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2016년 1월 10일 주일설교)마9장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1-15 18:33
조회
584



































servoice.jpg


































sermon_podcast.jpg




























































▶ *어떤 교회가 바른 교회일까요?
이민교회는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처음 이 땅에 교회가 세워졌을 때는, 독립운동을 위한 모임이었습니다. 지금부터 110년 전, 모든 교인들은 일년에 3~5불 정도하는 애국금을 독립운동헌금으로 드렸습니다. 지금 돈으로 약 $145.00정도가 됩니다. 당시 사탕수수농장 날품팔이로 번 돈이었습니다. 이 분들에게 교회는 독립운동하는 곳이었습니다.
어떤 분은 이민 교회는 한국 사람들 모이는 곳이고, 한국음식먹는 곳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어떤 분은 교인들끼리 즐겁게 노는 곳이라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힘겨운 한주를 보내고, 교회에 오면, 즐거워야 한다는 것이죠.
맞기도 하지만, 다 틀린 이야기입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성경의 예수님은 어떻게 목회하셨을까요? 예수님의 목회를 통해서, 우리 교회의 모습을 바로 잡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4 교회는 흩어져야 한다.

*교회와 절의 차이점이 있습니다.
미장원아줌마가 처음 교회에 와서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목사님과 스님의 차이는 헤어스타일의 차이다.
가장 큰 차이는 헤어스타일이 아닙니다.
절은 산에 있고, 교회는 집근처에 있습니다. 기도원은 산에 있지만, 교회는 늘 집근처, 사람 사는 곳 근처에 있습니다. 이게 가장 큰 차이입니다.

*단순히 위치만 다른 것이 아닙니다.
교회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사람들에게 다가가는 곳입니다. 절은 사람들이 알아서 산으로 찾아가는 곳입니다.
교회는 사람들을 찾아갑니다. 그게 가장 큰 차이점입니다.

▶마9: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아멘.

▶*마태복음 9:35는 예수님께서 어떻게 목회하셨는 지를 너무나 잘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 첫번째 이야기는 두루 다니시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 두루 다니셨습니다.
예수님을 만나러 찾아온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예수님께서 찾아가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즉, 제 발로 예수님을 찾지 않는 사람들을, 예수님께서는 직접 찾아가서 만나주셨습니다. 삶에 바쁘고 지쳐서, 주님을 만날 엄두도 못내는 사람들을 예수님께서는 만나주셨습니다.

*먼저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모이는 일입니다.
예배드리러 모여야 합니다. 말씀을 배우러 모여야 합니다. 그런데, 왜 모이는 줄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가 여기 왜 모여야 할까요? 흩어지기 위해서 모이는 것입니다. 교회는 모이고, 흩어져야 합니다. 잘 모이면 끝이 아닙니다. 교회는 모였으면, 세상으로 흩어져야 합니다. 전도해야 합니다. 흩어져야 전도하고, 흩어져야 선교할 것 아닙니까?
- 마 17장 변화산에서. 여기가 좋사오니. 초막 셋을 짓고... 예수님은 내려가자고 하셨습니다. 흩어져야 교회입니다.

*예루살렘교회가 잘 되었습니다. 부흥했습니다.
베드로가 한번에 3000명을 세례주고 교인으로 만드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얼마나 서로 사랑했는지, 자기 전 재산을 헌금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도왔습니다. 천국도 이런 천국이 없습니다. 성경에서 가장 아름다운 교회의 모습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박해를 내려서 예루살렘 교회를 흩어버렸습니다. 눈 뜨고 못보겠다!

▶행7:59 사람들이 스데반을 돌로 칠 때에, 스데반은 "주 예수님, 내 영혼을 받아 주십시오" 하고 부르짖었다. 아멘.

▶*부흥하던 교회를 왜 흩어버리셨을까요?
1단계만 잘해서 그렇습니다. 모이기만 잘해서 그렇습니다. 교회가 모이기만 잘하면, 망합니다. 자기들끼리 잘 놀고, 자기들끼리 행복하면, 교회는 망합니다. 그건 교회가 아니니까요.

*교회는 전도하고 선교하는 단체입니다.
요즘 저희 교회를 보면서 안타까움을 느낍니다. 우리 교회 전도왕은 홈페이지입니다. 그냥 오실 분들이 홈페이지를 보고 오십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다니시며 전도하던 그 모습이 없습니다. 우리끼리 좋으면 끝인가요? 교회는 전도하고 선교하지 않으면 교회가 아닙니다. 모였으면, 흩어질 줄 알아야 합니다. 안 그러면 망합니다.

