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기도8-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마6:11(2016년 3월 4일 금요기도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3-06 19:03
조회
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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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이 마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아멘.

*주기도문의 7개 기도제목 중, 4번째 제목인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로 주님의 기도를 배우도록 하겠습니다.

▶1/3 욕심을 내려놓고 기도하라.

▶*동물원에서 고래를 훈련시킬 때, 무엇으로 훈련시키는 줄 아세요? 칭찬? 아닙니다. 먹을거로 훈련시킵니다. 잘 하면 먹을 것을 줍니다. 못하면, 먹을 것을 안 줍니다.
동물원에서 사자를 훈련시킬 때도 먹을 것을 가지고 훈련시킵니다.
- 동물들도 먹고 살기 참 힘들구나... 생각합니다.

*하나님께서 먹고사는 문제로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치사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면, 우리들이 하나님을 간절하게 의지하게 될까요? 그렇지 않을 것 같습니다.

▶신8:3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아멘.

*광야에서 만나를 먹이신 이유는?
낮추시며, 주리게 하셔서, 하나님께서 먹이신다는 것을 알게 하기 위해서, 만나를 먹이셨다는 것입니다.
고래훈련하는 것과 똑같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먹고사는 것을 통해서 우리를 훈련하십니다. 먹고사는 것도 하나님을 의지해야 먹고 사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날.
예전에는 오늘 날이었습니다. 그래서 잘못하면, ‘요즘’‘최근’이라는 뜻으로 오해받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번역이 제대로 바뀌었습니다. 말 그대로 오늘입니다.

▶*왜 오늘 먹을 것을 위해서만 기도해야 할까요?
영어로 Daily Bread입니다. 원어로 보면,
ejpiouvsio"(에피오시오스) 생존을 위한, 필요한, 매일의
우리에게 이틀치 양식이 있으면, 아마 기도는 이틀에 한번 하게 될 것입니다.

*주기도문은 욕심을 내려 놓는 기도입니다.
이틀의 욕심을 내려 놓고, 오늘의 양식을 바라며 기도해야 합니다. 더 많이 가지려는 욕심을 내려 놓으세요. 오늘 하나님께서 양식을 주시면 그것으로 감사한 것입니다. 욕심을 내려 놓고 기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하나님을 매일 의지하라.

*노숙인봉사를 하면서 신기한 것
나보다 건강하고, 영어는 너무 너무 잘 합니다. 그 사람들도 어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가던 사람이 분명합니다. 그런데 왜 저 사람들은 먹을 것이 없고, 잘 곳이 없어서 노숙을 할까요? 저는 그들보다 무엇이 잘나서, 그 사람들을 먹이고 있을까요?
그게 은혜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하나님께서 외국인인 나를 미국보내셔서, 미국사람 노숙인들을 먹이는 기적과 같은 경험을 하게 하셨습니다.
- 하나님께서 우리를 먹이십니다. 그 은혜로 우리도 노숙인들을 먹이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루치 양식을 구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에게 넉넉한 재산이 있으면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한다고 분명히 말씀하셨습니다.

▶잠30:9 혹 내가 배불러서 하나님을 모른다 여호와가 누구냐 할까 하오며 혹 내가 가난하여 도둑질하고 내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할까 두려워함이니이다. 아멘.

*아굴의 잠언에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나에게 먹을 것이 넉넉하여, 배가 부르면, 어떻게 된다고 합니까? 하나님? 누구? 라고 하게 된다는 겁니다. 영원히 살 인간도 아닌 우리들이, 먹을 것이 좀 있다고 하나님을 무시하게 된다는 것이죠.

*이스라엘백성들이 광야에서 만나를 먹을 때도, 오직 하루치 만나만 가져가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절대로 보관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날이 되면, 몰래 가져온 만나가 썩어서 벌레가 났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먹이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하루치를 구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들에게는 이 믿음이 있으십니까? 하나님께서 우리를 기도시키시기 위해서, 하루치 양식을 주시는 것입니다. 자꾸 자꾸 부족해서, 기도하게 만드시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이런 간절함이 있으십니까?

*간절하게 매일 매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우리의 양식을 위해서 기도하라.

*주기도문에는 ‘내’가 나오지 않고 ‘우리’가 나옵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로 시작했었던 것을 기억하시죠?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합니다. 사람이 내 배가 부르면, 다른 사람의 배고픔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내가 배부르면, 세상이 모두 배가 부른 것 같이 느껴집니다.

*주기도문은 이기적인 기도가 아닙니다.
우리의 배부름을 위해서 기도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의 빈곤
지금 전 세계의 식량은 과잉생산되고 있습니다. 세상 모든 사람들이 먹고 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 세상을 보십시오. 누구는 살이 쪄서 헬스장에 갑니다. 누구는 배고파서 굶어 죽습니다.

*북한에서 제일 인기없는 것?
헬스장입니다. 본 적이 없습니다. 김정은과 아나운서 말고는 살찐 사람이 없어요. ▶꽃제비의 모습.

*참된 금식은?
이번 고난주간 금식으로 몇 파운드 감량을 생각하시는 분도 계신 줄로 믿습니다. 옳은 금식일까요? 정말 옳은 금식입니다. 내 배를 들어가게 하고, 남의 배를 나오게 하면 완벽한 금식이 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금식헌금을 하고 있죠.

*내 배만 생각하지 마십시오.
옆에 있는 사람의 배고픔과 필요도 생각하십시오. 우리의 양식을 위해서 기도한다면, 우리는 마땅히 나누는 삶을 살아야 할 것입니다.

*주님처럼 나눔의 삶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