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믿고 맡기라-잠16:1(2016년 10월 9일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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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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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09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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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인사대천명


사람의 일을 다하고, 하늘의 뜻을 기다린다. 삼국지에 나오는 말입니다. 이런 마음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우리의 일을 다하고,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것이 믿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오늘 잠언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을 믿고 맡기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응답은 하나님께서 주신다.



▶잠16:1 마음의 경영은 사람에게 있어도 말의 응답은 여호와께로부터 나오느니라. 아멘.



*참 재미있는 말이 나옵니다.


마음의 ‘경영’이라는 말입니다. 경영은 회사를 운영하는 것을 경영이라고 하죠.



*사람들이 경영하듯이 자신의 계획을 세웁니다.


그러나 그것이 늘 계획대로 되지는 않습니다. 세상 모든 일이 내 맘대로 될 수가 없지요. 그러나 사람들은 경영하는 마음을 계획을 세웁니다.



▶*경영이라는 말?


‘마아라크’라는 말입니다. 이 말의 뜻은 ‘정돈, 배열, 우선순위’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의 삶의 우선위를 두고 그 우선순위대로 살아갑니다. 여러분의 우선순위는 무엇인가요? 무엇을 더 귀하게 여기면서 살아가십니까?



*명품과 짝퉁


여자 분들은 비싼 가방을 좋아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명품이라고 하죠. 명품이 비싸고, 아까워서 밖에 나갈 때는 가짜 명품을 들고 다니는 분도 있다고 합니다. 가방이 그렇게 아까우면, 왜 그 가방을 사는지? 남자인 저는 이해를 할 수가 없습니다.


가짜가 너무 진짜같아서 구별이 안 되는데, 주인만 안다고 해요.


비오는 날 머리에 비 안 맞으려고 가방을 들고 뛰면? 그건 짝퉁이랍니다.


비오는 날 가방에 비가 맞을까봐 옷으로 가방을 가리고 뛰면 명품이랍니다.


더 명확하게 구별해주신 분도 계세요.


애인이 사준 것은 명품


남편이 사준 것은 짝퉁.


얼마 전에 제 아내에게 명품. 코스코 쇼핑가방을 사준 경험이 있습니다.



*여러분이 무엇을 더 귀하게 생각하시나요?


그게 우선순위입니다. 그 우선순위를 어떻게 세우고 있습니까?


똑같이 24시간을 삽니다. 같은 시간을 살면서, 사람들은 다양한 우선순위를 가지고 삽니다.


나는 돈벌기 위해서는 무슨 일이든지 한다.


나는 자식을 위해서는 무슨 희생이든지 한다.


나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운동은 쉬지 않는다.



*이렇게 우선순위에서 밀리면, 언제 하나님의 일을 하시겠습니까? 언제 하나님께 칭찬받고 사시겠습니까?


바른 우선순위를 세우세요.



▶*JOY


Jesus the first


Others the second


You the last



*바른 믿음이 있으면, 바른 우선순위가 있습니다.


이런 우선순위를 갖고 사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이 있습니다.



*말의 응답을 주신다는 말입니다.


새번역성경의 내용으로 다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잠16:1 계획은 사람이 세우지만, 결정은 주님께서 하신다. 아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사람의 일입니다.


그것은 사람이 해야 하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 계획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 계획을 인정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은 우리 마음의 경영대로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결정대로 움직입니다.



*Rowland Hussey Macy


1822년 보스턴에서 태어난 청년의 이야기입니다. 선원으로 일하며 돈을 벌어, 바늘과 실을 파는 가게를 열었다가 망했습니다. 서부에 금광근처에서 식당을 하면 돈을 번다고 해서, 캘리포니아로 와서 식당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광부들이 금을 못 찾으면, 다른 곳으로 옮겨갔습니다. 또 망했습니다.


다시 메사추세츠로 가서 옷장사를 했는데, 망하고, 파산까지 했습니다. 망할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했습니다.


뉴잉글랜드로 가서 다시 옷장사를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장사가 아주 잘되었습니다. 그 옷가게 사장이 ▶Rowland Hussey Macy. 가게 이름은 Macys였습니다.



