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론2-마24:36 (2016년 11월 4일 금요기도회)

▶ 마24:36 그러나 그 날과 그 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아멘.

*2011년 해롤드캠핑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Family Radio를 운영하던 이분은 2011년 5월 21일에 예수님께서 재림하신다고 예언을 했습니다. 한 80년 동안 성경만 연구했더니, 이런 비밀을 할게 되었다고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헌금을 했고, 그 헌금으로 종말을 광고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자기 집을 팔아서 1.5M의 헌금을 낸 분도 있었죠.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다시 오지 않으셨고, 자기 교인들에게 고발당했습니다.

이 사건이 가장 최근에 미국에서 벌어진 종말론사건입니다. 잊을 만 하면, 벌어지는 흔한 일이죠. 앞으로도 잊을만 하면 다시 이런 일이 생길겁니다. 바른 종말론이 필요합니다.

1. 전천년설

2. 후천년설

3. 무천년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무천년설은 천년왕국이 없습니다.

어느날 갑자기 예수님께서 도적같이 오시죠.

*마태복음 25장은 예수님께서 말씀하신 종말에 대한 경고의 말씀입니다.

그 첫번째 말씀은 10처녀의 비유입니다. 언제 신랑이 올지 모르는 상황에 5처녀는 기름이 떨어지죠. 그때 결혼식의 주인이 하는 말씀이 여기에 있습니다.

마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 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아멘.

*그 날과 그 때는 알지 못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야기는 끝이 납니다. 뒤에 천년왕국이 있다는 말은 나오지 않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년왕국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벧후3:8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아멘.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의 고백입니다.

예수님께는 하루가 천 년같고, 천년이 하루같다는 사실입니다. 즉, 예수님은 시간의 지배를 받고, 시간대로 움직이시는 분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주님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과 완전히 다르다는 말씀입니다.

*천년왕국은 숫자적인 천년을 말하지 않습니다.

천년왕국은 예수님께서 오신 지금 이 시간이 천년왕국입니다. 주님께서 우리의 왕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주님의 나라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완성된 것은 아니지만, 주님의 나라는 지금도 세상에서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단 한번도 천년왕국에 대해서 설명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관심갖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다만 언제 올지 모르는 그 날을 준비하며 살라고 하셨습니다.

*무천년설은 개신교에서 가장 지지를 받는 종말론이고, 로마 카톨릭과 칼빈, 칼바르트도 지지하는 종말론입니다. 그리고 가장 성경적이며, 가장 건강하며, 가장 주님의 말씀에 맞는 종말론입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종말을 믿음으로 기다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4. 종말을 대하는 태도

*종말론에 관심있는 사람들의 특징이 있습니다.

평소에 제대로 믿지 않았던 사람들이 종말의 때를 알아서 그 때에 반짝 깨어 주님의 눈에 들려는 생각입니다.

*고등학교 야간자율학습

전교생이 야간자율학습을 했습니다. 야간은 맞지만, 자율은 아니었습니다. 강제로 학생들 잡아 놓고 공부를 시켰죠.

전교생이 공부를 하는데, 감독선생님은 딱 한분이었습니다. 그분이 지나갈 때만 걸리지 않으면 됩니다. 학급에는 망보는 학생이 하나 있었고, 그 학생이 “꼰대다!”라고 신호를 주면, 학생들은 열심히 공부하는 열공모드로 들어갔습니다.

그러면 선생님을 속일 수 있었습니다.

*유머 - 야자 감독선생님

뒷문으로 들어와서 시끄럽다고 혼을 낸 선생님이, 앞문으로 들어와서 이 반은 참 조용하구만... 열심히 하라고... 했다는...

*예수님을 이 감독선생님으로 보십니까?

종말의 때를 알고, 그 날에 열심히 믿으려고 하는 사람은 예수님을 이 야자감독선생님으로 보시는 겁니다.

예수님께서 평소에 어떻게 믿었는가를 모르시나요? 그걸 모르시면 예수님이 아니죠? 우리의 신앙과 믿음을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예배에 열심히 나와서 기도하세요.

그게 여러분에게 은혜가 되고, 그게 주님께 크레딧이 됩니다.

*종말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특징

세상이 살만한 사람은 종말을 싫어합니다. 사두개인이 대표적인 인물이죠. 세상에서 권력을 갖고 사는 것이 기뻐서, 천국이 없다고 부활도 없다고 했던 사람들입니다.

반대의 사람도 있습니다. 세상이 너무 싫어서 주님께서 오셔야 해결난다고, 종말을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역사와 종말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역사를 깨부수러 오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의 역사를 조정하시는 주인이십니다. 역사를 보면 하나님이 보입니다. 하나님께서 개입하셔서, 잘못된 것을 끝내 풀어주십니다.

*종말은 역사의 완성입니다.

잘 먹고 잘 사는 인간들을 심판하려고, 인류의 역사를 파괴하는 분이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역사의 주인이시며, 역사를 완성하시는 분이십니다.

*역사를 바르게 해야 합니다.

지금 한국은 역사의 소용돌이 속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오셔야 이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역사를 지금 바로 잡고 계신 분이십니다. 내 나라의 정치와 역사를 우리가 바르게 풀어 가야 합니다. 그리고 이 역사의 주인이 하나님인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매일 매일을 종말로 살아가세요.

하루 하루 사는 것이 기적입니다. 하루 하루를 감사하게, 믿음으로 사는 이에게, 주님께서 다시 오시는 재림은 기쁨의 만남이 될 것입니다.

*바른 종말론을 갖고 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