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어머니가 되라(05/13/2012주일예배)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05-17 02:58
조회
2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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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슨 핸더슨의 어머니
버스 안내양을 하던 한국 여자분이 있었습니다. 버스에 탔던 흑인 미군이 자기를 좋다고 따라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 흑인 남자와 사귀었고, 결혼해서 미국에 왔습니다.
행복한 결혼을 꿈꾸고 살았는데, 남편은 군대를 제대한 후, 술에 중독되어 살았습니다. 아내가 식당에서 벌어온 돈을 모두 술값으로 날렸습니다. 어쩔 수 없이 이혼을 했고, 아들 둘을 잘 키우기 위해서 이를 악물고 살았습니다.
하루에 16시간씩 일했습니다. 8시간씩 두개의 직업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하루는 학교에 급식비를 내러 갔습니다. 아이를 밖에 세워 놓고, 학교사무실에 들어갔는데, 일하는 미국여자가 엄마를 무시하더랍니다. 말도 안 되는 영어를 쓰는 동양여자가 아무리 이야기를 해도 본 척도 들은 척도 하지 않더라는 겁니다.
아이가 큰 소리로 화를 내며 말했습니다.
“왜 우리 엄마를 쳐다보지 않느냐고 따지더라고요. 우리 엄마가 아까부터 여기 계속 서 있었는데 왜 아는 척을 안 하느냐”
이 아이는 한번도 자기 어머니가 학교에 오는 것을 부끄러워 하지 않았습니다. 비록 검은 피부이지만, 자신은 한국인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어머니가 부끄럽기는 하지만, 나를 위해서 이렇게 희생하시는 어머니때문에 나쁜 길로 갈 수가 없었습니다.
2012년 현재 UFC 라이트급 챔피언인 벤슨 헨더슨의 이야기입니다.

●한국어머니로 사는 것은 참 어렵습니다.
일해야지, 살림해야지. 너무 너무 고달픈 삶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여러분들을 한국 어머니로 태어나게 하셨을까요?

●어머니주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어머니의 모습은 무엇일까요? 바른 어머니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그리고 바른 어머니가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기를 축원합니다.

1/2 어머니를 통해서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어떻게 설명할까요?
하나님을 이해하는 가장 좋은 비유는 어머니와 아버지로 비유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비유합니다. 그러나 그게 완전히 맞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하나님은 아버지의 역할도 하시고, 어머니의 역할도 하십니다. 어머니 없는 아버지가 세상에 어디에 있습니까? 하나님 어머니가 없으시다면, 하나님께서 아버지의 역할도 어머니의 역할도 모두 감당하신다는 말이 됩니다.

●하나님은 완벽한 부모님이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이해할 때도 이렇게 이해하면 됩니다. 우리 어머니라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어머니라면, 내가 어떻게 하기를 바라실까? 항상 이 질문을 하십시오. 그러면 답이 나옵니다.
●부모님의 마음은 사랑입니다.

●유머 - 군대간 아들
외아들이 군대에 갔습니다. 몇일이 지나고 나니, 아들이 입고간 옷이 소포로 집에 배달이 되었습니다. 아들의 옷냄새를 맡아보니 아들이 너무 너무 보고 싶습니다. 아들 방에도 들어가 보고, 아들 침대에도 누워보니, 아들의 온기가 따뜻하게 지금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어머니가 편지를 썼습니다.
“아들아, 아직도 네가 군대에 갔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구나. 아직도 네 침대에 네 온기가 느껴지는 것 같다...”
몇일 뒤에 편지가 아들에게서 왔습니다.
“어머니. 저는 건강하게 잘 있습니다. 그리고 제 침대의 온기는... 죄송합니다. 어머니. 제가 전기장판을 안 끄고 간 것 같습니다. 전기코드를 뽑아주십시오.”
- 이렇게 정신없는 사랑이 어머니의 사랑입니다. 미친듯한 사랑.

●십계명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그 중에서 1-4는 하나님과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5-10은 사람들간에 지켜야 할 계명입니다. 5번이 무엇일까요? 사람들간에 지켜야 할 제일 중요한 1번 계명이 무엇일까요?

출20:12 너희 부모를 공경하여라. 그래야 너희는 주 너희 하나님이 너희에게 준 땅에서 오래도록 살 것이다. 아멘.

●저는 살인하지 말라... 라고 생각했습니다.
사람들간에 지킬 법 중에, 살인보다 큰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살인보다 큰 죄가 있습니다. 부모를 공경하는 것이 제일 중요한 법입니다. 살인한 사람 중에는 살려줄 사람이 있었어요. 도피성도 만들어서 피할 수 있게 해주셨어요. 그러나 부모를 저주하고, 부모를 치는 자는 볼 것 없이 돌로 쳐서 죽이라고 합니다.

