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소망(04/29/2012주일예배)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05-05 01:51
조회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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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새신자는 성만찬때 처음 예배를 나왔습니다.
자기만 빼고 술을 먹는 것을 보고 분노하여, 새가족모임 때 목사님께 따졌습니다. 왜 술하고 안주를 나는 주지 않냐고? 내가 얼마나 좋아하는 건데... 장로되셨대요. 새가족의 마음을 아는 장로님입니다.

●그 마음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예배에 바른 준비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에 큰 기대가 있기를 바랍니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과 만남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하나님의 보물이 되어야 합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이 드디어 시내광야까지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시내산근처까지 이르렀습니다. 하나님께 예배드리기 위해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도망나오느라 제대로 머물며 하나님께 예배드릴 수가 없습니다. 시내산에 이런 이스라엘백성들은 가나안땅에 들어가기 전, 하나님께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출애굽의 이유는 무엇이었습니까?
내 백성으로 예배하게 하라. make my people go, so they can worship God. 이것이 이유였습니다.

●처음으로 예배를 드리는 이스라엘백성들입니다.
그들의 예배는 어떠했을까요?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통해서 이스라엘백성들이 어떻게 되기를 바라고 있을까요?

●동일하게 하나님은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실까요?

●우리를 보물로 만들고 싶어 하십니다.

출19:5 이제 너희가 정말로 나의 말을 듣고, 내가 세워 준 언약을 지키면, 너희는 모든 민족 가운데서 나의 보물이 될 것이다. 온 세상이 다 나의 것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내가 선택한 백성이 되고, 아멘.

●하나님께서 우리를 보물로 삼고 싶어하십니다.
고물같은 우리의 인생을 세상 속에서 부르셔서 보물로 만들려고 하십니다.

●My fair lady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오드리햅번이 주연한 영화입니다. 길거리에서 사투리에 욕을 하면서 꽃을 파는 소녀가 있습니다. 걸죽하게 욕을 하며, 알아듣기 힘든 사투리로 말을 합니다. 이 소녀를 보고 있던 언어학자 둘이 내기를 합니다. 한 사람은 저 여자를 잘 가르치면 6개월안에 훌륭한 숙녀로 만들 수 있다. 한 사람은 말도 안 된다. 사람은 태어날 때 벌써 그 사람의 질이 정해져버린다.
헨리 하긴스 교수는 오드리햅번에게 너는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고, 너는 대단한 사람이라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끝내 이 사람은 이 소녀와 사랑에 빠지죠.
반대로 다른 언어학자인 피커링 대령은 너는 안 된다. 너는 꽃파는 여자다. 너는 무식하다. 너는 살 가치가 없는 여자다. 이렇게 말합니다.
“숙녀와 꽃 파는 아가씨의 차이는
그 여자가 어떻게 행동하는가에 있지 않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접받는가에 있다.”
- 버나드 쇼 -

●저는 이 영화가 참 좋습니다.
이 영화에 나오는 이 소녀가 바로 우리들이기때문입니다. 길거리에서 꽃 팔며, 욕하고 사는 이 소녀의 모습이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었습니다. 죄 속에서 살며, 하나님도 모르고, 나 혼자 착한 줄 알고 살았던 그 모습이 저의 모습이었고, 여러분들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다른 대접을 해주셨습니다.
노예와 자유인의 차이는? 다른 것이 하나도 없어요. 그냥 하나님께서 노예인 이스라엘사람들을 자유인으로 대접해주셨어요. 그리고 엄청난 자유를 주셨어요. 그래서 지금의 이스라엘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물입니다.
옆 사람을 보세요. 보물같아 보이세요? 안 보이시죠? 제가 보물같아 보이세요? 안 보이시죠?
제가 더 낫습니까? 제 아내가 더 낫습니까? 제가 장가를 잘 갔나요? 제 아내가 시집을 잘 갔습니까? 그냥 둘다 비극이라구요? 도토리키재기라구요?
정말 미스테리한 것은, 제 어머니는 제가 장가가는 날 우셨습니다. 그리고 무척 밑지는 장사라고 생각하십니다. 그 이유가 뭘까요? 제 어머니에게는 제가 보물이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저를 그렇게 생각하시는데... 여러분 어떻게 생각하세요.
그게 하나님의 눈입니다. 우리를 보물로 여기시는 마음입니다.

