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8)-가인의 추방-창4장(03/23/2012금요기도회)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03-27 15:37
조회
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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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4:9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이르시되 네 아우 아벨이 어디 있느냐 그가 이르되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내가 내 아우를 지키는 자니이까. 아멘.

●아담과 하와 가족이 에덴동산에서 추방되었습니다.
그리고 가인과 아벨이라는 두 아들을 낳았죠. 두 아들은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는데, 하나님께서 동생인 아벨의 제사를 받으셔서, 형인 가인이 아벨을 쳐서 죽여버립니다. 그 광경을 하나님께서 모두 보셨습니다. 그리고 슬퍼하셨습니다.

창4:9 주님께서 가인에게 물으셨다. "너의 아우 아벨이 어디에 있느냐?" 그가 대답하였다. "모릅니다. 제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아멘.

●하나님께서 다 아세요.
그런데 왜 이렇게 물어보실까요? 스스로 죄를 자백하기 원하시는 마음입니다. 이게 부모의 마음입니다. 자식 하나가 죽었지만, 나머지 하나는 살리시려는 부모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아는 척하지 않으십니다. 다 아십니다. 그런데 아는 척을 하지 않습니다. 이 마음을 본 받으세요.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아는 것이 힘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의 일을 알아도 모른 척해줍니다. 이게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이게 정말 넓은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을 품고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회개의 기회를 주고 계신 것입니다.
자기 스스로 이야기하고 하나님께 회개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하나님께서는 가인을 부르셨습니다.

●가인의 대답은?
내가 아우를 지키는 사람입니까? 나 모릅니다. 왜 나에게 물어봅니까? 발뺌이었습니다.
보고 배웠나요? 누구랑 똑같습니까? 부모님과 똑같습니다. 죄의 피가 흐른다는 말이 맞는 말인가요? 맞는 말인 것 같습니다.

창4:10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네가 무슨 일을 저질렀느냐? 너의 아우의 피가 땅에서 나에게 울부짖는다.
4:11 이제 네가 땅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다. 땅이 그 입을 벌려서, 너의 아우의 피를 너의 손에서 받아 마셨다.
4:12 네가 밭을 갈아도, 땅이 이제는 너에게 효력을 더 나타내지 않을 것이다. 너는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아멘.

●땅과 사람의 관계
사람의 관계가 하나님과 바르면, 땅이 복받습니다. 살만한 땅이 됩니다. 반대로 사람이 하나님과 관계를 바르게 하지 못하면, 땅이 저주를 받습니다. 그러면 사람들이 괴롭게 땅에서 살아가야 합니다.

●땅은 중요합니다.
땅을 통해서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꾸신다는 말씀입니다.
성경의 전쟁은 모두 땅을 갖기 위한 전쟁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이 본토 친척 아비집을 떠나서 내가 내게 지시할 땅으로 가죠.
지금 이스라엘에서 일어나는 전쟁들의 원인은? 땅입니다.
땅없으면 사람은 못 삽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땅을 통해서 사람들을 통제하려고 하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땅이 저주를 받아야, 사람들이 회개하기때문입니다.
사람마다 다른 땅이 있죠? 땅만큼 중요한, 돈, 가족, 학업, 자녀. 우리가 하나님과 바른 관계에 있어야, 이런 것들이 나 때문에 잘됩니다. 나 때문에 복받을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창4:13 가인이 주님께 말씀드렸다. "이 형벌은, 제가 짊어지기에 너무 무겁습니다.
4:14 오늘 이 땅에서 저를 쫓아내시니, 하나님을 뵙지도 못하고, 이 땅 위에서 쉬지도 못하고, 떠돌아다니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저를 만나는 사람마다 저를 죽이려고 할 것입니다." 아멘.

●가인에게 떠도는 벌을 주십니다.
부모님을 떠나서 떠돌며 사는 벌입니다. 정착할 수 없는 벌입니다. 그런데 정말 관대한 벌입니다.
왜냐하면, 사람을 죽인 자는 죽이는 것이 원칙이었기때문입니다.

