룻의 도전(2016년 7월 3일 주일설교)룻1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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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6-07-05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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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믿음은 도전이다.


제 믿음에 도전이 두번 정도 있었습니다. 첫번째 도전은 잘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신학교를 간 것이었습니다. 다들 저보고 미쳤다고 했는데, 심지어 저희 교회 목사님도 저 보고 미쳤다고 하셨습니다. 네. 제가 예수님에 미쳤던 것 같습니다.


두번째 도전은 미국 나온 것이었습니다. 아무 것도 준비한 것없이 나왔는데, 하나님께서 저에게 참 많은 것을 준비해 놓고 기다리고 계셨습니다.


이 두가지 도전을 통해서, 저는 분명하고 확실한 믿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 생각을 무척 많이 하고 계신다.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시고, 어떤 일이 있어도 나를 지키신다.


제 하나님만 이러실까요? 우리 모두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이 여러분들에게 믿음의 도전을 권하고 계십니다. 도전을 통해서, 더 큰 믿음 갖고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믿음으로 도전하라.



룻1:1 사사 시대에 그 땅에 기근이 든 일이 있었다. 그 때에 유다 베들레헴 태생의 한 남자가, 모압 지방으로 가서 임시로 살려고, 아내와 두 아들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 아멘.



*사사시대의 이야기


사사시대는 왕이 없었고, 그래서 각자 소견의 옳은대로 했다고 합니다. 베들레헴에 살던 한 남자의 가족도 그랬습니다. 먹을 것이 떨어지니, 먹고 살기 위해서 모압땅으로 가게 됩니다.



*모압에 갔던 이 가족은 큰 일을 당하게 되죠.



룻1:5 그러다가 아들 말론과 기룐이 죽으니, 나오미는 남편에 이어 두 아들마저 잃고, 홀로 남았다. 아멘.



*남편이 죽고, 두 아들도 모두 죽어버리게 됩니다.


그리고 과부만 3명 남게 됩니다. 그 상황에 이런 소식을 듣게 됩니다.



룻1:6 모압 지방에서 사는 동안에, 나오미는 주님께서 백성을 돌보셔서 고향에 풍년이 들게 하셨다는 말을 듣고, 두 며느리와 함께 모압 지방을 떠날 채비를 차렸다. 아멘.



*고향에 풍년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그냥 자리를 지켰으면 어땠을까요?



*길이 막혀서?


옆의 차선으로 바꾸면, 어떻게 되나요? 옆 차선이 빠른 것이 아니라, 다시 자기가 가던 차선이 더 빨리 나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면서 스트레스만 쌓이죠.


그냥 베들레헴에서 어려워도 자기 믿음 지키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야 했던 것입니다.



*나오미가 두 며느리를 타이릅니다.


집으로 돌아가라고 타이릅니다. 모압여자가 이스라엘에서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나오미는 너무 잘 알고 있었습니다.


이제는 늙어서 며느리의 도움이 없으면 먹고 살 수도 없지만, 나 때문에 며느리들을 고생시킬 수는 없는 일이었습니다.



*오르바가 먼저 결단을 하고, 자기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룻은 울면서 어머니를 따라 옵니다.



룻1:16 그러자 룻이 대답하였다. "나더러, 어머님 곁을 떠나라거나, 어머님을 뒤따르지 말고 돌아가라고는 강요하지 마십시오. 어머님이 가시는 곳에 나도 가고, 어머님이 머무르시는 곳에 나도 머무르겠습니다. 어머님의 겨레가 내 겨레이고, 어머님의 하나님이 내 하나님입니다. 아멘.



*룻은 왜 이런 큰 도전을 했을까요?


사랑때문입니다. 시어머니를 향한 사랑이고, 하나님을 향한 사랑때문입니다.


자식도 없는 과부이니, 이제 새로 시집가서 살면 됩니다. 그러나 어머니는 어떻게 사시렵니까? 나 아니면, 누가 어머니를 먹여 살립니까?


그리고 나에게 전해주신 하나님의 이야기는 어떻게 됩니까? 나는 하나님을 떠나서 그모스신에게 갈 수 없습니다.



*룻의 도전에는 큰 사랑이 있었습니다.


룻은 이 도전 덕분에, 다윗의 증조 할머니가 됩니다. 룻이 이 도전을 하지 않았으면, 다윗은 태어나지도 않았습니다. 또한 룻은 영광스럽게도 예수님의 조상이 됩니다.



*벤쯔부인의 도전


1888년 8월 5일년 새벽, 어느 부인이 아들 둘을 남편 몰래 깨워서 차에 태웠습니다. 남편 몰래 106km떨어져 있는 자기 친정으로 가기 위해서 였습니다. 이 여자분은 왜 남편 몰래 친정으로 도망가려고 하는 것일까요?


이 여자분의 이름이 Bertha Benz입니다. 즉, 남편이 벤쯔입니다. Karl Benz. 세계 최초로 자동차를 만든 분이시죠. 그런데 이분이 겁이 그렇게 많았고, 완벽주의자였습니다. 자기가 만든 차가 완벽하게 되기까지는 절대로 팔지 않겠다는 생각이었습니다.


