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기도7-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마6:10(2016년 2월 26일 금요기도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6-03-04 18:11
조회
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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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멘.

*주기도문의 7개의 기도문 중에서,
오늘은 3번째, 하나님을 위한 기도 마지막 시간입니다.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에는 어떤 하나님의 깊은 뜻이 숨겨져 있을까요?

1/2 하나님의 뜻을 바라라.

마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아멘.

*우리가 기도할 때, 누구의 뜻으로 기도합니까?
물론 우리가 기도할 때, 우리의 뜻으로 기도합니다. 우리의 뜻을 가득 담아서 기도의 자리로 나갑니다. 그게 나쁜 건가요?

*나쁘지 않습니다.
만약에 여러분이 기도제목과 바라는 것들이 없었다면, 이 자리에 나오셨겠습니까? 무슨 일로 이 자리에 나오셨습니까? 하나님께 아뢸 여러분의 뜻이 있어서 나온 것이 아닙니까?

*자기의 뜻을 가지고 나오는 것은 나쁜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대가 없는 신앙이 정말 문제가 많은 신앙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아주 많다는 말은 무슨 말인가요? 하나님의 능력을 믿으니까 바라는 것이 많겠죠? 하나님의 능력이 크시다는 것을 아니까 바라는 것이 많겠죠? 아무 것도 바라는 것이 없는 믿음은 뭘까요? 하나님을 어쩌면 무시하는 불신앙이라고 할 수 도 있을 것입니다.
하나님께 바라는 것이 많기를 축원합니다.

*‘뜻이’ 누구의 뜻일까요?
영어성경에는 분명히 나타납니다. your will 하나님의 뜻입니다. 우리가 기도하러 올 때, 나의 뜻을 가지고 옵니다. 그러나 우리가 일어서서 나갈 때는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며 나가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을 이야기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뜻...
너무 자주, 함부로 사용하는 말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아는 일이 쉬운가요? 목사인 저는 하나님의 뜻을 잘 분별할 수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너무 쉽게, ‘이게 하나님의 뜻인 것 같다...’라는 말을 쉽게 합니다. 이게 절대로 쉬운 말이 아닙니다.
게다가 옆에 있는 사람이 쉽게 할 수 있는 말은 아닙니다. 본인이 기도하며, 세월이 지나봐야 어렴풋이 알 수 있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기도의 가장 큰 목적은 하나님의 뜻을 아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고집이 있습니다.
부모님이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고 조언을 해줍니다. 애들이 고집이 있어서 안 듣습니다. 부모님 뜻대로 하려고 하지 않고, 자기 뜻대로 고집을 부립니다. 그리고 살면서 후회합니다. 공부하라고 할 때 할 걸, 착하게 살라고 할 때 살 걸...
누구의 뜻이 더 맞습니다. 보통 부모님 말씀이 맞죠.

*하나님의 뜻과 나의 뜻, 무엇이 옳습니까?
하나님의 뜻이 맞습니다. 내가 바라는 나의 기도제목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이 맞아요. 정답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기를 기도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겟세마네동산에서 기도하실 때,
자기의 뜻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해달라고 기도하셨습니다.

*박사논문을 쓸 때, 지도교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미리 다 적어서 오지 말라고, 그냥 대충 생각을 가지고 오라고, 그래야 틀려도 바꿔줄 수가 있다고... 교수랑 상의도 하지 않고, 논문을 맘대로 써온 학생이 제일 밉답니다. 다 바꿔야 하는데, 다 바꾸면 학생이 교수를 미워한답니다. 자기가 싫어, 다 바꾸라고 했다고...

*하나님께 내 뜻을 가지고 기도합니다.
하나님 제 뜻은 이렇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을 듣고 싶습니다.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겠습니다.
기도시간은 내 뜻으로 하나님의 뜻을 바꾸는 시간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으로 나를 채우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그 뜻에 순종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뜻이 땅에서도 이뤄지기를 기도하라.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하나님의 뜻은 이 우주에 가득합니다. 해가 뜨기 싫다고, 하루를 건너 뛸 수 있을까요? 달이 뜨기 싫다고 하루를 건너 뛰겠습니까? 이 우주에 하나님의 뜻은 가득합니다. 그 누구도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런데 땅이 문제입니다.
땅에 있는 인간들이 문제입니다. 왜 인간만 하나님의 뜻을 순종하지 않을까요?
자유의지때문입니다. 오직, 하나님께서 사람에게만, 사람을 너무 사랑하셔서, 자유를 주셨습니다. 심지어 하나님을 배반하고, 불순종할 자유도 주셨습니다. 얼마나 사랑하면, 이런 자유를 주실까요?
그 자유로 잘 하세요. 하나님의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주님 앞에 서는 그 날, 그 자유에 대한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입니다.

*내 뜻대로?
우리는 내 맘대로 되지 않는다고 불평합니다. 그러나 그게 불평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이 내 맘속에 이뤄져야 합니다. 그 뜻에 순종해야 합니다.
우리 가족이 누구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할까요? 육신의 아버지가 아니라, 하늘 아버지의 뜻에 순종하며 살아야 합니다.
우리 교회가 누구의 뜻대로 운영되어야 할까요? 담임목사의 뜻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운영되어야, 그게 하나님의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바울이 하나님의 뜻대로 선교를 하다가 길이 막혔습니다.
로마교회를 방문하고 싶은데,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편지를 한통 쓰죠. 바로 그 편지가 로마서가 되었습니다. 만약 바울이 로마에 갈 수 있었다면, 로마서는 성경에 없습니다. 바울의 뜻대로 되지 않은 것이 얼마나 다행인 지 모릅니다. 하나님의 뜻이 얼마나 깊고 놀라운 지 모릅니다.

*그래서 바울은 이렇게 로마서에 썼습니다.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아멘.

*하나님의 뜻대로 살면, 합력해서 선을 이루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괴롭고, 고통스러운 기억과 경험들이 합력해서, 선한 길로 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1.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게 해주옵소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알고, 순종하게 하옵소서.

2. 환자들을 위해서,

3. 가지고 온 기도제목, 교역자회의, 미국의 선거. 한국의 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