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복은?(2016년 6월 5일 주일설교)신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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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6-06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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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중부지역에 있던 한인교회에 있었던 일입니다.


한국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지역도 아니고, 교회가 부흥하지도 않았습니다. 교회는 항상 돈이 모자랐습니다. 목사님의 생활도 너무 어려우셨습니다. 목사님은 간절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묵묵히 어려운 교회를 이끌고 나가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하나님께서 그 목사님의 기도를 들어주신 것인지? 교회 중직자 중 한명이 천만불짜리 복권에 당첨되었습니다. 그 교인은 기분 좋게 목사님에게 벤쯔 한대를 사주셨습니다. 그리고 교회에 십일조로 백만불을 헌금했습니다.


약 1년 뒤에 이 교회가 망했습니다. 기도하던 목사님은 벤쯔 타고 골프를 시작하셨습니다. 교인들은 헌금하지 않았습니다. 교회에 백만불이 있는데, 헌금하고 싶지 않다고 했습니다. 어떤 교인은 교회가 정당한 돈이 아니라, 복권에서 십일조를 받았다고 더러운 돈을 받은 교회는 교회가 아니라고 했습니다.


1년 뒤에 교회가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습니다.


이 돈이 하나님께서 주신 복일까요? 사탄이 준 시험일까요? 사탄이 준 시험이지요.



*오늘은 복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증거합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복을 받습니다. 그 복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오늘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복된 사람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하나님의 말씀대로 사는 것이 복입니다.



*세대교체


조선시대 왕의 평균수명이 얼마나 되었을까요? 46세라고 합니다. 왕비의 평균수명은 47세였습니다. 왕이 이 정도면, 평민들은 어땠을까요?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에서 40년을 보냈습니다. 이집트에서 출애굽했던 사람들은 거의 다 죽게 된 것입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새로운 세대들은 십계명도 모릅니다. 이집트 종살이도 모릅니다. 가나안 땅에 왜 들어가야 하는 지도 모릅니다. 그냥 광야에서 태어나서, 광야에서 자란 세대들입니다.



*신명기의 목적


그들에게 하나님을 가르치는 것이 신명기의 목적입니다. 그래서 출애굽기에 나온 십계명이 똑같이 다시 나옵니다. 내용은 같지만, 듣는 대상이 다릅니다. 새로운 세대들입니다. 한 이야기를 또 한다고 해서, 영어로는 Deuteronomy라고 합니다. 두번째 주신 하나님의 법이라는 뜻입니다.


그 중요한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요?


*이스라엘백성들을 반으로 나눠서, 반은 그리심산에 세우고, 반은 에발산에 세웁니다. 그리심산에 있는 백성들에게는 축복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에발산에 있는 백성들에게는 저주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 축복의 말씀이 바로 이 말씀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복입니다.


예배시간의 반정도인 30분이 설교입니다. 제 설교에는 성경말씀들이 많이 나옵니다. 성경말씀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기때문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잘 알려주는 말씀이 1절에 나옵니다.



신28:1 "당신들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듣고, 내가 오늘 당신들에게 명한 그 모든 명령을 주의 깊게 지키면, 주 당신들의 하나님이 당신들을 세상의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입니다. 아멘.



*두가지 조건이 나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귀담아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그게 끝이 아닙니다.


두번째 조건은 그 모든 명령을 주의 깊게 지키면... 이라고 나옵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열심히 듣고, 그 말씀대로 살면, 복을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3500년 전에 이스라엘 백성에게만 주신 약속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께서 복을 주십니다.



*어떤 복을 주신다고 하시나요?


“세상의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나게 하실 것이다”라는 약속입니다.


지금 이 약속을 듣고 있는 이스라엘백성들의 처지를 생각해보세요. 기가 막히지 않습니까? 백성만 있지, 땅이 없어요. 큰 거지떼죠. 이걸 나라라고 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정말 황당한 약속입니다. 이게 정말 될법한 이야기입니까?



*이 약속을 듣는 이스라엘백성들은 아마 이 말씀을 의심했을 것입니다.


우리 민족이, 저 큰 이집트보다 큰 나라가 될 수 있을까? 저 말씀을 믿을 수 있을까?



*이런 의심이 되는 것이 당연하지 않습니까?


그러나 지금 이 약속을 받았던 유대인들이 어떻게 되어 있나 보십시오.