●그러면 보물같이 사세요.
꽃장수 처녀같이 욕하고, 술마시고, 담배피고 그러며 살지 마세요. 하나님께서 그렇게 여기시면, 그렇게 사는 것이 맞습니다.
안 그러면 하나님께서 너무 너무 슬프세요.

●보물로 여기시니, 보물처럼 살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3 제사장 나라가 되어야 합니다.

출19:6 너희의 나라는 나를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너희는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주어라." 아멘.

●제사장 나라가 된다.
제사장이 무엇인가요? 성직자가 된다는 말입니다. 이스라엘의 성직자는 레위인들이었죠.

●아버지 야곱이 아들들을 모아서 축복을 했습니다.
그 때에 레위가 받은 축복이 아닌 저주의 말씀입니다. 아버지로부터 저주를 받은 아들입니다. 야곱과 문제가 있었던 아들임이 분명합니다. 아버지로부터 받은 저주가 어떻게 될까요? 보기 좋게 깨집니다. 하나님께서 깨셨습니다. 모세도 레위지파, 형님 아론도 레위지파, 그리고 아론의 후손들이 이스라엘의 성직자들이 됩니다.

●고물같은 인생을 바꿔서 보물같은 성직자로 만들어주신 것입니다.
저도 고물같은 인생 살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저의 삶의 길을 바꿔주셨습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분들 앞에 서서 말씀을 전하는 주의 종의 되었습니다. 이게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나라는 무엇인가요?
제사장은 자기 혼자 있을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저를 생각해보세요. 제가 신앙생활 열심히 하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는 여러분들 때문에 그렇게 사는 겁니다. 제가 제사장이기때문입니다. 제사장은 하나님을 섬기고, 사람들을 섬기는 사람들입니다. 그게 제사장이고, 그렇게 사는 것이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의 목적은 제사장 나라가 되는 것입니다.
제사장 나라가 된다는 말은 나를 위해서 신앙생활하는 것이 아니고, 다른 사람을 위해서 신앙생활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자훈련.
하나님 앞에서를 점검합니다. 성경은 일주일에 21장 읽어야 하구요. QT는 매일 해야 하구요. 기도는 10분이상 매일 해야 하구요. 태신자정해서 전도해야 합니다. 제가 본을 보여야 합니다. 솔직히 제자훈련기간 동안 제가 더 열심히 살아요. 더 열심히 기도하고, 더 열심히 성경봅니다. 이유는? 제자들에게 폼 좀 나려고 그럽니다. 그런데 그복은 누가 받죠? 제가 받습니다. 그게 제사장으로 사는 복입니다. 남을 위해서 사는데, 복은 내가 받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가 제사장교회가 되기를 원합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교회입니다. 그 중에 하나가 노숙인봉사입니다. 제사장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먼저 믿은 사람으로서 베푸는 교회가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목적으로 불러 주셨습니다.

●429
LA흑인폭동이 20년 전 1992년에 있었습니다. 다시 반성해 보면, 신앙의 자유를 찾아서 시작한 이민이었습니다. 일본사람들 피해서 하나님 잘 섬기고 잘 살아보려고 온 이민이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사람들은 이민와서 교회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한인 교회들과 한인들이 자신의 배만 불렸습니다. 다른 민족들 무시하고, 도네이션 하지 않고, 섬기지 않았습니다. 그랬더니, 그 화가 모두 우리에게 돌아와 버렸습니다. 제사장으로 살지 않아서 그렇습니다.

●제사장은 혼자서 못합니다.
다른 사람들을 섬겨야 제사장이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을 목숨다해 섬기고, 사람들을 자기 목숨같이 사랑하라고 하셨습니다.
나를 위해서 신앙생활하는 사람은 망합니다. 먼저 내 가족위해서 한다고 생각하세요. 우리 방원들 위해서 한다고 생각하세요. 자꾸 그 대상을 넓히세요. 전도하세요. 그래야 제사장됩니다. 그래야 내가 더 신앙생활 바르게 하게 됩니다.
라이드담당해보세요. 결석은 꿈도 못 꿉니다. 그러면 그 복은 내가 받습니다.

