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05/27/2012주일예배)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05-31 00:11
조회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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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산수도원이야기
Q: 하나님께서 계신 곳은?
성지에 가면 꼭 들르는 곳이 있습니다. 모세의 산, 호렙산, 시내산이라고 불리우는 산입니다.
지도에서 보시는 위치에 있는 돌로 된 산입니다. 이 산은 꼭 해가 뜨기 전에 올라갑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서도 가지만, 해가 일단 뜨고 나면, 더워서 견딜 수가 없는 산입니다. 모세가 이 곳에서 40일을 머물렀다는 사실을 믿을 수가 없는 그런 산입니다.
이 산을 넘어가면 3,000개의 돌계단이 있습니다.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이 계단은 옛날에 수도사들이 이 계단을 오르며, 주님의 고난을 묵상했다고 합니다.
산을 다 내려올 즈음에, 멀리 성 캐더린수도원이 보입니다. 이 수도원에는 유명한 것이 3가지가 있습니다. 모세가 보았다는 불타는 떨기나무, 이드로의 샘, 그리고 시내산사본이라는 대단한 성경사본이 있습니다.
4세기 초 막시미누스 황제때 귀족가문 출신인 캐더린이라는 여자분이 예수님을 영접합니다. 황제숭배를 하면 안 된다고 이야기하다가 잡혀서 순교하게 되었고, 그분의 시신이 뭍인 곳이 이곳이었다고 합니다. 이곳에 수도원이 세워졌고, 바로 지금 성캐더린수도원이 되었습니다.
평생을 수도하시며 사시는 수도사의 집입니다. 1층은 관광객들에게 열려 있습니다. 그러나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없습니다. 그냥 줄만 달랑 하나 달려 있습니다. 한번 올라가면, 죽어서 내려오는 수도원입니다.
바로 오늘 모세를 생각하며 올라간 사람들입니다. 40일동안 하나님을 만난 모세처럼, 나도 하나님을 만나고 싶습니다.

●예배에 오신 여러분...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서 오신 줄로 믿습니다. 모세처럼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찾고, 하나님을 만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죄를 멀리해야 합니다.

출24:2 모세 너 혼자서만 나 주에게로 가까이 나아오고, 그들이 나에게 가까이 와서는 안 된다. 백성은 너와 함께 올라오지 않게 하여라. 아멘.

●왜 모세만 나올까요? 다른 사람은 왜 안 될까요?
작은 아들이 이 말씀을 보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왜 하나님은 모세만 사랑하시고, 다른 사람들은 따돌리시냐고? 이거 불리 아니냐고?

●죄때문입니다.
거룩하시고, 죄가 없는 하나님을 죄있는 우리가 보게 되면, 우리가 죽게 되기때문입니다. 그 거룩함에 죄있는 우리의 모습이 견디지 못하게 됩니다. 바로 죽습니다. 모세도 죄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특별히 거룩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등만 보여주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갈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죄입니다.
예배의 시작에 예배의 부름이 있습니다.
그 다음에 나오는 순서가 참회의 기도입니다. 우리의 죄를 고백하는 시간입니다. 참회의 기도는 예배의 앞에 나옵니다. 우리의 죄. 이 죄가 해결되지 않으면, 하나님 앞에 나갈 수가 없습니다.

●여러분을 괴롭게 하는 죄는 무엇입니까?
무슨 죄 용서함 받기를 바라고 사십니까?

●1979년 5월 25일 지금부터 33년전 유괴사건
뉴욕에 6살 어린이 이탄 패츠가 실종이 되었습니다. 이 아이를 찾기 위해서 전 미국이 난리가 났습니다. 이 아이의 유괴때문에 부모들은 아이들을 밖에 내보니지 않고, 아이들을 직접 학교에 보내고, 데려오게 되었습니다.
33년이면 증거가 하나도 없습니다. 어떻게 잡았을까요? FBI 요원들이 대단합니다. 33년된 사건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지독하죠? 33년동안 잊지 않았습니다.
부모님도 대단합니다. 아이가 돌아올까봐. 33년동안, 이사도 가지 않고, 전화번호도 바꾸지 않고 같은 집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증거가 없는데 어떻게 잡았을까요? 자기가 자기 입으로 이야기하고 다녔답니다. 자기가 33년 전에 아이를 죽였노라고... 왜 그랬을까요? 죄책감때문이었습니다. 세월이 지나면, 잊혀질 줄 알았던 그 죄가 갈 수록 더 큰 죄책감으로 자신을 괴롭게 했습니다.

