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믿음(2016년 6월 12일 주일설교)수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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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6-13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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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하나님의 말씀에는 큰 믿음의 사람 두명이 나옵니다. 여호수아와 라합입니다. 이 두 사람의 믿음을 나의 믿음으로 본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생각을 줄이고 기도하라.



*모세가 죽고, 여호수아가 이스라엘의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40년 광야생활도 이제 끝났고, 가나안 땅으로 진격하는 일만 남았습니다. 제일 처음 정복해야 할 성은 여리고성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정탐꾼을 여리고성으로 보냅니다.



수2:1 눈의 아들 여호수아가 싯딤에서 정탐꾼 두 사람을 보내며 일렀다. "가서, 몰래 그 땅을 정탐하여라. 특히 여리고 성을 잘 살펴라." 아멘.



*여호수아가 정탐꾼을 2명 보냅니다.


왜 두 명을 보냈을까요?


지금부터 40년 전의 일을 기억해주시기 바랍니다. 가데스바네아에서 모세가 12명의 정탐꾼을 가나안 땅으로 보냈었습니다. 그 12명의 정탐꾼은 12지파의 대표였습니다. 10명의 정탐꾼은 가나안땅을 정복할 수 없다고 보고했고, 여호수아와 갈렙 2명만 가나안땅을 정복할 수 있다고 보고했죠. 투표결과는 10:2. 사람들의 의견이, 하나님의 의견을 눌렀습니다. 이겼습니다. 그리고 모두 광야에서 죽었습니다.



*하나님을 이길 수 있습니까?


하나님을 무시할 수 있습니까? 그렇게 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러면 죽는다는 것을 분명히 보여주는 엄청난 사건이었습니다. 그 사건은 여호수아의 마음 속 깊은 곳에 큰 충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그 실수를 바로잡을 기회가 40년 만에 돌아왔습니다.



*사람은 실수합니다.


그러나 실수를 계속하면, 그건 실력이 되는 겁니다. 여호수아는 실수를 통해서 배웠습니다. 이 전쟁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이니, 사람의 역할은 순종이지, 전쟁을 할건지 말건지? 이걸 정하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이었습니다. 40년 전 실수를 통해서 배운 것입니다.



*그래서 2명만 보냅니다.


전쟁하기 전, 정보를 알기 위해서 보낸 두 명의 정탐꾼입니다.



*몰래 보냅니다.


누구 몰래 보냈을까요? 당연히 정탐할 여리고 사람들 몰래 보냈죠. 정탐꾼의 역할은 몰래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실패합니다. 뒤에 보면, 다 나옵니다. 정탐꾼이 몰래 들어가지 못합니다. 여리고성 사람들이 달 알아버립니다. 작전 실패!



*누구 몰래?


이 몰래의 의미가 달라요. 여리고성사람들 몰래보다, 더 중요한 대상이 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 몰래. 들어간거에요. 이건 성공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에게 들키지 않습니다. 백성들은 정탐꾼이 들어간 줄 모릅니다. 백성들에게 보고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더 중요합니다.



*40년 전을 기억하시나요?


너무나 민주적으로 전쟁을 했어요. 12명의 대표를 뽑아서, 그 대표가 정탐을 다녀와서, 백성들에게 보고하고, 백성들이 다시 이집트로 돌아가자고 결정을 해버립니다.


여호수아는 이런 실수를 다시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자기 백성들 모르게 몰래 정탐꾼을 보냅니다.



*12명을 보내면, 더 많은 정보를 캐올 수 있을 것입니다. 백성들과 상의해서 전쟁을 하면, 전쟁에서 져도 여호수아가 책임을 지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정탐꾼을 줄이고, 하나님을 의지했습니다.



*문제를 당하면,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많이 납니다. 그런 생각들로 밤새 잠 못 이루는 일도 잦아집니다. 그럴수록, 일을 망칩니다. 그 괴로운 생각들이 나를 지배해버리면, 바른 결정도 못하게 됩니다. 늪같습니다. 괴로운 생각이 나를 지배하지 못하게 하세요. 늪은 나 혼자 빠져 나올 수가 없습니다. 누가 꺼내 줘야 합니다.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 손을 뻗고,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성경은 역사적인 사실입니다.