●왜 이것이 이렇게 중요할까요?
우리가 하나님의 사랑을 어떻게 알까요? 제가 자식생활하면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냥 하나님께서 나를 사랑하신다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았습니다. 지금 자식을 키우면서, 하나님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우리 아버지는 내 나이때 어떻게 사셨나?
이런 생각을 자주 해봅니다. 제 나이가 40대인데, 우리 아버지는 그 시절에 어떤 생각을 하고 사셨을까? 궁금해집니다.

●그러면서 드는 생각이... 부모님께 잘 해야 하는데...
멀리 떨어져 살고 있어서, 뭐 변변히 해드릴 것이 없어서 너무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나를 위해서 인생을 바치신 분들인데, 내가 이렇게 하면 안 되는데... 마음이 안타깝습니다.

●하나님께서 부모를 공경하라고 하시는 이유는?
그게 삶의 법칙입니다. 인생이 좌우대칭입니다. 아세요?
어려서 똥오줌 못 가립니다. 자기 발로 못 걸어다닙니다. 말도 제대로 못 합니다. - 부모님이 도와야 됩니다. 안 그러면 100% 죽습니다.
나이 들면 어떻게 되죠? 똑같이 됩니다. - 자식이 돌봐야 합니다. 안 그러면 너무 괴롭게 됩니다.
이게 보험이에요. 자식보험, 그렇게 공들여서 자식돌보면, 자식이 부모님 돌보는 것이 자식보험이고,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이것이 깨지면 안 됩니다.
부모님께 선물을 해서 보내드렸습니다. 안 받겠다고, 목사아들에게는 단 한푼도 안 받겠다고 하셨습니다. “나에게 쓸 돈이 있으면, 네 자식들에게 해줘라.” 그러면 안 됩니다. 한국 사람들이 이렇게 삽니다. 부모님 해드릴 것, 다 털어서, 자식에게 올인한다. 자꾸 이렇게 되니, 그게 힘들어서, 자식키우는 돈이 너무 커져서, 자식들을 낳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계획이 아닙니다.

●부모를 공경하지 않는 자식은 하나님도 공경할 줄 모릅니다.
보이는 부모님 사랑하지 않고서, 어떻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할 수 있습니까? 착각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람들간에 지킬 제일 중요한 계명을 “네 부모를 공경하라.”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자식사랑하세요.
그러면서, 부모님을 생각하세요. 부모님을 사랑하면서, 하나님 사랑을 생각하세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부모님을 생각하면서, 하나님께 효도하며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2 믿음의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레24:11 이스라엘 여자에게서 난 아들이 주님의 이름을 모독하면서 저주하는 말을 하였다. 그래서 사람들은 그를 끌고 모세에게로 왔다. 그의 어머니 이름은 슬로밋인데, 단 지파에 속하는 디브리라는 사람의 딸이다. 아멘.

●성경은 자녀교육에 대한 부분은 여자의 책임으로 설명합니다.
하나님을 저주하는 아들이 하나 있었는데, 이 아들의 아버지는 이집트사람입니다. 어머니는 이스라엘여자였습니다. 이 아들이 하나님을 입으로 저주했습니다. 뭐가 잘못된 것인가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이스라엘어머니가 이렇게 가르쳤겠습니까? 이집트아버지가 이렇게 가르쳤겠죠. 그러면 누구 잘못인가요? 이집트아버지의 잘못이죠. 그런데 성경은 그렇게 안 봐요.
“이스라엘 여자에게서 난 아들이....”이렇게 설명합니다.

●성경은 분명하게 여자분들에게 책임을 묻고 있습니다.
여자는 밥하라고 있는 사람이 아니다, 말씀을 먹이는 역할을 하는 것이 여자의 진짜 역할입니다.
- 밥만 먹고 못살아요. 말씀 먹어야 살아요.

●옆 집에 중국사람이 삽니다.
딸이 둘이 있습니다. 요즘 이 분이 우울합니다. 왜 그러냐고 했더니, 아기를 가졌는데, 또 딸이랍니다. 딸이 좋지 않냐? 라고 물어보니... 이 분이 하는 이야기가... 딸만 있으면, 우리 집에 밥은 누가 하냐? 아들이 있어야 밥을 할게 아니냐? 내가 여자들 4명을 먹여 살려야 한다.