●죄가 우리를 하나님과 멀어지게 합니다.
죄 지으면, 교회가고 싶나요? 처음에는 가고 싶습니다. 그러나, 자꾸 자꾸 멀어지게 합니다. 처음에는 교회 안 가면 죄책감이 듭니다. 그러다가 그 죄가 나를 잡아먹고 나면, 아무런 느낌도 나지 않습니다. 그냥 그렇게 죄 속에서 죽는 것입니다.

●예수님 믿는 가장 큰 기쁨은?
죄용서함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지은 죄, 우리가 하나님께 용서받아야 할 죄들을 용서해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죄를 끊으세요. 그리고 죄용서함을 받으세요.

●보아뱀이야기
미국에서는 뱀도 애완용으로 키우죠. 길에서 괜히 뱀 봤다고, 발로 밟았다가는 남의 애완용뱀값 물어주는 수가 있습니다.
작은 뱀을 키웠는데, 뱀이 무럭 무럭 크더랍니다. 더울 때는 뱀을 안고 자는게 최고라고 뱀은 냉혈동물이라 무척 시원하다고 합니다.
어느날 밤에 보니, 뱀이 몰래 자기 딸 옆에서 길게 누워서 같이 자더랍니다. 몇번을 그래요. 이상해서, 수의사를 찾아갔습니다. 수의사에게 이 이야기를 했더니, 수의사가 기겁을 합니다.
“당장 집에 가서 그 뱀을 죽이세요. 무조건 죽여야 합니다.”
뱀이 딸 옆에 몸을 펴고 누워있는 것은, 자기가 감아서 먹을 수 있는 크기인지 재고 있는 것이랍니다.

●죄가 이렇습니다.
우리 옆에서 계속 들어 누워있습니다. 그게 뱀인 것 압니다. 그게 죄인 것을 압니다. 그래도 그냥 둡니다. 그러면 그 죄가 언젠가는 나를 삼켜버립니다.

●죄가 있으면 하나님께 나아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바른 예배를 드릴 수가 없습니다. 죄를 안 짓고 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죄를 바로 씻을 수는 있습니다. 하나님께 용서함을 빌어야 합니다. 그리고 내 죄때문에 괴로워하는 그 사람에게도 용서함을 받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죄가 반복되게 하면 안 됩니다.
언젠가 그 죄가 나를 잡아 먹어 버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멀리하고, 하나님을 가까이 할 수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예수님을 통해서 나아가야 합니다.


●모르는 동네에 가서 음식점에 가려면?
아는 사람에게 물어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아는 사람 하나가 있으면, 큰 도움이 됩니다. 좋은 가이드가 됩니다.

●아는 사람 잘 못 만나서 괴로움을 당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철썩같이 믿었던 아는 사람에게 사기당하는 경우도 너무 많습니다. 특히 이민사회에서 그렇습니다.
미국 물정은 잘 모르고, 아는 사람은 하나 있으니, 그 사람을 하나님보다도 더 의지합니다. 그러다가 못된 사람에게 사기당하는 경우도 이민사회에 흔하게 벌어지는 일 중에 하나입니다.

●제가 샌프란시스코에 온 이유가 뭘까요?
제가 나온 학교가 좋은 학교입니다. 그러나 미국에 좋은 학교가 한두개입니까? 솔직히 제가 Harvard는 압니다. Berkeley도 압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잘 모릅니다. 제가 이 곳에 온 이유는?
아는 사람이 한명 있어서 그분의 소개로 왔습니다. 그분이 이 지역에 사시고, 그 학교를 적극적으로 추천해주셨습니다. 저는 사기 안 당했습니다. 쉽게 믿는 저에게 사기 안 당하는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는 사람 하나 있으면, 든든합니다.
천국에 아는 분 혹시 있으세요? 우리 삶에서 가장 든든한 아는 사람. 누구일까요? 예수님입니다. 아는 사람 하나 있으면 인생이 행복합니다. 예수님을 알게 되면, 우리의 삶이 행복해 집니다. 영원히 행복해집니다. 사기당할 염려 없습니다.

●제사의 모습

출24:5 그는 이스라엘 자손들 가운데서 젊은이들을 보내어, 수송아지들을 잡아 주님께 번제를 올리게 하고, 화목제물을 드리게 하였다. 아멘.