●제사장나라는 나를 위해서 살지 않습니다.
하나님과 다른 사람을 위해서 삽니다. 그런데 묘하게 복은 자기가 받습니다. 그게 제사장나라의 복입니다. 그 복을 받아 누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거룩한 백성이 되어야 합니다.

출19:6 너희의 나라는 나를 섬기는 제사장 나라가 되고, 너희는 거룩한 민족이 될 것이다.' 너는 이 말을 이스라엘 자손에게 일러주어라." 아멘.

●나를 거룩하게 하라.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거룩하게 되어서 다른 사람을 거룩하게 하는 것이 거룩한 백성이 되는 복입니다.

●예배가 거룩해야 합니다.
거룩한 예배란 무엇일까요? 실수가 없는 예배가 거룩한 예배일까요? 아닙니다. 맨날 하던대로 하면 실수 안 합니다.
거룩한 예배는 구별된 예배입니다. 좀 달라야죠. 누가 달라야 합니까? 내가 달라야 합니다.

출19:10 주님께서 모세에게 말씀하셨다. "너는 백성에게로 가서,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그들을 성결하게 하여라. 그들이 옷을 빨아 입고서, 아멘.

●마실 물도 없는 사막입니다.
여기서 어떻게 빨래를 합니까? 빨래를 하고 옷입으면 땀나는데, 그러면 바로 더러워 집니다. 그러면 거룩하지 않네요. 그게 아니죠. 하나님때문에 빨래 한번 했다는 것이 거룩입니다.

●거룩한 백성이 된다는 것이 이것입니다.
하나님때문에 빨래 한번 더 하는 것이 거룩입니다.

●똑같은 예배를 드려도...
어떤 분은 예배에 은혜를 많이 받았다고 말씀하십니다. 어떤 분은 정말 지루하고 괴로웠다고 말씀하십니다. 똑같은 예배, 똑같은 설교를 들었습니다. 뭐가 다른 것일까요?

●준비와 기대가 다릅니다.

●야구장에 가니... 좌석값이 다르더라구요.
맨 앞자리는 몇백불이에요. 더 비싼 자리도 있어요. 야구장에 가까울 수록 더 비싸요. 그런데 가까울 수록 더 위험한 것 아세요. 공이 날아와도 더 피하기도 힘듭니다. 잘못하면 죽어요. 그래도 가까운 자리가 더 비싸요.
예배당은 어떨까요? 멀수록 비싼 자리인 것 아세요? 유일하게 예배당만은 멀 수록 비싼 자리에요. 앞자리가 좋은 자리에요. 존말 할 때 앞자리에 앉으세요. 뒷자리에서 조는 분은 봤어요. 앞자리에서는 못 봤어요.

●이게 준비와 기대예요.
준비와 기대가 있는 예배가 복된 예배입니다. 생수로 빨래한 옷 입고 예배드리면 은혜될까요 안 될까요? 됩니다.

●이게 거룩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거룩을 준비하셨습니까? 다른 사람 거룩하게 만들 생각하지 마세요. 여러분이 거룩하게 되어서 남을 거룩하게 만드세요.(레이디가가)

●주일 준비 언제부터 하세요.
저는 이 예배가 끝나면, 다음 주 예배 준비를 시작합니다. 어떤 찬양을 할까? 어떤 말씀을 전할까? 안 나온 사람들 전화해서 다음 주에는 만나야지...
(다시 설교를 듣고, 읽는 분들이 있다.)
●준비한 만큼 받는 것이 은혜입니다.
바른 예배의 준비, 그게 거룩의 시작입니다. 미리 말씀 찾아보고, 읽어보고, 하나님때문에 빨래 한번 더 돌리고, 헌금 깨끗한 돈을 준비하고, 목욕하고...

●하나님께서 기쁘게 보십니다.
그리고 우리가 거룩하게 준비한 그 만큼 하나님의 은혜를 받습니다.

●하나님때문에 빨래 한번 더 하는 거룩한 백성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