벤쯔부인은 남편의 이런 생각을 깨기 위해서 도전을 합니다. 벤쯔부인은 남편의 자동차를 믿었습니다. 100km정도는 갈 수 있다고 믿고, 도전을 했습니다.


가다가 차가 여러번 섰습니다. 휘발유가 떨어지고, 냉각수가 떨어지고, 브레이크가 끊어지고... 그러나 벤쯔부인은 고쳐가면서, 그날 친정에 도착해서, 전보를 쳤습니다. ‘도착 성공!’


Karl Benz는 그제서야 자기 제품에 확신을 갖습니다. 벤쯔부인의 도전이 없었다면, 이 세상에 자동차가 없을지도 모를 일입니다.



*믿음은 도전입니다.


룻처럼 믿음으로 거룩한 도전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은 실수가 없으시다.



*나오미가 룻과 함께 고향으로 돌아옵니다.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찾아서 돌아옵니다. 그 고향이 어디죠?


베들레헴입니다. 베들레헴은 베 둘레에 햄이 있다는 말이 아닙니다. ‘떡집’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즉 떡 먹으러 떡집에 갔다는 말이죠.



룻1:20 나오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를 나오미라고 부르지들 마십시오. 전능하신 분께서 나를 몹시도 괴롭게 하셨으니, 이제는 나를 마라라고 부르십시오. 아멘.



*기쁨이라는 뜻의 나오미


고통이라는 뜻의 마라 라고 부르라고 합니다. 마라. 자기를 원망하고 저주하는 말이 바로 마라입니다. 나때문에 이 고통이 시작되었다는 죄책감이 여기에 들어 있습니다. 나 때문에 남편이 죽었고, 나 때문에 두 아들이 죽었다. 나만 살아 남았다. 나 때문에 이런 고통이 시작되었다. 괴로운 일을 당하면, 사람들은 이런 반응을 보입니다. 괴로움의 원인이 나 때문이라는 죄책감입니다. 이 마음이 사탄의 마음입니다. 고통의 뜻은 잘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이 고통을 풀어주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고통의 자리에서 죄책감을 내려 놓으세요. 그리고 하나님을 의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룻1:22 이렇게 하여 나오미는 모압 여인인 며느리 룻과 함께 모압 지방에서 돌아왔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이르렀을 때는 보리를 거두기 시작할 무렵이었다. 아멘.



*보리를 거두기 시작할 무렵


눈이 번쩍 뜨이는 말입니다. 아. 이제 먹을 것이 좀 있겠구나?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뒤의 이야기를 보면, 룻이 보리추수하는 곳에서 이삭줍기를 시작합니다. 거지 동냥을 시작한 것입니다. 그 보리밭이 마침, 자기의 남편이 될 보아스의 보리밭이었던 것입니다. 얼마나 기막힌 하나님의 계획입니까?



*정확하게 하나님께서 준비하시고 계획하신 시간입니다.



룻2:1 나오미에게는 남편 쪽으로 친족이 한 사람 있었다. 그는 엘리멜렉과 집안간으로서, 재력이 있는 사람이었다. 그의 이름은 ㉠보아스이다. 아멘. ㉠'빠름', '쾌속'



*보아스의 뜻이 무엇입니까?


빠름, 쾌속. 즉, 룻과 보아스의 관계가 어떻게 됩니까? 빨리 진행된다는 사실을 성경은 이름을 통해서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럴 줄 알고 보아스 아버지가 아들 이름을 보아스라고 지었을까요?




룻3:16 룻이 시어머니에게 돌아오니, 시어머니가 물었다. "얘야, 어찌 되었느냐?" 룻은 그 남자가 자기에게 한 일을 시어머니에게 낱낱이 말하고, 아멘.



*자기 며느리 룻을 시집보내려고 안달이 난 사람이 바로 시어머니 나오미입니다.


도무지 이해가 안 되는 사람입니다. 지금 며느리가 동냥한 보리먹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며느리를 시집보내면 뭐 먹고 살려고 이럽니까? 이게 사랑입니다.



*룻은 어머니를 위해서, 그 원수같은 이스라엘로 들어왔습니다.


어머니 나오미는 자기 며느리 룻을 위해서, 새 남편을 구해주려고 합니다. 얼마나 아름다운 믿음의 고부관계인가요?



*욕심인가 믿음인가?


정말 아름다운 고부관계입니다. 이 둘 사이에는 믿음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믿음이 있고, 서로를 향한 믿음이 있습니다.



*세상에는 두종류의 사람.


욕심대로 사는 사람입니다.


룻이 자기 욕심을 부렸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어머니 버리고 가족에게 돌아갔겠죠.


나오미가 욕심을 부렸다면 어땠을까요? 평생 며느리를 노예처럼 부렸겠죠.


그러나 공통점이 있습니다. 욕심부리면 죽습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가 되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이 됩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믿음으로 사는 사람은 삽니다. 이 사람들은 가정도 살고, 사업도 삽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믿으면, 영원히 삽니다.



*사람의 시간은 믿을 수가 없습니다.


사람은 실수하고, 사람은 변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시간은 기가막히게 맞습니다.


룻에게 기막힌 준비를 해주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기막힌 준비하고 기다리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