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03/25/2012주일예배)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03-27 15:41
조회
2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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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한국음식은?
무김치, 배추김치, 총각김치?
할머니뼈다귀해장국.
- 벽제화장터 밑에 있습니다.

●한국사람의 대단한 식성.
개구리재앙이 재앙이 아니에요. 황소개구리라고 식용으로 수입까지 했어요. 여기 개구리 다리 뜯던 추억을 가진 분들도 계시죠?
에덴동산에 한국사람 있었으면, 안 쫓겨나요. 뱀이 유혹하러 나오면, 그냥 이 몸에 좋은 것... 하면서 잡아 먹어요. 그게 끝이에요. 역시 한국사람들은 신앙생활하기 너무 너무 좋은 민족입니다.

1/2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이 복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하나님의 출애굽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듣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집트에 10가지 재앙을 내려주셨습니다.
그 첫번째가 이렇게 내렸습니다.

출7:19 주님께서 다시 모세에게 이르셨다. "너는 아론에게 이르기를, 지팡이를 잡고 이집트의 모든 물 곧 강과 운하와 늪과 그 밖에 물이 고인 모든 곳에 손을 내밀라고 하여라. 그러면 그 모든 물이 피가 될 것이며, 이집트 땅 모든 곳에 피가 괼 것이다. 나무 그릇이나 돌 그릇에까지도 피가 괼 것이다." 아멘.

●지팡이를 잡고...
이 말씀이 너무 너무 은혜가 되었습니다. 지팡이를 잡고...
지난 주에 ‘모세의 지팡이’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기억나시죠?
모세가 의지하던 지팡이를 던지니, 뱀이 되었고, 잡으니 다시 지팡이가 되었죠. 그리고 여러분의 지팡이를 내려 놓으라고 말씀드렸습니다.
한주간 지팡이 열심히 내려 놓으셨습니까? 어떤 분은 자식들을 지팡이로 생각하셔서, 자식들을 갖다가 버리셨습니까? 어떤 분은 사업장이 지팡이여서 사업을 포기하셨습니까?

●지팡이를 잡아야 합니다.
첫번째 기적을 행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제일 먼저 잡으라고 한 것이 무엇일까요? 지팡이. 우리가 내어 놓은 것, 내려 놓은 그것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역사하십니다. 더큰 힘을 주십니다. 기적을 이뤄주십니다.

●모세는 그 지팡이 붙잡고 사막을 건너갔습니다.
우리가 내려 놓으면, 하나님께서 더 든든하게 주십니다. 먼저 내려 놓으세요. 그래야 하나님께 든든하게 하십니다.

●하나님의 재앙이 어디서부터 시작하나요?
나일강에서부터 시작합니다. 앞의 재앙들은 모두 나일강에서 시작됩니다. 왜 하필 나일강일까요?

●나일강의 축복
이집트는 나일강 덕분에 살 수 있는 땅입니다. 구글위성사진을 봐주십시오. 이집트가 어떻게 발달되어 있나요? 나일강 주변에만 사람이 살 수 있습니다. 나일강이 아니면, 이집트는 볼 것없는 사막입니다. 사람이 살 수 없는 사막입니다.

●3모작이 가능하다.
위에서 내려오는 미네럴이 얼마나 많은 지. 나일강삼각주 쪽은 일년에 3모작을 지을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리신 복입니다.

●왜 나일강을 통해서 재앙이 내릴까요?
하나님께서 이집트 사람들에게 경고하시는 것입니다. 너희들이 하나님보다도 더 의지하고 살았던 나일강이, 너희들에게 저주가 될 수 있다.
나일강의 축복이 나일강의 저주로 바뀌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물이 피로 변했습니다.
먹을 수가 없게 되어 버렸습니다. 감당할 수 없는 재앙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제까지 축복이었는데, 오늘은 저주가 되어버렸습니다.
- 하나님이 안 계시면, 어제의 축복이 오늘의 저주가 됩니다. 그걸 보여주시는 거에요.

출8:5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아론에게 이르기를, 지팡이를 들고 강과 운하와 늪 쪽으로 손을 내밀어서, 개구리들이 이집트 땅 위로 올라오게 하라고 하여라." 아멘.

●개구리가 나온다.
개구리는 이집트의 신입니다. 탄생과 부활의 신인‘헤케트’(Heqet )를 말합니다. 수도 없는 개구리를 이집트사람들은 어떻게 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게 신이라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었던 것입니다.