●민족마다 밥하는 역할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믿음으로 키우는 역할은 부모님의 역할이고, 그 중에서 어머니의 역할이 가장 큽니다. 제 신앙도 그렇습니다. 제 신앙에서 제일 중요한 부분도 어머니의 믿음이었습니다. 어릴 때, 매일 매일 기도로 밤을 세우시던 어머니의 신앙이 저에게 제일 중요한 신앙의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자식에게 믿음을 가르치는 어머니가 되어야 합니다.

●유머 - 어머니의 흰머리
어느 날 초등학교 딸이 엄마에게 물었다.
"엄마 머리에 있는 흰머리는 왜 나는 거야??"
엄마가 잠시 생각하더니...
"응 네가 하도 말썽을 부리니까 그때마다 하나씩 난 거야?"
그러자 딸이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
"응... 할머니 머리가 하얀 이유가 다 있었구나!"
- 이런 것 가르치지 마세요. 이런다고 자식이 바뀝니까? 요즘 애들이 얼마나 영악한데요.
- 말씀을 가르치셔야 합니다.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처음에는 기도만 했습니다. 요즘은 거의 모든 순서가 다 들어 있습니다.
작은 녀석이 QT나눔을 하는데, 출애굽기에서 이스라엘백성들이 반석을 쪼개서 물을 마신 것을 보더니... 뭐라고 나눔을 했을까요?
저도 이제부터 목이 마르면, 바위를 깨서 물을 마시겠습니다. 라고 나눔을 하더라구요. 한참 웃었습니다.

●가정예배에 기쁨이 있습니다.
①가족이 화목해집니다. 일단 가족들이 싸웠든, 다퉜든 하루에 30분은 얼굴을 보게 됩니다. 예배를 마치고 나면, 화와 분노들이 해결됩니다. 성령의 치유하심입니다.
②한글공부가 됩니다. 한글로 교독문을 읽고, 찬송도 한글과 영어로 부릅니다. 영어로 읽은 성경을 한국말로 요약해서 발표도 합니다. 아이들의 한글이 많이 늘었음을 보게 됩니다.
③발표력이 향상됩니다. 영어로 읽은 성경과 QT책을 한글로 요약해서 발표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매일 매일 무엇인가를 발표하고, 자기의 느낌과 생각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이들에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④리더쉽이 향상됩니다. 최근 들어서는 아이들에게 가정예배사회를 보게 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안 하려고 하다가, 요즘은 서로 자기가 하겠다고 다툽니다. 말도 그럴듯 합니다. “사도신경으로 예배를 시작하겠습니다.”8살짜리 아들이 이렇게 예배를 시작합니다.

●가정의 달입니다.
가장 중요한 일이 예배하는 일입니다. 여자분들이 앞장서 주십시오. 출애굽기에서 보셨잖아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예배드리게 하기 위해서 애굽에서 나오게 하십니다. 그까짓 예배 한번에 가정이 바뀌겠나? 바뀝니다. 해보세요. 하나님께서 가장 사랑하시는 가정은 예배드리는 가정입니다.

출8:1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바로에게로 가서 '나 주가 이렇게 말한다' 하고, 그에게 이르기를 '나의 백성을 보내라. 그들이 나를 예배할 수 있게 하여라. 아멘.

●밥만 먹이는 어머니되지 마세요.
영적인 리더가 되셔야죠. 항상 기도하고, 그 기도를 남편이 듣게 하고, 아이들이 보게 해주세요. 그 아이들이 나쁜 길로 갈 수가 없습니다.

●한국여자로 사는 것 힘듭니다.
옆집 중국사람을 보면서 느낍니다. 똑같이 일하고, 남자는 집에와서 신문을 펴고, 여자는 집에와서 밥을 차려야 합니다.
똑같이 교회에 와서, 남자는 양복입고 와서 커피마시지만, 여자들은 주방으로 뛰어 들어가야 합니다.
한국여자로 살기 참 어렵습니다. 남자들이 많이 도와주셔야 합니다.

●믿음의 어머니
여자분들이 믿음의 어머니가 될 수 있도록 남자분들이 좀 도와주세요.
여자분들은 사명을 갖고 사세요. 우리 가정에 믿음은 내가 지킨다. 기도로 우리 가정 세우겠다.

●어머니 날을 맞아서, 주님께서 주신 믿음의 어머니라는 역할을 제대로 감당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 당신은 사랑 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당신의 삶속에서 그 사랑 받고 있지요
.
.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 당신이 이 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지금도 그 사랑 받고있지요
.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 지금도 그 사랑 받고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