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평하신 하나님(2016년 1월 17일 주일설교)마20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22 01:43
조회
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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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평
어떤 남자가 대머리 친구를 놀리며 말했습니다.
“자네는 머리가 없으니, 머리 빗을 시간이 덜 들어서 좋겠네...”
그러자 그 대머리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머리 빗을 시간은 줄어드는데... 세수할 면적이 늘어나서 마찬가지야... 공평한 세상이지.”

*여러분은 세상이 공평하다고 생각하십니까?
세상은 공평하지 않은 것같습니다. 누구는 부잣집에 태어나서 먹고 살 걱정을 하지 않고, 어떤 사람은 죽을 때까지 먹고 살 걱정만 하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실까요?
*오늘 성경에 하나님께서 아주 불공평하게 느껴지는 말씀이 하나 있습니다. 제대로 이해해야 할 말씀입니다.
오늘 하나님 말씀을 통하여 공평하신 하나님을 배울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고 계신다.

*아주 유명한 말씀입니다. 포도원품꾼비유라고 합니다.

▶마20:1 "하늘 나라는 자기 포도원에서 일할 일꾼을 고용하려고 이른 아침에 집을 나선 어떤 포도원 1)주인과 같다. 또는 '주인의 사정과' 아멘.

*예수님께서 하늘나라를 설명하셨습니다.
워낙 다른 나라이니, 예수님께서는 늘, 비유를 통해서 하늘 나라를 설명하셨습니다.

▶*포도원일꾼.
이스라엘에는 포도밭이 많습니다. 성경에 포도원이야기는 참 많이 나옵니다. 포도는 더운 날씨에서 잘 자랍니다. 포도밭에 가서 일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루 종일 더위와 싸워야 하기때문입니다.

*하늘 나라는... 주인과 같다.
좀 이상하지 않습니까? 하늘 나라는... 어떤 곳이라고 해야하는데, 하늘 나라는 주인과 같다... 이게 말이 되나요?
하늘 나라에서는 사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영광받으시는 곳인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설명을 보시면, 이 포도원주인이 무슨 사정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일반적인 목적으로 사람들을 쓰고 있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그 독특한 사정이 무엇일까요?

▶마20:2 그는 품삯을 하루에 한 2)데나리온으로 일꾼들과 합의하고, 그들을 자기 포도원으로 보냈다. 한 데나리온은 노동자의 하루 품삯. 아멘.

*어떤 사정인지는 모르지만, 포도원에서 일할 사람을 구하려 직접, 인력시장에 갔습니다.

*전에 청년부 여학생.
우리 교회 오는 것이 참 즐겁다고 했습니다. 왜 그러냐?
밑에 있는 시저차베스길에서 남자들이 자기를 보고, 손을 흔든다는 것이었습니다. 지나가보니, 저를 향해서도 흔들더군요. 멕시코 일꾼들이 자기 일 좀 시켜달라고 지나가는 차를 보면 손을 흔드는 것입니다.

▶*한 데나리온으로 계약을 했다.
한 데나리온은 당시 하루치 임금이었습니다. 로마군인들이 하루 근무하면, 한 데나리온을 받았습니다. 이 데나리온이라는 단위가 하루 일한 임금을 주기 위해서 만든 돈의 단위입니다.

*이 주인은 아주 공평한 주인입니다.
당시 일꾼들의 최저임금은 반데나리온이었다고 합니다. 로마 군인이 1데나리온이었으니, 노동자가 이렇게 받을 수 없죠. 그러나 이 주인은 아주 공평한 주인입니다. 한 데나리온을 주겠다고 공정하게 계약을 합니다.

▶마20:3 그리고서 아홉 시쯤에 나가서 보니, 사람들이 장터에 빈둥거리며 서 있었다. 아멘.

▶*다메섹문 앞 인력시장
*보통 인력시장과 포도원은 가까이에 있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이 주인은 그 먼거리를 자주 왕복하며,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지, 사람을 또 구하러 나갑니다.
사람이 필요하면, 아침 일찍 모두 데리고 와야죠. 왜 계획없이 일 하다가 다시 사람을 구하러 나갈까요?

▶*빈둥거리며...
이 경험이 있으신가요? 세상 먹고 살기 참 힘듭니다. 먹고 살기 힘든 가장을 생각해보셨습니까? 일자리를 잃고 새로 일자리를 찾는 가장의 마음을 헤아리실 수 있으신가요?