●14절에서 저를 만나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아담과 하와, 가인밖에 없는 세상에서 누가 가인을 죽일까요?
1. 아담과 하와의 후손? 그럴 수도 있죠. 그런데 태어날 동생들을 두려워서 한 말같지는 않죠? 바로 지금 느끼는 두려움이기때문입니다.
2. 들짐승? 사람이지 짐승의 위협이 아닙니다.
3. 아담과 하와사이에서 태어난 다른 자손들! 이렇게 봅니다.
성경에 모든 것이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기록되지 않은 이야기들도 있습니다. 성경은 주제를 가지고 기록할 내용들만 기록했습니다. 성경에 모든 원리가 있습니다. 성경에 모든 것이 있지는 않습니다. 성경에 스마트폰없죠? 스마트폰에 성경이 있죠!
시작할 때 말씀드렸습니다. 우주인 있을 수 있어요. 성경에 없다고해서 없는 것이라고 하면 큰 일 납니다. 성경은 우리 삶에 가장 중요한 구원의 원칙이 있는 책임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창4:15 주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렇지 않다. 가인을 죽이는 자는 일곱 갑절로 벌을 받을 것이다." 주님께서는 가인에게 표를 찍어 주셔서, 어느 누가 그를 만나더라도, 그를 죽이지 못하게 하셨다.
4:16 가인은 주님 앞을 떠나서, 에덴의 동쪽 놋 땅에서 살았다. 아멘.

●하나님께서 가인을 보호하는 표를 찍어 주셨습니다.
사람들이 그 표를 보면, 가인을 죽일 수가 없었습니다.

●놋땅?
떠돌아 다닌다고 했잖습니까? 그런데 왜 정착을 합니까?
‘놋’이라는 이름이 ‘떠돌아 다닌다’는 의미입니다. 가인은 자기가 살 곳을 정하고, 그곳의 이름을 ‘놋’이라고 지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것을 인정해주셨고, 그 땅에서 살게 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어떻게든 가인을 살려주셨습니다. 벌이 벌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나가서 살게 해준 것입니다.

창4:17 가인이 자기 아내와 동침하니, 아내가 임신하여 에녹을 낳았다. 그 때에 가인은 도시를 세우고, 그 도시를 자기 아들의 이름을 따서 에녹이라고 하였다. 아멘.

●가인이 아내를 얻습니다.
이 여자는 어디서 왔을까요? 아담과 하와가 가인과 아벨만 낳은 것이 아닙니다. 다른 자손들도 나았습니다. 그들이 왜 이렇게 따로 살고 성경에 기록이 되지 않았는 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성경의 족보는 다분히 주제를 가지고, 구원이라는 주제로 구성된 책이기때문에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에녹을 낳고, 성의 이름을 에녹이라고 했습니다.
- 그리고 가인의 후손들에 대한 기록이 나옵니다. 가인의 자손들이 잘 되었는지 한번 보시죠.

창4:18 에녹은 이랏을 낳고, 이랏은 므후야엘을 낳고, 므후야엘은 므드사엘을 낳고, 므드사엘은 라멕을 낳았다.
4:19 라멕은 두 아내와 함께 살았다. 한 아내의 이름은 아다이고, 또 한 아내의 이름은 씰라이다. 아멘.

●라멕이라는 사람은 일부다처제
하나님께서 세우신 원칙, 남자 하나, 여자 하나의 원칙을 확 깨버립니다. 그냥 아내 둘을 데리고 살아 버립니다. 아버지의 죄가 자식들에게 물려지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창4:20 아다는 야발을 낳았는데, 그는 장막을 치고 살면서, 집짐승을 치는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4:21 그의 아우의 이름은 유발인데, 유발은 수금을 타고 퉁소를 부는 모든 사람의 조상이 되었다.
4:22 또한 씰라는 두발가인이라는 아이를 낳았다. 그는 구리나 쇠를 가지고, 온갖 기구를 만드는 사람이다. 두발가인에게는 나아마라고 하는 누이가 있었다. 아멘.

●직업이 나뉜다.
인간의 직업이 나뉘기 시작합니다. 악기연주하는 사람도 생기구요. 대장장이도 하나 나옵니다.

창4:23 라멕이 자기 아내들에게 말하였다. "아다와 씰라는 내 말을 들어라. 라멕의 아내들은, 내가 말할 때에 귀를 기울여라. 나에게 상처를 입힌 남자를 내가 죽였다. 나를 상하게 한 젊은 남자를 내가 죽였다.
4:24 가인을 해친 벌이 일곱 갑절이면, 라멕을 해치는 벌은 일흔일곱 갑절이다." 아멘.

●라멕은 복수의 화신입니다.
누가 생각나세요? 조상인 가인이 생각납니다. 죄가 물려지네요. 죄인의 후손에서는 죄인이 나오네요. 우리 죄가 우리 자식들에게 물려져서야 되겠습니까? 죄가 물려지는 것이 아니라, 죄짓는 법을 부모에게 배우는 것입니다. 죄는 학습됩니다.
죄의 조상이 아니라, 믿음의 조상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