▶*사람은 인생을 걸고 경영합니다.


그러나 성공의 결정은 하나님께서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 인생의 결제도장은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 가지고 계십니다. 내 인생을 결정하시는 하나님을 의지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하나님을 믿고 맡겨야 한다.



▶잠16:3 너의 행사를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네가 경영하는 것이 이루어지리라. 아멘.



▶*이 일을 주님께 맡기라고 합니다.


여기서 맡긴다는 말은 “가랄”이라는 동사입니다. 갈랄은 굴린다라는 뜻입니다. 내가 하는 일을 하나님께 굴려드리라는 것입니다. 이 말은 구르다. 굴러가다. 라는 뜻이 있습니다.



*무엇을 굴려드립니까?


행사를 굴려드립니다. 그러나 오해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내가 할 일을 굴려드리지 마세요. 내가 할 일은 내가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 내가 해야 할 일을 굴려드리지 마세요.


무엇을 굴려드려야 합니까?



▶벧전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아멘.



*우리의 염려를 굴려드려야 합니다.


열심히 준비하고도, 염려때문에 실수하고, 실패합니다. 염려를 굴려서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염려가 우리를 병들게 합니다.


염려를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염려 다 해주시는 것이 아니라, 그 염려를 다 바꾸어 믿음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영구와 맹구가 같은 반이었습니다.


시험을 끝내고 나오는데, 영구가 맹구를 만났습니다. 맹구에게 답답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했죠.


“난 이번 시험에서 아는 것이 하나도 없더라... 그래서 그냥 백지로 냈다!”


그러자 맹구의 얼굴이 하얗게 변했습니다. 그리고 큰 일이 났다는 듯이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영구야. 정말 큰일이 났다. 나도 아는 것이 없어서 백지를 냈는데, 선생님이 우리 둘이 서로 컨닝했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


- 걱정도 팔자.



▶*믿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습니다.


Don't worry, Keep praying.


믿는 사람은 걱정하지 않고, 기도합니다. 우리의 염려를 하나님께 굴려드리세요.



*목욕탕입구의 경고문


몇 달 전 한국에 가서, 목욕탕에 갔더니, ▶이런 경고문이 붙어 있었습니다. 맡긴 것만 책임을 진다고 합니다.


무엇을 맡겨야 하나요? 귀중품을 맡깁니다. 귀할 수록 맡겨야 합니다. 귀한 것을 숨겨두면, 도둑맞습니다.



*여러분의 귀한 것들은 무엇입니까?


맡기면, 책임을 져주십니다. 그러나 맡기지 않으면, 그건 내 책임입니다.



*맡기려면 무엇이 있어야 할까요?


제가 어느 집사님에게 집사님 돈 1M을 저에게 맡기세요. 제가 잘 보관해드릴께요. 라고 하면, 아마 안 맡기실 거에요. 왜 안 맡기실까요? 아마 저를 못 믿어서 못 맡기실거에요. ▶믿음이 있어야 맡길 수가 있습니다.



*미국 처음 왔을 때, 이발기를 가져오다.


미국가면 이발비가 비싸다고, 아내가 기술도 배우지 않고, 이발기를 하나 사왔습니다.


아내가 처음으로 제 머리를 잘라줬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자를 것이 많았을 때입니다. 물론 망쳤습니다. 교회에 왔습니다. 교인들이 웃더군요. 가장 웃기는 설교를 그날 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시청 앞에 있는 한국 이발소를 업소록에서 찾았습니다. 가보니, 한달 전에 사장님이 가게를 베트남과 캄보디아 공동주인에게 팔아버렸습니다. 그러나 그 캄보디아사장님은 한국 사람들의 스타일을 잘 안다고 하셨습니다. 한국사람들은 이발기보다는 가위를 더 좋아한다!라고 하셨습니다. 믿음이 갔습니다. 알아서 깎아 달라고 했습니다. 무슨 엿장수가위 같은 가위를 꺼내서 머리를 자르기 시작했습니다. 옛날 사극에 나오는 백정이 사람 머리 자르는 장면이 바로 이 장면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나 믿으면 안 되는구나... 다시 깨달았습니다. 교회 오니, 사람들이 더 큰 소리로 제 머리를 보고 웃으셨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이십니다. 그분을 믿지 많는다면, 누구를 믿을 수 있을까요?


