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마음을 품으라(06/17/2012주일예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6-25 02:50
조회
2599
●유머-고성방가
한국의 퀴즈프로그램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아이들이 나와서 설명을 듣고 고사성어를
문제: 술을 먹고 길거리에서 큰 소리를 지르는 것을 무엇이라 할까요? 네 글자로 되어 있고 끝 글자가 "가'자로 끝납니다.
아이들은 저마다 재미있는 대답을 쏟아냅니다.
꼬마A: 고음불가
꼬마B: 이럴수가!
꼬마C; 미친건가?
꼬마D; 인간인가?
정답 하나 하나에 모두가 박장대소를 합니다.
그런데 마지막 꼬마의 한마디에 그냥 다 뒤집어집니다.
'아빠인가?'

●여러분은 이런 아버지의 모습입니까?
정말 많이 닮습니다. 자식은 아버지를 닮습니다. 바른 아버지가 되십시오. 오늘 Father's day를 맞아서. 무슨 선물 받을까? 탐욕에 불타는 아버지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를 닮는 믿음의 사람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교회와 가정의 균형을 잡는 아버지가 되라.

God과 Gold.

●모세가 시내산에 가서 하나님을 만나고 십계명을 받는 40일동안 백성들은 금송아지를 만듭니다.
저는 이 현실이 너무 너무 슬픕니다. 모세는 은혜받고, 백성들은 시험받습니다. 이 상황이 너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버지들의 모습이 이렇게 되지 않기를 원합니다.
아버지는 교회 나와서 은혜받고, 봉사하고 하나님과 동행하려고 애쓰는데, 자녀들은 교회 안 나오고, 부모의 봉사 속에서 시험을 받습니다.

●이런 일이 얼마나 많습니까?
아버지의 신앙이 자식들에게 시험이 되는 경우입니다.
균형잡으셔야 합니다. 교회에서 열심히 하는 것 어렵나요? 아니요. 집에서 열심히 사는 것이 훨씬 더 어렵습니다.
교회에서 다른 사람들에게 인정받아서 장로되고 권사되고 집사되는 것이 어렵나요? 그것보다 훨씬 어려운 것은 집에서 좋은 아버지 좋은 어머니가 되는 것입니다.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모세는 시내산에 40일기도 올라가서 하나님 만나고 은혜받고, 자식같은 백성들은 집에서 은혜없고, 시험당하는 상황입니다.

●아버지들에게 달려있습니다.
아버지가 변하면, 가정이 변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한국가정에서 주도권을 쥔 사람은 아버지입니다. 맞습니까? 분명히 맞습니다.

●아빠인가?
되지 마세요. 여러분이 교회에서 하듯이, 이 바른 모습, 이 바른 신앙을 집에도 가져가십시오. 두얼굴의 아버지되지 마십시오. 하나님께서 주신 가장 큰 사명입니다. 그 사명 잘 감당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3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라.

출32:27 모세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각각 허리에 칼을 차고 진 이 문에서 저 문까지 왕래하며 각 사람이 그 형제를, 각 사람이 자기의 친구를, 각 사람이 자기의 이웃을 죽이라 하셨느니라. 아멘.

●잔인한 하나님입니다.
레위자손들에게 자기 동족들을 닥치는 대로 죽이라고 명령하십니다. 그래서 그날 3천명이 죽습니다.

●꼭 이러실 필요가 있으실까요?
하나님께서는 가끔 우리에게 매를 드십니다.

●여러분 아버지에게 매 맞아 본 적이 있으신가요?
전 좀 많이 맞고 자랐습니다. 한국이니까 그렇죠. 저 잘되라고 맞은 것은 맞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애에게 무슨 매를 그렇게 많이 대시던지... 그게 사랑이었는지, 감정이었는지... 지금 생각해보면, 애매합니다.

●애매한 것을 정의해드리겠습니다.
아이에게 벌을 줄 때, 속이 후련하거나, 분이 차 오르면 그건 화풀이를 하는 것입니다.
아이에게 벌을 줄 때, 마음이 아프고, 이게 내탓이지... 라는 생각이 들면 그건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아프죠. 생명입니다. 내 목숨인가요? 아닙니다. 절대로 내 목숨아닙니다. 우리 목숨은 내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내가 만들었습니까? 내가 샀습니까? 만드신 분 누구입니까? 하나님이십니다. 3천명의 죽음에 목 놓아 우시는 분이 누구이십니까? 하나님이십니다.