*누가 여리고성을 무너뜨렸나?


교회학교 아이들이 잘 배우고 있는지를 확인하시던 목사님이 어느 아이에게 여리고성을 누가 무너뜨렸나? 물었습니다. 아이는 깜짝 놀라서...“제가 안 그랬는데요...”교사에게 물어보니... “얘가 그럴 애가 아닙니다. 아마 다른 애가 그런 걸 겁니다.”부장선생님이... “그거 얼마짜립니까? 제가 변상하겠습니다.”


- 이 정도로 여리고성이야기는 미스테리입니다.



*싯딤에서 여리고 지도


화면에 나오는 지도를 보시면, 요단강을 건너가 전, 이스라엘백성의 베이스캠프가 싯딤으로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요단강을 건넌 후, 첫번째 만나는 가장 큰 도시가 여리고 입니다.



*여리고성은 그 지역의 오아시스입니다.


탄소연대측정법으로 연구한 결과에 의하면, 지금부터 9000년 전에 세워진 도시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가 여리고성입니다.


지하 258미터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낮은 도시이기도 합니다. 더 낮은 도시는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수많은 상인들이 이 지역을 지나갔습니다. 여기를 지나야, 예루살렘을 갈 수 있고, 이집트로 내려갈 수 있고, 유럽과 아시아로 갈 수 있었습니다.



*강력한 성읍


당시 가나안땅의 주인은 이집트였습니다. 여리고를 공격하면, 이집트를 공격하는 것과 마찬가지였습니다.



수2:2 그 때에 여리고 왕은 이런 보고를 받았다. "아룁니다. 이스라엘 자손 가운데서 몇 사람이 오늘 밤에 이 모든 땅을 정탐하려고 이 곳으로 왔습니다." 아멘.



*그러나 여리고에는 도시국가의 왕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강력한 방어시설인 여리고성을 구축하고 있었죠. 당시 최고의 무기는 방어용 무기였던 성이었습니다.


여리고성의 규모를 짐작하게 하는 성경말씀이 하나 나옵니다.



수2:15 라합은 성벽 위에 있는 집에 살고 있었기 때문에, 창문으로 밧줄을 늘어뜨려 그들을 달아내려 주었다. 아멘.



*성벽이 얼마나 두껍고 대단했던지,


성벽 위에 집을 짓고 살았다고 합니다. 화면을 보시면, 전형적인 성벽위에 집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냥 가정집 담벼락같이 지은 성이 아닙니다. 여리고성은 그 당시 가나안지역 최고 강력한 성을 유지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1950년 영국의 고고학자 캐슬린 케년(Kathleen Kenyon)이 여리고성을 발굴했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결과를 보고합니다.


여리고성은 화면의 내용과 같이 두개의 벽으로 세워진 아주 굳건한 요새였고 이런 성을 점령하는 방법은 오랜 포위로 스스로 문을 열게 하는 방법밖에 없다.


그러나, 놀라운 사실 하나가 발견됩니다. 성 안에서 불탄 곡식이 항아리에서 발견됩니다. 즉, 먹을 것이 떨어져서 스스로 성의 문을 연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누군가가, 저 굳건한 성을 뚫고 여리고성을 차지했다는 결론을 내리게 되죠.


바로 성경의 내용과 일치하는 내용입니다.



*여리고성은 하나님의 명령으로 1주일동안 13바퀴를 돌고 이스라엘백성들이 소리를 지르자, 무너진 대표적인 부실건축물이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여리고성을 무너뜨리셨습니다. 당시 과학으로는 절대로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진 것이죠.



*과학도 하나님께서 주신 재료로 하는 하나님의 학문입니다. 하나님의 것이 아닌 과학은 있지도 않습니다.



*이래서 우리가 성경을 배웁니다.


공부할 수록 성경은 진리입니다.


연구할 수록 성경은 사실입니다.


고고학자들이 땅을 파면 팔 수록, 성경이 진실이라는 사실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성경은 우리 인생을 걸만한 책입니다.


성경의 진리의 말씀을 믿고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도전하는 믿음을 가지라.



*얼마나 삼엄한 경비가 있었는지, 몰래 들어온 2명의 정탐꾼을 여리고왕은 바로 알아차립니다. 수많은 상인들이 오가는 여리고에서 이런 정보력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이 두 정탐꾼은 기생 라합의 집에서 머물게 되죠.