믿음이 있으면, 맡길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는 만큼 맡길 수 있습니다. 못 믿으면, 못 맡기고, 그 걱정을 다 내가 하며 사는 것입니다.



▶*맡기는 것은 사람이 하는 일입니다.


그 일을 이루시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입니다.


나의 가장 귀한 것을 하나님을 믿고 맡기세요. 그분이 이루어주실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3/3 우리의 인도자는 하나님이시다.



▶잠16:9 사람이 마음으로 자기의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의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여호와시니라. 아멘.



*사람이 아무리 자기 길을 계획할지라도


그 걸음을 인도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십니다.


제 삶이 그랬습니다. 저는 미국 나올 줄 상상도 못했고, 제가 미국에서 살면서, 저희 교회에서 목회할 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저는 바로 한국들어가려고 계획하고 있었는데, 제 계획이 틀렸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늘 맞고, 옳습니다.



*인도한다는 말은 히브리말로‘쿤’입니다.


쿤의 뜻에는 독특하게도 ‘견고하다, 안정되다, 확립되다’라는 뜻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면, 견고합니다. 안정됩니다. 내 삶이 확립되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유머 부부싸움.


아내가 말했습니다. 여자의 말을 잘들어야 집안이 잘 된다고 했는데, 당신은 내 말을 너무 안 듣는다. ▶GPS에 나오는 목소리가 왜 여자목소리인 줄 아냐? 여자말을 잘들어야 운전을 잘 할 수 있기때문에 그렇다!


그러자 남편이 받아쳤습니다. 아내보다 GPS가 더 좋은이유 3가지.


1. 친절하다. GPS는 내가 아무리 길을 잃어도 나에게 화를 내는 일이 없다. 상상해보세요. GPS가 화를 내요?


2. 항상 존대말을 쓴다. 아무리 내가 바보같이 운전을 해도, 항상 나에게 존대말을 쓴다.


3. 잔소리가 없다. GPS는 내가 똑같은 실수를 해도. 다시 길안내를 해주지, 잔소리를 하지 않는다!


- 우리가 들어야 할 말씀은 여자들의 말씀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인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안 가본 길을 가실 때, 전에는 지도를 놓고 갔습니다.


혼자 지도보고 가는 일은 큰 고통입니다. 달리는 차 안에서 지도보면서 어떻게 운전을 하겠습니까?


GPS가 있으면 걱정이 없습니다. 처음 가는 길은 무조건 GPS켜고 갑니다. 요즘은 아는 길도 GPS켜고 갑니다. 그 길이 지금 막히는지? 사고는 없는지? 다 보여줘요. 그냥 시키는대로 가면 어디라도 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인생은 날마다 새롭습니다.


매일 새 길을 가고 있습니다. 안 가본 길입니다. 매일 똑같은 길 같지만, 그 길이 어떻게 될 지 우리가 어떻게 알 수가 있습니까?



*우리는 인생의 목적지도 모릅니다.


우리 인생의 GPS되시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다면, 걱정할 것이 없습니다. 분명히 나를 천국까지 인도해주실 분이시기때문입니다.



▶*나의 가는 길


나의 가는 길 주님 인도 하시네


그는 보이지 않아도 날 위해 일 하시네


주 나의 인도자 항상 함께 하시네


사랑과 힘 배푸시며 인도 하시네 인도 하시네



*보이지 않아도 우리의 길을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인생을 살다보면, 길이 보이지 않고, 답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눈앞이 캄캄해지고, 이제 나는 어떻게 사나? 내 인생의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아도 날 위해 일하시는 하나님이 계십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느끼세요. 의지하세요. 그분은 지금도 우리를 위해서 길을 만드시는 분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