●어리석은 자녀가 되지 마십시오.
아버지의 마음을 아십시오.

●우리가 살다보면, 매맞을 때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랑하는 자녀에게 분명히 매를 드십니다. 그리고 매를 치십니다. 맞으면 아픕니다. 아버지 미워하지 마세요. 아버지의 마음은 찢어집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아세요.

●다 나 잘 되라고...
지금은 이해할 수 없지만, 나 잘 되라고 주시는 매... 달게 맞고,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대로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아버지의 마음을 품으라.

●두 사람이 나옵니다.
아론과 모세입니다. 아론은 모세보다 3살 형님입니다. 누가 더 성숙해야 할까요?

출32:24 내가 그들에게 이르기를 금이 있는 자는 빼내라 한즉 그들이 그것을 내게로 가져왔기로 내가 불에 던졌더니 이 송아지가 나왔나이다. 아멘.

●모세가 기도하러 가는 동안 형님 아론에게 맡겼습니다.
모두 아론의 책임입니다. 그런데 아론이 책임지는 것 같습니까? 자기가 주도해서 금송아지를 만들어 놓고, 금송아지가 저절로 생겨났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죄지은 인간의 모습입니다.
책임회피합니다. 3살이 많지만, 그에게 아버지로서의 책임감은 보이지 않습니다.

●모세는 어떻습니까?

출32:31 모세가 여호와께로 다시 나아가 여짜오되 슬프도소이다 이 백성이 자기들을 위하여 금 신을 만들었사오니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32:32 그러나 이제 그들의 죄를 사하시옵소서 그렇지 아니하시오면 원하건대 주께서 기록하신 책에서 내 이름을 지워 버려 주옵소서. 아멘.

●백성이 지은 죄로 자기가 죽기를 원합니다.
이게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자식때문에 자기가 죽기를 바라는 마음이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께서 감동하셨습니다.
이 마음이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기때문입니다. 자식 위해서 십자가에서 돌아가시는 아버지의 마음. 마음과 마음이 통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과 아버지의 마음이 통했습니다.

●이 마음 때문에 이스라엘백성들은 살 수가 있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이 마음을 품으십시오. 아버지의 마음, 어머니의 마음입니다. 자식 위해서 죽으려는 아버지의 마음입니다. 하나님의 마음입니다.

●아르헨티나소년의 기적(2011. 11.10. SBS뉴스)
태어날 때부터 장애를 가지고 태어난 7살 된 아이가 있었습니다. 허리는 완전히 옆을 휘어졌고, 팔다리는 가늘어서 의학적으로 걸을 수가 없는 아이였습니다. 의사들은 이 아이는 걸어 본 적도 없고, 걸을 수 있는 능력도 없다고 했습니다.
자동차수리공인 아버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의사는 내 아들을 포기할 수 있지만, 나는 내 아들을 포기할 수 없다.”
아버지는 자전거 부품과 널판지를 주어왔고, 자기 아들의 허리를 펼 수 있고, 허리를 펴고 걸을 수 있는 눈물의 훈련을 시켰습니다.
이 아이가 어떻게 되었을까요? 휘어진 허리는 펴졌고, 이 아이는 걸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남들은 기적이라고 했지만, 아버지에게는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의사는 포기할 수 있지만, 아버지는 포기하지 않습니다.”

●우리 하나님 아버지가 그렇습니다.
우리를 살리기 위해서 십자가를 지신 아버지...
이런 아버지가 있어서 얼마나 행복한지 모릅니다.
이 아버지의 마음을 알기를 원합니다. 그리고 여기 하나님 아버지를 닮은 그런 아버지들이 있기를 원합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닮으십시오. 가정이 이 분들의 어깨에 달려 있습니다.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당신의 삶속에서 그사랑 받고 있지요 (x2)
태초부터 시작된 하나님의 사랑은 우리의 만남을 통해 열매를 맺고
당신이 이세상에 존재함으로 인해 우리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 되는지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지금도 그사랑 받고 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