기생 라합의 집에 정탐꾼들이 있는 것을 안 여리고왕은 군사들을 이끌고 라합의 집으로 갑니다.



*그런데 라합이 거짓말을 해서 정탐꾼들을 살려줍니다.



수2:4 그러나 그 여인은 두 사람을 데려다가 숨겨 놓고, 이렇게 말하였다. "그 사람들이 저에게로 오기는 했습니다만, 그들이 어디서 왔는지 저는 알지 못합니다. 아멘.



*라합은 왜 이렇게 무모한 짓을 했을까요?


언제 정탐꾼을 봤다고, 그 정탐꾼을 살려주기 위해서, 왕에게 거짓말을 합니까? 기생이면, 동네 사람들과의 관계가 더 중요한데, 왜 목숨걸고 이런 거짓말을 했을까요?



*선의의 거짓말


1. 처녀: 시집 안 간다.


2. 장사꾼: 이거 정말 밑지고 파는거에요.


3. 목사: 마지막으로, 이상으로, 결론적으로 한마디만...



*두 아들 중 솔직한 아들은 큰 아들.


감정도 못 숨기고, 솔직해서 하고 싶은 말 다 합니다. 심방가서, “아빠 이거 맛없어!”라고 음식준비하신 분에게 바로 말했어요. 죄송할 뿐입니다. 너무 솔직한 아들을 둬서 죄송합니다.



*라합은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 용기는 어디에서 온 것일까요?



수2:11 우리는 그 말을 듣고 간담이 서늘했고, 당신들 때문에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위로는 하늘에서 아래로는 땅 위에서, 과연 주 당신들의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십니다. 아멘.



*라합이 이스라엘백성들이 이집트군을 물리쳤다는 이야기와 홍해를 건너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간담이 서늘해졌다고 합니다.



*믿음이 어디에서 올까요?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아멘.



*믿음은 들음에서 옵니다.


말씀을 듣는 것에서 믿음이 옵니다. 설교말씀 잘 들으셔야 합니다. 믿음은 들음에서 오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여러분의 들음이 믿음이 되고, 그 믿음이 행함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라합은 정탐꾼들과 계약을 맺습니다.


내가 당신들을 살려줬으니, 당신들도 우리를 살려주십시오. 그러자 정탐꾼들이 이렇게 약속합니다.



수2:18 당신의 아버지와 어머니와 오라버니들과 아버지 집안의 모든 식구를 다 당신의 집에 모여 있게 하시오. 아멘.



*빨간 줄을 걸고 집안에서 나가지 말라는 말입니다. 그러면 너희 집은 공격하지 않겠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이게 말이 되나요?


여리고성이 무너집니다. 그러면 누구 집이 제일 먼저 무너질까요? 성벽에 지은 라합의 집이 제일 먼저 무너질 것이 아닙니까? 그런데 집 밖으로 나가지 말라뇨? 이게 말이 되는 말입니까?



*하나님께서 보호하시기로 작정하시면, 성벽에 무너져도 그 집이 무너지지 않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의 복입니다. 믿음으로 도전하는 사람에게 주시는 복입니다.



*믿음은 도전입니다.


도전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인생이 도박이라죠? 결혼이 가장 큰 도박이랍니다. 뭘 믿고, 평생을 겁니까? 뭘 믿고, 내 인생을 맡깁니까? 생각해보면, 이런 도박이 없어요. 다 결혼이라는 도박에서 잃으신 표정이시네요. 다 따신 분들 같은데...



마1:5 살몬은 라합에게서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룻에게서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아멘.



*바로 라합이 다윗의 증조할머니입니다.


그리고 기막히게도, 예수님의 먼 조상이 되는 것입니다.



*믿음은 도전입니다.


라합이 자신의 삶에 만족하고, 도전하지 않았다면, 그는 여리고성이 무너지는 날, 그 성과 함께 무너져 죽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라합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도전했습니다.



*도전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말씀읽는 것도, 기도하는 것도, 예배드리는 것도, 교회에서 중직자가 되는 것도, 도전해야 얻을 수 있습니다. 라합같이 도전하는 믿음을 갖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