●개구리 재앙을 주시는 이유?
그렇게 의지하던 나일강이라는 우상이, 한 순간에 저주가 되는 것을 보여주십니다. 나일강을 섬기던, 나일강만 있으면 하나님은 필요없다던, 이집트 사람들에게 경고를 주시는 것입니다.

●우리에게도 나일강이 있습니다.
우리들의 밥줄입니다. 이것으로 먹고사는 것입니다. 하나님만큼 의지하고 사는 것입니다.
사람마다 다르죠. 어떤 분은 사업장, 어떤 분은 가족, 어떤 분은 자식, 어떤 분은 건강입니다.

●이 모든 것이 그냥 복이 되지 않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해야 이게 복이 됩니다. 그게 열쇠라는 것을 하나님께서 이 재앙들을 통해서 보여주십니다.

●재앙을 통해서 말씀하시는 하나님
우리 삶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시리즈로 연달아서 좋지 않은 일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는 무슨 생각을 해야 할까요? 앞으로 더 대단한 8개의 재앙이 남아있습니다. 무슨 생각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나에게 정말 하실 말씀이 있구나. 내가 이렇게 살면 안 되는 구나. 하나님 의지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축복을 바꿔서 저주를 만드시는구나. 깨달아 알아야 합니다.

●전종준변호사이야기
워싱턴에서 일하는 한인 변호사입니다. 한국에서 대학을 떨어져서, 재수를 했습니다. 결국 지방에 이름이 없는 대학에 들어갔습니다. 사법시험을 쳤는데, 영어를 못해서 떨어졌습니다. 원수같은 영어를 배우자고 미국유학을 왔는데, 영어가 너무 안 되어서 수업을 따라갈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영어가 나에게 저주로구나. 내가 영어때문에 망하는구나... 좌절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내 저주인 영어가 저에게 축복이 되게 해주시옵소서. 죽을만큼 고생하며 영어공부를 했습니다. 지금은 너무 훌륭한 인권변호사가 되었습니다. 책도 한권 쓰셨어요. 남들 안 하는 것 해봐.
하나님을 의지하니. 저주가 축복으로 바뀌더랍니다. 나 망하게 하는 영어가, 나를 복되게 하는 영어로 바뀌더랍니다.

●나일강이 축복일 수도 있고, 저주일 수도 있습니다.
여러분의 나일강은 무엇입니까? 그게 복으로 바뀌려면, 여러분이 하나님을 의지해야 그게 복으로 변합니다. 하나님 뒷전으로 하고, 하나님의지하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그걸 벌로 바꾸세요. 하나님 의지하게 하려고... 하나님은 질투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가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우리에게 복이되도록, 하나님 바르게 의지하시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은 우리에게 자유를 주십니다.

●어려운 말로 자유의지라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자유를 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지독하게 자유를 주십니다. 하나님은 자유주의자이십니다.
심지어는 에덴동산에서 사는 아담과 하와에게 죽을 자유도 주셨고, 하나님께 대들 자유도 주셨습니다. 사람들에게 바벨탑 쌓고 하나님께 도전할 자유도 주셨습니다. 저같으면 그런 자유는 주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자유를 주십니다.

●분명한 책임을 물으십니다.
인생이 그렇죠. 젊어서 놀 수 있습니다. 자유가 있죠. 그런데 젊어서 놀면, 평생 책임지면서 살아야죠. 그게 하나님께서 주신 원칙입니다.
넘치는 자유를 주시지만, 그 책임을 지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해할 수 없는 말씀이 나옵니다.

출9:12 그러나 주님께서 바로가 여전히 고집을 부리게 하셨으므로,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신 대로, 바로가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다. 아멘.

●마술사들이 똑같이 흉내를 냅니다.
아시죠. 마술사들이 뭐하는 사람들인지. 흉내를 내는 사람들입니다. 지금으로 말하자면, 과학자들입니다. 하나님께서 하신 일을 그대로 흉내를 냅니다.바로가 그걸 보면서... 거봐 하나님이 하신 것 아니네... 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바로의 마음이 완악해져요.