*미국 연방대법관은 9명이 있습니다.


미국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사람들이죠. 9명 중에 3명이 유대인입니다. 구글창업자. 페이스북 창업자 모두 유대인입니다. 미국 고위 공무원의 15%가 유대인입니다. 미국 명문대학 아이비리그의 교수 30~40%가 유대인입니다. 노벨상도 싹 쓸어갑니다.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월스트리트저널도 유대인들 것입니다.


미국을 움직이는 사람들이 유대인들이라고 합니다.



*이 유대인들, 예수님을 모르는 것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그러나, 구약말씀만 제대로 믿고, 지키고 살아도 이런 복을 받지 않습니까?


광야에서 아무 것도 없이 거지떼처럼 살던 이 민족에게 하나님께서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 약속의 말씀대로 살았더니, 어떻게 되었습니까?



*“모든 민족 위에 뛰어난 민족”이 되었습니다.


겨우 구약만 지키고 살았는데... 이게 말씀대로 사는 복입니다. 신약까지 지키고 살면 얼마나 큰 복을 받을까요?



*이 약속은 우리 모두에게 열려 있습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시는 약속입니다.



*저는 말씀대로 살면 복받는다고 분명히 믿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살려고 발버둥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과 관계가 복입니다.



*기복신앙?


번영신학이라고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 복주시려고 있고, 그 복을 못 받으면 제대로 믿는 것이 아니라는 신앙입니다.


어떤 분은 이렇게도 말합니다. 예수님을 잘 믿으면, 복을 받는데, 영과 육과 혼이 복을 3박자로 박자를 맞춰서 복을 받는다고 합니다. 즉, 영혼도 구원받고, 육신도 건강하고, 부자로 산다는 것입니다.



*저는 이 말에 동의할 수 없습니다.


샌프란시스코의 목사님들을 보면, 넉넉하게 사시는 목사님들이 별로 없으세요. 다들 어렵게 사시고, 사모님들이 일을 하십니다. 목사님들이 예수님을 잘 안 믿어서 복을 못 받은 것일까요?



*성경에 나오는 베드로나 바울은 예수님을 잘 믿지 않아서, 감옥갔다가 목이 베어서 죽임을 당했을까요? 바울은 경제적으로 어려워서, 자기가 일을 하면서 선교의 사명을 감당하지 않았습니까? 우리가 감히 바울에게 ‘당신이 예수를 잘못 믿어서 그렇게 어렵게 산다’라고 할 수 있을까요?



*예수님 열심히 믿지만 어렵게 사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분들이 복을 못 받은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잘못된 복을 생각하고 있는 겁니다.


예수님을 믿으면 구원의 복을 받습니다. 이 복은 무조건 받아야 합니다. 예수님 믿고, 천국도 못가면, 그게 뭡니까? 예수님 믿으면 구원받는 복이 있어야 합니다. 예수믿고 구원받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신28:6 당신들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아멘.



*이 성경말씀대로 세워진 기업이 있습니다. 김정년, 김태억집사님의 버거가 최고라고 저는 믿습니다.


인앤아웃버거 아시죠? 이 기업을 세운 사람이 Harry Snyder이었습니다. 이분이 신명기 28:6 말씀에 은혜를 받고, 회사의 이름을 이렇게 정했습니다. 손님이 들어와도 복받고, 나가도 복받게 해주시옵소서. 그래서 이 음식점의 컵과 접시에는 성경말씀이 적혀 있습니다.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는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지키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복을 주시는 데, 그 장소가 어디라고 합니까? 장소가 상관이 없습니다.



*명당?


한국사람들은 좋은 땅이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집은 남향이 좋고, 햇볕이 잘 드는 곳에 무덤을 써야 한다. 무척 도움이 되는 지혜가 있는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후손이 잘되려면, 조상의 무덤을 옮겨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그건 말도 안되는 이야기입니다.


즉, 복받는 땅이 있다는 말입니다. 정말 그런 땅이 있나요? 아마 있다면, 이 성전이 복받는 땅일 겁니다. 예배드리는 곳이니까요.


복받는 땅이 따로 없습니다. 복은 땅으로 내리는 것이 아닙니다. 복은 땅이 아니라, 관계로 내리는 것입니다.



