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은 어떻게 말씀하시나?-롬1:20(2016년 9월 16일 금요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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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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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9-20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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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아멘.



*신은 죽었다.-니체


니체는 신은 죽었다고 했습니다. 그는 왜 신은 죽었다고 말했을까요? 하나님께서 성경에 나오는 것처럼 말씀하지 않으시기때문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동네 아저씨처럼, 갑자기 나타나서, 모세에게 불붙은 가시떨기 나무처럼 말씀하신다면, 세상에 누가 감히 하나님께서 돌아가셨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까?



*왜 지금은 성경에서처럼, 하나님의 음성을 똑똑하고 분명하게 들을 수 없는 것일까요?


왜 지금은 홍해를 마른 땅처럼 건너갈 수 없는 것일까요?


성경의 기적들은 왜 지금 이 시대에는 볼 수 없는 것일까요?



*하나님은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에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신다는 말을 다른 말로, “계시”라고 합니다. Revelation 이라고 하죠. 이 말은 자신을 드러낸다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숨기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드러내는 분이십니다.



1. 일반계시


일반계시는 믿는 사람이나 안 믿는 사람이나, 모두에게 보여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이나 사건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사람에게도 해가 뜨고, 교회를 안 다니는 사람에게도 해가 뜹니다. 모두에게 하나님께서 만드신 햇볕의 은혜가 내립니다.



롬1:20 창세로부터 그의 보이지 아니하는 것들 곧 그의 영원하신 능력과 신성이 그가 만드신 만물에 분명히 보여 알려졌나니 그러므로 그들이 핑계하지 못할지니라. 아멘.



*세상 모든 것 속에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는 근거가 있다는 겁니다.


우주의 수많은 별들이 있지만, 그 별들은 질서를 가지고 움직입니다. 그것을 보면서, 우리는 누군가, 기가 막힌 분이 우주를 만드셨고, 질서를 세우셨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일반계시입니다.


그러나 일반계시는 무시할 수 있습니다. 굳이 그게 하나님이냐? 하나님이 하신거냐? 그러면 왜 그분이 자신의 모습을 보이시지 않냐?


일반계시는 무시할 수 있습니다.



①하나님께서는 자연을 통해서 자신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따사로운 햇볕과 때마다 내리는 비와 눈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공평하게 내려 주십니다.


때로는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을 자연을 통해서 보여주실 때도 있습니다. 지진과 해일, 태풍으로 회개하지 않는 우리들에게 하나님의 힘과 진노를 보여주십니다.



②하나님께서는 역사를 통해서 자신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짧은 시간 속에서는 하나님을 볼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긴 시간, 역사를 통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경영하심을 느낄 수 있습니다.


어떻게 나라 잃은 이스라엘이 2500년 만에 자기 나라를 다시 회복할 수 있습니까? 하나님의 역사가 아니면,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합니까?


비가 와서 해가 보이지 않아도, 해는 분명히 그 구름뒤에 있고, 언젠가는 맑은 날을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③하나님께서는 인간의 마음을 통해서 자신을 뜻을 보여주십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십니다. 다른 사람에게 표시나지 않게,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이 마음이라는 것은, 잠시적이고 일시적인 마음이 아닙니다. 꾸준히 우리에게 주시는 기쁜 마음, 혹은 불편한 마음입니다.



④하나님께서는 사건과 사고로 자신의 뜻을 보여주십니다.


여기도 이런 경험해 보신 분들 계시죠?


인생에서 갑자기 당하는 사고, 혹은 건강의 문제들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강력한 경고를 주십니다.


병을 통해서 하나님을 잘못된 길을 돌려서 하나님의 품으로 돌아오게 하시기도 하고, 사고를 통해서 잘못된 마음을 돌리게도 하십니다.



2. 특별계시



*특별계시는 하나님께서 특별한 목적으로 가지고, 직접적인 방법으로 나타나신 것입니다.



출19: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빽빽한 구름 가운데서 네게 임함은 내가 너와 말하는 것을 백성들이 듣게 하며 또한 너를 영영히 믿게 하려 함이니라 모세가 백성의 말을 여호와께 아뢰었으므로. 아멘.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직접 나타나셔서, 말씀하셨습니다.


바로 이런 것이 특별계시입니다.


1)하나님께서 음성으로 나타나시는 것


2)하나님께서 꿈에 나타나시는 것


3)하나님께서 환상 속에 나타나신 것



*성경에 흔하게 나타나는 사건들입니다.


성경은 일반계시일까요? 특별계시일까요?


성경은 특별계시 모음집입니다.



*사람은 일반계시보다 특별계시를 더 좋아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한번 만나보고 싶어합니다. 하나님의 응답을 성경에 나오는 모습으로 듣고 싶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특별계시보다 일반계시를 선호하십니다. 특별하게 자신을 보여주시려고 하지 않습니다.



*특별계시는 부작용이 많기때문입니다.


산에서 기도하고 오신 분이, 자신이 특별한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돌아왔다고 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런 분들이 정말 목사를 힘들게 합니다. 그 소리가 하나님의 음성이 아닌 경우가 참 많습니다.



*1992년 다미선교회


1992년 10월 28일이 세상의 마지막 날이라고 했던 사람들이죠.



마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아멘.



*성경에 분명히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는데, 왜 이 사람들은 이 날을 믿고, 자기 직업을 관두고, 자기 재산을 팔아서, 마지막 날을 준비했을까요?


자기가 특별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했기때문입니다. 성경보다 더 특별한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특별계시의 최고봉은 성경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도 있습니다. 응답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정말 하나님의 음성인지, 사탄이 광명한 천사로 위장하고 들려주는 말인지? 분별하는 일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성경을 봐야 합니다. 이게 성경의 가르침인가? 다시 확인해야 합니다.



*최고의 계시는 우리가 가진 성경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우리에게 일반계시로, 혹은 특별계시로 말씀하십니다. 그 음성은 귀를 기울이면 분명히 들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