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왕은 누구입니까?(2016년 6월 26일 주일설교)삿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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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6-26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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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샬롬이라고 인사.


너무 평화가 없었던 이스라엘의 인사입니다. 오늘 말씀에 나오는 기드온을 통해서 유명해진 말씀입니다. 기드온이 쌓은 제단의 이름이 ‘여호와 샬롬’이기 때문입니다.



1/3 속히 회개하라.



삿6:1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악한 일을 저질렀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일곱 해 동안 그들을 미디안의 손에 넘겨 주셨다. 아멘.



*이스라엘백성들이 죄를 지었습니다.


그 죄지은 모습을 성경은 뭐라고 설명하고 있나요?


“주님께서 보시는 앞에서”


죄를 저질렀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 안 보시는 곳이 있으실까요?


없습니다. 우리가 저지르는 모든 죄악은 하나님 앞에서 저지르는 죄악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을 가지라.


늘, 마음 속에 하나님을 두려워해야 합니다. 사람들에게 들키고, 걸리는 것보다 더 두려운 것은 하나님의 눈입니다. 죄를 하나도 용서하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눈을 두려워하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우상숭배


그 구체적인 죄는, 하나님이 아닌 바알을 신으로 섬겼던 것입니다. 왜 이스라엘백성들은 바알신을 섬겼을까요?



*먹고 살기 위해서 우상을 섬겼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가나안땅에 들어온 후, 변화가 생겼습니다. 전에는 양이나 소를 치면서 살았습니다. 목축업이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습니다. 땅도 없이 40년 광야생활을 해야 하니, 이동할 수 있는 소나 양을 치면서 사는 것이 마땅한 일입니다. 즉, 직업이 바뀐 것입니다.



*가나안에 들어와서 땅을 받고, 집을 지었습니다.


얼마나 가슴뛰는 일입니까? 내 집이 생기고, 내 땅이 생깁니다. 그리고 우상숭배를 시작합니다.


가나안에 있는 다른 백성들은 농사의 신이라는 바알과 아세라를 섬기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우리가 소키우고 양키울 때는 하나님을 섬겼지만, 농사를 지으면, 농사의 신인 바알을 섬겨야 할 것 아닌가? 가나안사람들의 이 이야기에 넘어가서 이스라엘백성들은 우상숭배를 하게 되었습니다.



*먹고 살다보니 지은 죄입니다.


우리도 이런 죄를 짓고 삽니다. 일터에 나가면, 일터의 원칙이 있지 않습니까? 가정에서는 가정의 원칙이 있어서 그 원칙을 따르지 않습니까? 세상 사람들을 따라서 그 원칙대로 살지 않습니까? 이스라엘 백성들이 지은 죄가 바로 그 죄입니다.


여러분이 일터에 있든지, 가정에 있든지, 세상 어디에 있더라도 하나님을 하나님되게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삿6:2 미디안 사람의 세력이 이스라엘을 억누르니, 이스라엘 자손은 미디안 사람들 때문에 산에 있는 동굴과 요새에 도피처를 마련하였다. 아멘.



*하나님께서 미디안 사람들을 보내서, 이스라엘에게 고통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그래서, 사랑하는 자기 자녀들이 잘못하면, 벌을 주십니다.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면 관심이 있고, 관심이 있으면 잘못된 것을 그냥 넘어가지 않습니다.



*어느 장로님의 이야기입니다.


젊어서 사업을 했고, 사업이 잘 되었다고 했습니다. 매일 골프백 한개 정도의 돈을 들고 집에 오셨다고 했습니다. 세상을 따라서, 세상의 원칙대로 사업을 했습니다. 돈을 위해서라면 나쁜 짓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완전히 망해서 부도내고, 감옥에 들어갑니다. 하나님께 벌을 받은 것입니다.


감옥에서 자신의 교만함을 깨닫고, 하나님 아닌 돈을 우상으로 섬겼던 것을 회개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어주셨고, 특별사면으로 감옥에서 나올 수 있었고, 다시 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번에는 제대로 사업했습니다. 하나님의 법을 지키고, 하나님을 멀리하지 않는 좋은 부자가 되었고, 젊은 나이에 장로도 될 수 있었습니다.