*세탁소경험
가진 것없이 미국에 왔습니다. 공부하러 왔는데, 도움의 손길도 없었습니다. 처자식 먹여 살려야 하는데, 뭐라도 해야 하는데, 미국와서 빈둥거리기는 했지만, 이 괴로움은 경험해 보신 분들만 아십니다. 가장의 빈둥거림... 정말 괴롭더군요. 그래서 세탁소에 나가서 처음 일을 시작했습니다. 김목사가 세탁소 김씨가 되었지만, 너무 행복했습니다. 처자식 먹일 생각을 하면, 고생이 기쁨이었습니다. -빈둥거림의 뜻

▶*주인이 나간 시간
5시, 9시, 12시, 오후 3시, 오후 5시에도 나가서 사람을 데려 옵니다. 이 주인이 정신이 없어 보입니다. 오후 6시에 보통 일을 마칩니다. 해가 짧아지면, 5시에 마쳐야 합니다. 도대체 이 주인은 무슨 생각으로 일꾼들을 쓰고 있는 것일까요?

▶마20:8 저녁이 되니, 포도원 주인이 자기 관리인에게 말하기를 '일꾼들을 불러, 맨 나중에 온 사람들부터 시작하여, 맨 먼저 온 사람들에게까지, 품삯을 치르시오' 하였다. 아멘.

*드디어 일당받을 시간이 되었습니다.
일꾼들에게는 가장 기대가 되는 시간입니다. 얼마를 받게 될까요? 혹시 못된 주인만나서, 일당을 적게 받게 되지는 않을까요?

*충격적인 단어를 하나 발견합니다.
‘자기 관리인’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이 관리인은 왜 여기서 등장할까요? 이 관리인이 일꾼들을 모집하러 가야 하는 사람입니다. 보통 주인은 그 먼거리에 있는 인력시장에 가서 일꾼들을 데려오지 않습니다. 이 일은 관리인이 합니다. 청지기라도고 말하죠. 부자
자기가 왔다가 갔다가 하는 것을 보고, 처음에 이 주인은 가난해서, 관리인이 없나보다... 생각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등장하는 ‘관리인’이라는 단어를 보고, 이 주인을 더욱 이해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이 주인의 마음을 이해하시겠습니까?
천국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의 마음이 이렇습니다. 겨우 1시간을 일하더라도, 하나님의 일을 하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사랑의 마음입니다. 사랑이 없으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주인이 빈둥빈둥 밖에서 의미없이 인생을 보내는 그 사람들을 자식같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있으셨어요. 그 마음이 있으니, 그렇게 더운 날, 자기 밭에서 인력시장을 5번이나 오고 가며, 일을 못 찾아 좌절한 일꾼들을 불러주셨던 것입니다.

▶*빈둥거리는 인생.
우리가 주님을 만나기전, 우리의 인생은 빈둥거리는 인생이었습니다. 내 나름대로 삶의 의미를 찾고, 성공을 찾아서, 스스로 노력했지만, 그 인생은 영생을 주지 못하는, 구원이 없는, 끝내 쓸쓸히 죽어야 하는, 빈둥거리는 인생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부르십니다.
구원으로 부르시고, 천국으로 부르십니다. 하루 땡볕에 5번 인력시장을 다니시며, 우리를 부르고 계십니다.
인력시장에 가서 주인이 이렇게 불러도, 이 주인을 따르지 않으면, 일을 할 수 없습니다. 우리도 주님께서 부르실 때, 아멘이라고 대답할 수 있어야 합니다.

*주님의 구원의 부르심에 아멘으로 대답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은 공평하시다.

*5살 먹은 아들
혼자 자려고 하지 않고, 엄마하고만 자겠다는 아이가 있었습니다. 아빠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엄마는 아빠의 아내니까. 엄마는 아빠랑 자야 한다. 너는 결혼해서 네 아내랑 자야 하는거야...”
그러자 이 아이는 시무룩하더니...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러면, 아빠. 내가 지금 엄마랑 자고, 아빠는 내 아내될 여자랑 자면 되잖아요? 공평하죠?”
여러분이 생각하시기에 이 아이의 제안이 공평하다고 느겨지시나요? 불공평한 일이 여기 있습니다.

▶마20:9 오후 다섯 시쯤부터 일을 한 일꾼들이 와서,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아멘.

*가장 늦게 온 일꾼이 한 데나리온을 받았습니다.
정말 대단합니다. 겨우 1시간을 일하고, 하루치 일당을 받아갔으니 말입니다.

▶마20:10 그런데 맨 처음에 와서 일을 한 사람들은, 은근히 좀 더 받으려니 하고 생각하였는데, 그들도 한 데나리온씩을 받았다. 아멘.

*당연히 더 일찍 온 사람들은 더 많이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을 하겠죠.
그러나 주인은 똑같이 한데나리온을 줬습니다. 이게 공평한 건가요? 하나님은 일 한대로 주시는 분 아니신가요? 어쩌면 하나님께서 이렇게 불공평하실 수 있나요?