*부활절에 새가족초청잔치.
전도의 부담은 늘 갖고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하셨던 첫번 째 목회. 흩어지는 교회가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4 교회는 가르쳐야 합니다.

▶마9: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아멘.

*두번째 예수님의 목회는 회당에서 가르치신 것입니다.
교회는 가르침이 있는 곳이어야 합니다. 지금도 설교를 들으시면서, 적으시는 분들이 계시죠. 배움의 마음이 있는 분들입니다.

*세익스피어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평생 학생으로 남아 있어라. 배움을 포기하는 순간, 우리는 폭삭 늙기 시작한다.

▶*어느 할머니의 시입니다.
배움의 끈을 놓지 마십시오. 교회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배울 마음을 가진 사람은 겸손한 사람입니다.
자기가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는 사람만 배울 수가 있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배우지 못합니다. 자기가 다 알고 있다고 착각하고 살기때문에 배우지 못합니다. 배우지 못하면 망합니다.

*요즘 세상이 얼마나 빠르게 바뀌고 있습니까?
항상 열린 마음으로 평생을 공부한다는 마음이 없으면, 이 세상도 제대로 살 수 없습니다.

*저도 배우려고 얼마나 애쓰는 지 모릅니다.
제가 종종 세미나를 다른 곳으로 갑니다. 배움의 끈을 놓으면, 저는 더 이상 목사할 수 없습니다. 제가 새롭지 않고, 맨 날 한 설교만 또 하고 또 하고 그런다면, 저는 더 이상 목사하면 안 됩니다. 누구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눠도, 저는 적습니다. 만나면서 적고, 끝나고 나서 또 적습니다. 배우고 있는 겁니다. 배움의 끈을 놓지 마세요.

*교회에서 성경공부가 시작됩니다.
배우세요. 공부하세요.
올해 성경통독을 시작합니다. 다락방에서도 성경통독을 합니다. 성경을 배우세요.

*저도 새해부터, 성경통독으로 많은 은혜를 받고 있습니다.
새 마음으로 한절 한절 연구하며 읽고 있습니다. 전에 알지 못했던 큰 은혜를 주셔서 감격하며 읽고 있습니다.

*부모의 공부하는 모습이 얼마나 아이들에게 큰 도움이 되는 줄 아십니까?
공부하라는 100마디 말보다, 엄마도 공부한다. 아빠도 공부한다. 이 한 마디의 말이 더 큰 울림이 있습니다. 학자집안에 학자가 난다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요?

*교회는 배우러 오는 곳입니다.
말씀을 향한 열린 마음을 늘 열어 놓고 살기를 축원합니다.

▶3/4 교회는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마9: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아멘.

*교회는 하늘나라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가장 처음 전도의 말씀은.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웠느니라.”라는 말씀이었습니다.

▶*교회다니는 가장 큰 목적은 천국들어가는 것입니다.
이 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습니다. 이 세상에서 복받고 잘 사는 것을 가르치는 것은 교회가 아닙니다. 교회는 그것을 넘어서서, 천국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하늘 나라에 소망두고 살아야 합니다.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천국을 사모하며 살기를 원합니다. 우리가 사는 곳이 333 lansdale. ave. millbrae가 아닙니다. 우리가 살 곳은 저 천국입니다. 이것을 사모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천국에서 만납시다.”라고 옆에 계신 분들과 인사 나누기 바랍니다.
교회는 천국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예수믿고 구원받아 천국가는 것 보다 더 큰 복은 없습니다. 그 복을 생각하면, 이 땅의 괴로움과 어려움도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다.

*가짜 복음이 있습니다.
천국은 없고, 이 땅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해야 하고, 죽으면 끝이라는 생각입니다. 장례식장에 가면, 이런 분들을 많이 만납니다. 예수믿는 사람들에게 장례식은 그렇게 슬프지 않습니다. 당장은 못 만나지만, 천국가서 만날 분들 아닙니까? 오히려 평생 예수 잘 믿다가 돌아가신 분들을 보면, 부럽습니다. 어쩌면 저렇게 살다가 멋지게 천국갈 수 있을까? 나도 저렇게 인생을 마칠 수 있을까?

