이야기 해야 하지 않을까요?

*멀리 대학간 아들이 전화가 오면 십중 팔구 뭡니까?
돈 보내달라는 이야기입니다. 그래도 양심은 있어서, 잘 지내시냐고? 건강은 어떠시냐고? 안부는 물어보고 돈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기도는 안부도 묻지 않고, 바로 돈달라고 합니다.
그나마... 돈달라고 전화해서 목소리라도 들으면 좋습니다.

*이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언제까지 돈달라는 이야기만 하시겠습니까? 내 모든 형편 다 아시는 주님이십니다. 돈달라는 이야기도 필요하지만, 평생 돈달라는 이야기만 하시다가 하늘나라 가시겠습니까? 더 깊은 대화를 하셔야죠.

*우리 필요한 것을 이미 다 알고 계십니다.
필요한 이야기는 좀 줄이시고, 주님과 대화하세요. 주님의 마음을 느끼세요. 주님의 마음을 이해하는 대화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 깊이 있는 기도를 하게 해달라고.
2. 교회와 목회자들을 위해서,
3. 당회를 위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