▶*이 주인을 이해하셔야 합니다.
이 주인은 지금 일때문에 일꾼들을 부른 것이 아닙니다. 일꾼들이 놀고 있는 것이 불쌍해서 일을 만들어 준 것입니다.
그러면 그냥 주지요? 그러면 일해서 받은 것이 아니고, 거지가 되는 것 아닙니까? 자존심상하지 않습니까? 노숙인들도 닭죽 먹을 때, 자존심상한다고 돈내고 먹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사회적기업
돈벌 생각이 없는 기업이에요. 어느 교회에서 탈북자들에게 박스공장 만들어 줬습니다. 돈벌라고 만들어준 공장이 아닙니다. 돈 주려고 만든 공장입니다. 탈북자들 한국생활 적응하라고... 그냥 주면, 자존심상한다고, 일시켜서 준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크리스찬 만들었고, 한국 사회에 적응시켜줬습니다. 이게 사회적 기업입니다.

*하나님께서 이 마음으로 포도원에 일꾼을 부르셨습니다.
처음에 나왔죠. 하늘나라는... 주인과 같다... 하늘나라는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의 이런 마음입니다.

*먹고 살아야죠.
한데나리온 없으면 가족이 굶습니다. 애들이 굶어요. 1시간 일했다고 어떻게 1 데나리온을 안 줍니까? 그러면 그 집이 굶잖아요? 모두가 한 데나리온이 필요하지 않습니까? 이 주인은 일꾼을 사랑해서 그 더운 날 5번을 스스로 인력시장에 나가서 사람들을 구하고, 그 사람들에게 한데나리온을 나눠준 것입니다.
이게 아버지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하나님이십니다.
포도원은 교회입니다.
한 데나리온은 구원입니다. 교회 나와서 구원받습니다. 일찍 나오면 10원 받습니까? 누구나 구원받습니다. 죽기 바로 전에 믿은 사람도 구원받습니다. 목사는 한 10원쯤 받아야 할까요? 목사도 잘 하면 ‘구원’받습니다. 어차피 죽을 인생 구해주신 하나님께 감사해야죠.

▶마20:12 '마지막에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밖에 일하지 않았는데도, 찌는 더위 속에서 온종일 수고한 우리들과 똑같이 대우하였습니다.' 아멘.

*일찍 온 일꾼이 불평을 했습니다.
불공평하다... 우리가 더 일했는데, 우리가 더 적게 받았다...
여러분 비교하지 마세요. 교회는 비교하는 곳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마세요.

*공로의식이 있습니다.
내가 이 교회를 언제부터 나왔는데, 내가 이 교회에서 얼마나 큰 일을 하는데... 저도 이런 마음 먹어 본 적이 있습니다. 내가 이 교회에서 10년을 일했는데, 내가 교회 일을 얼마나 많이 하는데...

*어차피 그 포도원일은 내가 없어도 너무 잘 돌아가는 일이었습니다.
우리는 무익한 종입니다. 종은 종인데, 무익합니다. 쓸데없는 종인데, 하나님께서 불러서 일을 시켜주셨습니다. 그리고 구원을 주신 것입니다. 그 하나님께 감사해야 합니다.

*먼저 온 일꾼은?
바로 이 설교를 듣고 있는 제자들입니다. 19장에 보면, 부자청년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그 부자청년에게 ‘모든 재산을 팔아서, 가난한 사람을 주고 나를 따르라...’라고 하셨습니다. 그 청년은 돈이 많아서, 근심하며 집에 갔다고 합니다. 그 때 베드로가 한 말입니다.

▶마19:27 이 말씀을 듣고, 베드로가 예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우리는 모든 것을 버리고, 선생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니, 우리가 무엇을 받겠습니까?" 아멘.

▶*베드로가 자랑하며 말했습니다.
저는 배도 버리고, 가족도 버리고 주님을 따랐으니, 상이 아주 크지요? 우쭐한 베드로와 제자들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다 똑같이 구원받는 거다. 천국은 욕심으로 가는 나라가 아니다. 그리고 그곳에서는 내가 너보다 더 큰 것을 받았다고 우쭐대는 곳도 아니다. 더 많은 것이 있다고 다른 사람을 업신여기는 곳도 아니다. 천국은 하나님의 이 마음을 이해하고, 자기가 가진 것에 감사하며 살 줄 아는 사람들이 모인 곳이다.”

*천국은 이런 곳입니다.
하나님의 공평하심에 감사할 수 있는 사람이 들어가는 곳이 천국입니다. 하나님은 공평하십니다.

*죽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서, 천국을 바라보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