*유머 - 어느 부자의 재산
어느 부자가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저는 돈없이는 천국가서도 못삽니다. 제 전재산을 다 가지고 천국에 가게 해주십시오. 간절한 부자의 기도를 하나님께서 들어주셔서, 하나님께서 이렇게 응답하셨답니다.
“네 전재산을 가져와도 좋다. 그런데 가방 하나만 가져 올 수 있으니, 가방하나로 만들어와라.”
부자가 곰곰히 생각해보니, 돈으로 바꿔가면, 천국에서는 달러를 쓸 것 같지가 않은거에요. 그래서 금으로 바꿔갔습니다. 천국에서도 금은 쓸모 있겠지...
천국 입구에서 베드로가 서서 소지품검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 부자의 소지품이 걸렸습니다. 가방을 열어보고 베드로가 뭐라고 했을까요?
“아니. 도로 포장재료는 뭐하러 힘들게 가득 가져오셨습니까? 천국은 금으로 길이 깔려 있는데??? 혹시 도로포장하러 오신 분이세요?”

*교회는 천국을 소망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입니다.
천국을 가르치는 곳입니다. 그리고 그 천국가는 법을 배우는 곳입니다.

*천국을 소망하며 살고, 이 복음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4 교회는 세상을 고쳐야 한다.

▶마9:35 예수께서는 모든 도시와 마을을 두루 다니시면서, 유대 사람의 여러 회당에서 가르치며, 하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며, 온갖 질병과 온갖 아픔을 고쳐 주셨다. 아멘.

*예수님께서는 전도하시면서 병을 많이 고쳐주셨습니다.
병을 고치면 사람들이 많이 모이죠. 모인 사람들을 전도하는데, 병을 고치는 것보다 더 유용한 것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신 이유를 살펴보면, 전도하려고 그러신 것이 아니라,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고 합니다.

▶마9:36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다. 그들은 마치 목자 없는 양과 같이, 고생에 지쳐서 기운이 빠져 있었기 때문이다. 아멘.

▶*먹고사는 일이 쉽지 않습니다.
미국 땅에서 외국인으로 살면서, 영어도 불편한데, 아이들 키우면서 사는 일이 전혀 쉽지 않습니다. 일주일 내내 일하시고, 이렇게 주일날 예배드리러 오시는 여러분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한 주간 내내 들었습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보시는 마음이 이 마음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불쌍히 보십니다. 목자도 없이 세상 살아가며, 고생하고 기운 빠진 양과 같은 우리들을 불쌍히 여기십니다.
- 아픈 척하세요. 안 아픈 척 하는 사람은 고칠 수가 없습니다.

*말씀으로 은혜를 받으세요.
여러분의 지치고 괴로운 삶 속에 하나님의 말씀이 큰 위로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이 말씀으로 힘얻고 세상을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으로 다른 사람들도 치료하고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주님께 부서진 내 인생, 상한 나의 마음, 상처입은 나의 가족을 가지고 나가면, 감쪽같이 고쳐주십니다. 그 고침의 은혜가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노숙인봉사.
6년째 노숙인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2째 주에 나가서 봉사를 합니다. 노숙인봉사가 어렵습니다. 비가와도 바람불어 나가서 봉사합니다. 어떻게 6년을 할 수 있었을까요? 기쁨이 있어서 그렇습니다.
내 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요즘은 모금함도 가지고 나갑니다. 이 모금함이 참 은혜가 됩니다. 사람들이 여기에 돈을 넣습니다. 노숙인들도 종종 자기 밥값을 냅니다. 100불이 넘게 모일 때도 있습니다. 길에 지나가는 사람들이 칭찬을 합니다.
우리가 준 밥먹고, 힘내서 직장 잡았다는 노숙인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눈물이 쏟아져 내렸습니다. “내가 이 맛에 노숙인 봉사를 한다.”
▶2주 전에 담요를 가지고 교회 밑에 고속도로 밑으로 갔습니다. 담요 75장을 가지고 갔습니다. 나눠주면서 제가 감동했습니다. 날도 춥고, 비 내리는데. 이 분들이 절대로 담요를 더 달라고 안 해요. 자기 필요한 만큼 받고, 다른 사람들 주라고 더 받지 않습니다. 한 장 더 있으면, 더 따뜻할 텐데... 그걸 양보하더라구요.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주고 돌아왔습니다. 그래 우리 교회가 세상을 조금은 따뜻하게 바꿨어. 우리 교회 좋은 교회야... 생각하며 돌아왔습니다.

▶마9:37 그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추수할 것은 많은데, 일꾼이 적다. 아멘.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런 교회를 해야 하는데, 일꾼이 적다... 이런 교회 한번 해봐야 하지 않겠습니까? 주님께서 우리를 일꾼으로 부르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부르시는 부름에, 아멘!으로 자원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