●우리도 그런 마술사를 마음에 둡니다.
거봐 하나님이 하신 것 아니잖아. 우연히 된 거잖아. 우연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은 철저히 우연을 가장해서 옵니다. 믿음을 갖고 봐야. 이게 하나님께서 하신 것이구나... 생각하게 됩니다. 믿음이 없으면, 그냥 우연같습니다. 똑같이 과학의 힘으로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신비주의
하나님께서는 계시는 듯 안 계시는 듯 일하십니다. 하나님은 목사인 저도, 계시다고 믿어야 믿어집니다. 아니라고 생각하면, 정말 안계시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사고 안 나고, 안 다니는 사람들 차는 다 뒤집어집니까?
만약 그러면, 누가 교회 안 다닐까요? 그런데 그러면 믿음일까요? 보험일까요? 그건 보험이지 믿음이 아니에요.

●지진나고 교회가 부흥해요.
지진나고 교회가 많이 생겼습니다. 다들 하나님무서워서 교회와요. 그런데 지진 안 나면, 교회 안나옵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맨날 지진 내시면 교인들 늘겠네요!
하나님은 안 그러세요. 그건 보험이지 믿음이 아니에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믿음입니다. 하나님의 신비주의에 속지 마세요. 하나님 안계시다고 속지마세요. 하나님은 분명히 계시고, 우리에게 믿음을 구하시는 줄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이 말씀을 이해할 수 있으신가요?
하나님께서 바로가 고집부리게 조정하셨다는 말씀인가요? 그래서 바로가 하나님의 말씀을 안 들었고, 그래서 바로는 온갖 재앙을 다 당하셨다는 이야기인가요?
세상에 불공평해도 이렇게 불공평한 하나님이 어디에 있습니까?
누구는 구원하려고 작정하시고, 누구는 구원받지 못하도록 아예 막아 놓으셨다는 이야기입니다.
여러분이 이런 일을 당하면 기분이 어떻겠습니까?

●왜 이렇게 화가 나나 봤더니, 하나님께서 나를 계속 화나게 만드셨더라... 라는 이야기입니다.

●잘못된 생각입니다.
오늘의 말씀도 그렇습니다. 오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절대로 사람의 마음을 조정하지 않으십니다.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환경은 만드십니다. 그러나 그 중에 결정하는 것은 내 자유입니다.

●하나님은 사람의 마음의 문을 열어 재끼지 않습니다.
열기를 기다리십니다. 눈물로 기다리십니다. 그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한국부모님들은 이것을 참 잘 못합니다.
자식의 마음을 움직이려고 합니다. 이거 분명하게 탈납니다. 자식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사람의 마음은 그 사람에게 달려있습니다. 마음을 움직일 환경은 내가 만들 수 있지만, 그 마음은 움직일 수가 없습니다.

●만능열쇠로 문을 따는 부모가 되지 말라.
아이들 문닫고 방에 들어가면, 힘으로 열지마세요. 맥가이버같이 열지 마세요. 아이의 마음은 완전히 닫힙니다. 힘들어도 그 아이가 마음을 열게 해주세요. 스스로 자유로 자기가 할 수 있게 해주세요. 그래서 부모님들은 기도해야 되요.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은 사람이 맘대로 할 수 없고, 하나님도 맘대로 하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바로의 이야기는?
하나님께서 바로를 그냥 내버려 두셨다는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은 사람마음 조정하지 않으십니다. 마음 먹을 수 있는 환경은 주시지만, 마음먹는 것은 사람에게 권리로 주셨기때문입니다.

출7:4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않을 때에, 나는 손을 들어 큰 재앙으로 이집트를 치고, 나의 군대요 나의 백성인 이스라엘 자손을 이집트 땅에서 인도하여 내겠다. 아멘.

●하나님께서 처음 시작하면서
강도를 높여서 재앙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가야지 바로가 말을 들을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한방에 끝낼 수 있을까요? 어차피 말 안 듣는 바로를 한방에 날려버리시지, 왜 10개나 재앙을 주셔서, 골탕을 먹이시나요?

●하나님께서는 바로도 사랑하십니다.
이집트사람들도 사랑하십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나가는 것도 나가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이집트사람들도 하나님의 능력을 보고, 제발 회개하고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기를 바라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재앙을 순서대로 주시는 것입니다.

●지금 이집트에 기독교인들이 7%입니다.
500만명의 기독교인들이 이집트에서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원하시는 것은 자유로 하나님께 순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사는 것입니다.

요한계시록3:20 보아라, 내가 문 밖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에게로 들어가서 그와 함께 먹고, 그는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아멘.

●이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문 열지 않고, 그 문밖에서 떨고 계신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그 문 누가 열까요? 여러분이 열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자유로 하나님께 배신하지 마세요.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