●젊은이들...
레위인들을 제사장으로 아직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젊은 사람들을 데려다가 송아지를 한마리 잡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 제물로 드렸습니다.

출24:7 그리고 그가 '언약의 책'을 들고 백성에게 낭독하니, 그들은 "주님께서 명하신 모든 말씀을 받들어 지키겠다"고 말하였다. 아멘.

●그리고 언약의 책을 읽었습니다.
언약은 무엇일까요? 영어로 Covenant입니다. 이 말에는 두가지 뜻이 있습니다. come together의 의미입니다. 계약을 하려면, 같이 와야 합니다. 혼자서는 계약을 할 수 없습니다. 계약은 무조건 둘이 와야 합니다.
그리고 covenant에는 cut의 의미가 있습니다. 자르는 것입니다. 무엇을 자를까요? 같이 와서 무엇을 자르는 것입니까?

●아브라함의 계약도 그랬습니다.
당시 계약에는 제물이 필요했습니다. 그 제물을 반으로 잘랐습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그 잘라진 동물 사이를 한번 지나가야 합니다. 왜 이런 일을 할까요?

●만약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어떻게 된다구요?
이 동물처럼 반을 잘라서 죽이겠다는 엄숙한 약속입니다. 내가 이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이 동물처럼 이렇게 죽겠다는 약속입니다.

●이 약속의 내용이 무엇입니까?
앞으로 받을 십계명입니다. 하나님 앞에 지켜야 할 10개의 약속입니다.
이 약속 지키기 쉽습니까? 1번부터 어렵습니다. 나 외에 다른 신을 두지 말지니라... 이게 어떻게 쉽습니까? 때로는 나 자신이 우상이 되기도 하고, 자식이 우상이 되기도 하고, 돈이 우상이 되기도 합니다.

●그것을 못 지키면 어떻게 됩니까?
우리가 그 동물처럼 죽어야 합니다. 누가 이 약속을 지켜서 구원을 받을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이 약속은 사람을 죽게 할 뿐입니다. 죄가 더 많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아셨습니다. 그리고 이 계약을 바꾸기 원하셨습니다. 어떻게 바꾸면 될까요?
계약서를 어떻게 하면 바꿀 수 있습니까? 양쪽이 합의하면 바꿀 수 있습니다. 한쪽의 생각으로는 바꿀 수가 없습니다. 둘이 다시 만나서, 계약서를 다시 쓰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그런 분 아니십니다.

●하나님은 자기의 말을 바꾸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냥 사람의 생각은 물어보지도 않고, 하나님 마음대로 바꾼다고 누가 뭐라고 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하셨는데, 하나님께서 바꾸셨는데...

●하나님은 다르십니다. 한번 하신 말씀은 책임을 지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저는 그래서 하나님이 너무 너무 좋습니다. 저는 말 실수가 많습니다. 왜 그런 말 했나? 집에 가서 후회할 때가 하루 이틀이 아닙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안 그러십니다.

●그럴 필요없는데.. 하나님이 이 계약을 바꾸기 위해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던져주셨습니다. 자기가 잘려 죽은 그 동물처럼,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그 계약을 바꾸기 위해서 그러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더 이상 동물 잡아 죽이지 않아도, 죄 용서함을 받을 수가 있습니다. 그냥 바꾸셔도 되는데... 말로만 하셔도 사람들은 기뻐할 일인데... 하나님은 자신의 말을 바꾸시는 분이 아니십니다.

●그 계약을 바꾸기 위해서 자기 자신을 희생시키셨습니다.
저는 이 하나님이 너무 너무 좋습니다. 남을 희생시키는 하나님이 아니라, 우리를 위해서 자신을 희생시키신 예수님이 너무 너무 좋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모세보다도 당당하게 하나님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아바 아버지라고 부를 수가 있습니다.

●기도할 때,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하나님의 이름은 안 됩니다. 그분이 그분 아닙니까? 아닙니다. 기도할 때는, 하나님, 성령님 안 됩니다. 예수님이름으로 기도해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에게 아는 분이 있잖아요?
바로 예수님이십니다. 항상 예수님과 동행하십시오. 항상 예수님의 도우심을 바라십시오. 늘 따라다니고 싶어하시는 임마누엘의 예수님을 멀리하지 마십시오.

●삶 속에서.
예수님의 도우심을 기도하세요. 예수님이라면 이떻게 하시겠습니까? 예수님 도와주십시오. 지혜를 주십시오.

●예수님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