자기 감옥 있을 때, 면회오시던 담임목사님과 이런 대화를 했습니다. “장로님 그 때 참 잘 망했지요?”그러자 장로님이 말씀하셨습니다. “예 목사님. 그 때 제가 참 잘 망했습니다. 그때 망하지 않았으면, 제가 정말 망했을 겁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벌을 받으면서도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얼마동안 회개하지 않았습니까? 7년동안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회개 하지 않으려고 어떻게 했나요?


산에 동굴과 요새를 만들어 놓고, 7년을 버텼습니다. 뭐하러 이런 동굴생활을 합니까? 하나님의 벌이라고 느껴진다면 바로 회개해야 합니다.



*우리가 죄지으면, 하나님께서 벌 주십니다.


벌 주시면, 감사함으로 맞으세요. 그리고 빨리 회개하세요. 그게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나쁜 길에서 얼른 회개하고 나오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죄의 길에서 속히 회개하고 나오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온다.



*이스라엘백성들이 7년을 동굴에서 버티다가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삿6:6 이스라엘이 미디안 때문에 전혀 기를 펴지 못하게 되자, 마침내 이스라엘 자손이 주님께 울부짖었다. 아멘.



*진작, 울부짖었으면... 이 고생은 안 했을 것입니다.


벌을 주시는 하나님의 마음도 덜 아프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인간이 이렇게 고집이 셉니다. 7년을 동굴에서 버텨도 하나님께 돌아가지 않는 것이 인간입니다. 고집없는 사람이 없어요. 그러나 그 고집때문에 망합니다. 고집을 꺾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기도를 들으시고, 구원자를 보내주십니다.



삿6:11 주님의 천사가 아비에셀 사람 요아스의 땅 오브라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와서 앉았다. 그 때에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은, 미디안 사람들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포도주 틀에서 몰래 밀이삭을 타작하고 있었다. 아멘.



*바로 5번째 사사인 기드온의 첫모습입니다.


이건 실망도 실망도 큰 실망입니다. 포도주 틀에서 왜 밀이삭을 타작합니까? 화면을 보시면, 기드온 당시에 사용했던 포도주틀이 나옵니다. 기드온은 기껏 타작한 곡식을 미디안사람들에게 뺏길까봐, 몰래 포도주틀에서 타작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포도주틀에서 타작이 쉽습니까?


허리도 제대로 펼 수 없습니다. 넓지도 않습니다. 몰래 걸리지 않으려고 타작을 하고 있는데, 하나님의 천사가 임합니다. 그리고 기드온을 5번째 사사로 임명합니다.



삿6:12 주님의 천사가 그에게 나타나서 "힘센 장사야, 주님께서 너와 함께 계신다" 하고 말하였다. 아멘.



*지금 걸리지 않으려고 몰래 타작을 하는 기드온에게 갑자기 나타나서, ‘힘센 장사야!’라고 하는 것이 적당합니까?



*그러나 그 뒤의 말을 주의해서 보셔야 합니다.


왜 힘센 장사입니까?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까. 그런겁니다. God is with you. 즉 임마누엘입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십니다. 그러면, 포도주 틀의 겁장이도, 하나님께서 큰 용사로 사용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할 수 있습니다.



*사사기에 나오는 꾸준한 메시지가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절대로 사람이 교만할 일은 아닙니다. 기드온도 교만할 수 없습니다. 자신은 겁장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니 큰 용사가 된 것입니다.



*기드온은 미디안과 전쟁을 하게 됩니다.


이스라엘 군인들을 모읍니다. 그 군인의 숫자가 32,000명입니다. 미디안의 군대는 몇 명이었을까요? 135,000명이었습니다. 4배가 더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32,000명에서 다 돌려보내고, 300명만 남기십니다. 그들의 물 먹는 모습을 보고 골라냅니다. 그 물먹는 모습에 무슨 특별한 영적인 의미가 있나를 살피면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이들의 모습이 든든하고, 잘나서 뽑은 것이 아니라고 성경은 분명히 기록합니다.



삿7:2 제가 힘이 세어서 이긴 줄 알고 스스로 자랑할까 염려된다. 아멘.



*하나님께서 싸우신다는 것을 보이려고, 사람이 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300명만 남긴 것입니다. 이 사람들이 자세가 제대로 되었고, 이 사람들로 싸우면 이기고, 아까 다른 사람들로 싸우면 지기때문에 300명을 뽑은 것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겸손을 배우세요.


사람은 교만합니다. 실패하면, 내 잘못은 없는데, 하나님께서 막으셨다고 불평합니다.