신28:5 당신들의 곡식 광주리도 반죽 그릇도 복을 받을 것입니다. 아멘.



*어떻게 하면 그릇이 복을 받나요?


복받은 그릇 보셨어요? 그릇이 웃습니까? 그릇이 어떻게 복을 받아요?



*진짜 복은 관계의 복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며 살면, 우리는 하나님의 백성이 됩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왕이 되시니까요. 이 복이 진짜 복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를 맺고 사는 관계의 복입니다.



*관계가 사람을 어렵게 합니다.


사람들과의 관계가 사람을 힘들게 합니다. 교회에서도 사람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신앙생활이 힘들어 집니다. 좋은 관계로 살아가는 것은 너무나 중요한 일입니다.



*관계가 좋으면, 안 되는 일이 없습니다.


한국의 어느 까페의 이야기입니다. 커피 살 때, 반말하면, 제값을 다받습니다. ‘커피 한잔!’이라고 하면 제값 다 내야 해요. 그런데 ‘커피 주세요.’라고 하면 20% 바로 할인해줍니다. 이름표를 보고, ‘장그래씨, 커피 한잔 주세요.’라고 하면 커피 값이 반값이 됩니다.


- 오늘 점심밥 드실 때, 존대말 하면, 고기 하나 더 넣어주시기 바랍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좋으면 안되는 일도 됩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좋으면 어떻게 될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잘 듣고 지키면 어떻게 될까요? 들어가도 복받고 나가도 복받습니다. 즉, 복은 하나님과 관계라는 사실입니다. 어디 있는 것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인가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오늘 부른 찬양처럼 “주예수와 동행하니, 그 어디나 하늘나라”가 될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어떤 집에 사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떤 차를 타느냐가 중요하지 않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나와 하나님의 관계입니다.


교회 나오는 가장 중요한 관계는 하나님과의 관계입니다. 이게 가장 큰 복입니다.



*예수믿어도 가난할 수 있습니다.


예수믿어도 몸 아플 수 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님 믿으면, 우리와 예수님의 관계가 바르게 됩니다. 그래야 구원받을 수 있습니다.



*15절부터는 저주받는 방법을 자그마치 68절까지 기록하고 있습니다. 복은 14절, 저주는 43절입니다. 왜 이렇죠?


하나님께서 복받게 하시려고, 저주받지 않게 하시려고 저주에 대해서는 더 많이 적어 놓으신 것입니다.



*한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서울에 있는 오래된 동네입니다. 재개발열풍이 불면서, 그 동네가 철거되고 아파트가 새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다른 집들은 모두 철거되었는데, 그 동네 한 가운데에 작고 오래된 집한채가 철거되지 않고 남아 있었습니다. 집 주인이 절대로 자기 집을 철거하지 못한다고 버텼습니다. 아마 더 많은 돈을 받아내기 위해서 버티는 것 같았습니다. 건설회사 사장님이 그 집 주인을 만나러 갔습니다. 집 대문도 열려 있었습니다. 대문을 열고 들어가서, 주인을 만났습니다. “얼마나 받으시려고 이렇게 공사를 방해하시는 겁니까? 아파트 분양권 드릴테니, 철거하시죠.” 집 주인은 억만 금을 줘도 이 집은 철거하지 못한다고 했습니다. 특별한 사정이 있다고 했습니다. 건설회사 사장님은 그 사정이 뭔지 말 해달라고 했습니다.


그 주인 아저씨가 이렇게 이야기하셨습니다. 제가 젊었을 때, 지금으로부터 30년 전, 제가 3살된 제 아들을 길에서 잃어버렸습니다. 30년을 찾아 다녔지만, 제 아들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제가 아들을 잃어버린 그날부터, 저는 저 대문이 열리고, 아들이 들어오는 꿈을 꿉니다. 아들이 들어올까봐 이사도 못가고, 문패도 못 바꾸고, 30년 전 모습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철거 못 합니다.



*이게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우리가 말씀지키며 복받고 살기를 바라는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말씀대로 사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과 바른 관계 갖고 사는 것이 복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이 이렇게 살기 원하시며, 지금도 대문열고 기다리고 계십니다. 하나님을 너무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열심히 말씀 읽으세요. 들은 말씀대로 살려 노력하세요. 그게 하나님께서 그토록 원하시는 복받는 길입니다.


말씀의 복을 누리고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