성공하면, 내가 좀 잘났다고 ‘내가 제일 잘나가’라고 노래를 부릅니다. 사람은 교만합니다.



*왜 우리를 구원의 백성으로 불러주셨을까요?


제일 교만하지 않을 것 같아서, 불쌍해서 불러주신 것입니다. 아멘!


우리가 잘 나서 부르신 것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미국보내서 살게 해주면, ‘아... 하나님의 은혜로구나..’ 감사할 줄 알고 보내주신 것입니다.



*교만하지 마세요.


세상 모든 사람은 마음 속에 교만이 있습니다. 늘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세요.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하루라도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에 감격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라.



*기드온은 말도 안 되는 방법으로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삿7:20 세 부대가 모두 나팔을 불며 단지를 깨고, 왼손에는 횃불을 들고, 오른손에는 나팔을 들고 불면서 "주님의 칼이다! 기드온의 칼이다!" 하고 외쳤다. 아멘.



*3백명을 100명씩 3부대로 나눕니다.


그리고 나팔을 불고, 단지를 깨고, 횃불을 드니, 미디안군인들이 놀라서, 서로 죽이며 멸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싸워서 이기신 것이지, 이 전략을 연구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기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그러자 백성들은 기드온에게 나와서 이렇게 말합니다.



삿8:22 그 뒤에 이스라엘 사람들이 기드온에게 말하였다. "장군께서 우리를 미디안의 손에서 구하여 주셨으니, 장군께서 우리를 다스리시고, 대를 이어 아들과 손자가 우리를 다스리게 하여 주십시오." 아멘.



*백성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지 않고, 눈에 보이는 기드온을 왕으로 세우려고 했습니다. 기드온도 언젠간 죽는 인간인데, 사람이 이렇게 약해서, 보이는 뭔가에 이토록 의지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기드온이 이렇게 말합니다.



삿8:23 그러나 기드온은 그들에게 말하였다. "나는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나의 아들도 여러분을 다스리지 않을 것입니다. 오직 주님께서 여러분을 다스리실 것입니다." 아멘.



*누가 왕이 되셔야 합니까?


하나님께서 왕이 되셔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 나라가 이 모양인 이유가 왕이 없어서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 가정이 이 모양인 이유가 아내 때문이고, 남편때문이고, 자식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왕이 되시는 그 가정에 복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왕이 되시는 그 사업장에 복이 있습니다.



*기드온의 고백


기드온은 기가막힌 말을 합니다. 나는 겁장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 하셔야만 나는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겁장이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다스리게 하셔야 합니다.



*강아지성도, 고양이신자


얼마 전에 이런 영상을 본 적이 있습니다. 2년 동안 군대를 갔다가 온 군인이 집에 돌아왔습니다. 집에서 키우는 개가 2년 만에 자기 주인을 보고 어떻게 했을까요? 주인을 보고 너무 기뻐서 뛰어와서는 기쁨을 이기지 못해서 기절해버렸습니다.


반대로 2년만에 군대에서 돌아온 주인을 본 고양이는, 주인을 쳐다보고 하품을 하더라구요.


이 책에 잘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고양이는 주인을 자기를 돌봐주는 사람으로 생각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자기가 왕인 줄 알아요. 그래서 고양이는 주인이 맘에 들지 않으면, 집을 나가서 도둑고양이가 됩니다.


강아지는 주인을 왕으로 봅니다. 그래서 주인이 시키면, 무슨 일이든 합니다. 심지어 주인이 강아지를 잡아 먹어도, 도망가지 않고, 잡혀 먹히는 것이 강아지입니다.


그래서 강아지는 성도고, 고양이는 신자입니다.



삿17:6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으므로 사람마다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 행하였더라. 아멘.



*왕이 없어서 자기 소견대로 살았습니까?


그래서 사사기가 이렇게 엉망이었습니까? 아니지요. 왕은 계시죠. 하나님이 왕이시죠. 그러나 하나님 왕으로 섬기지 않고, 자기가 왕이 되려고 하니까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기드온은 자기를 왕으로 세운다는 백성들의 말에 전혀 기뻐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 왕이 되십니다. 강아지처럼 삽시다. 하나님을 왕으로 모시고, 하나님께서 무엇을 원하시는 지에 관심을 갖고, 그 일에 충성하는 강아지같은 성도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