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도의 죄(09/26/2012새벽기도회)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09-27 02:59
조회
2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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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23:14 이르되 너희가 이 사람이 백성을 미혹하는 자라 하여 내게 끌고 왔도다 보라 내가 너희 앞에서 심문하였으되 너희가 고발하는 일에 대하여 이 사람에게서 죄를 찾지 못하였고
23: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23: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23:17 (없음)
23: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23: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23:20 빌라도는 예수를 놓고자 하여 다시 그들에게 말하되
23:21 그들은 소리 질러 이르되 그를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십자가에 못 박게 하소서 하는지라
23:22 빌라도가 세 번째 말하되 이 사람이 무슨 악한 일을 하였느냐 나는 그에게서 죽일 죄를 찾지 못하였나니 때려서 놓으리라 하니
23:23 그들이 큰 소리로 재촉하여 십자가에 못 박기를 구하니 그들의 소리가 이긴지라
23:24 이에 빌라도가 그들이 구하는 대로 하기를 언도하고
23:25 그들이 요구하는 자 곧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를 놓아 주고 예수는 넘겨 주어 그들의 뜻대로 하게 하니라

1. 빌라도는 사람의 눈치를 보는 죄를 지었습니다.

눅23:13 빌라도가 대제사장들과 관리들과 백성을 불러 모으고

●빌라도는 사도신경에도 나옵니다.
본디오 빌라도에게 고난을 받으사...
그러나 빌라도의 잘못이 무엇입니까? 그 사람은 유대인들이 공갈 협박해서, 억지로 예수님을 사형한 사람입니다. 어쩌면 그 사람은 피해자입니다.

●빌라도의 가장 큰 죄는 힘이 있으면서도 그 힘을 제대로 쓰지 않은 죄입니다.
자기가 먹고 살기 위해서, 무죄한 사람을 죽인 죄였습니다.

눅23:15 헤롯이 또한 그렇게 하여 그를 우리에게 도로 보내었도다 보라 그가 행한 일에는 죽일 일이 없느니라
23:16 그러므로 때려서 놓겠노라

●무죄한 것을 알았으면, 석방해야죠.
석방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때려서 놓겠다고 합니다. 이게 다, 사람의 눈치를 봐서 그렇습니다. 이 정도 겁주고 때려서 내 보낼테니, 그냥 가라는 것입니다.

●사람의 눈치를 보는 것이 죄입니다.
빌라도는 정의를 생각했어야죠. 무고한 사람을 이렇게 치고 죽여서는 안 되죠.

●우리들은?
하나님의 눈치를 봐야죠. 무슨 사람의 눈치만 그렇게 신경을 쓰고 삽니까? 그게 죄입니다. 사람의 눈치 그만 보세요. 하나님 눈치보는 사람들이 크리스찬들입니다.

●하나님 두려워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사람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야 합니다.

눅23:18 무리가 일제히 소리 질러 이르되 이 사람을 없이하고 바라바를 우리에게 놓아 주소서 하니

●이 사람들은 누구입니까?
대제사장과 바리새인들이 이 사람들을 선동했다고 합니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게 하라고.

●그런데 이 사람들은?
몇일 전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오실 때, 자기 겉옷을 벗어서 카펫같이 깔고, 종려나무 가지를 뜯어서 흔들며, 호산나를 외친 그 사람들입니다. 다른 사람들이 아닙니다.

●예수님께서 멋지게, 빌라도총독을 물리칠 것으로 생각했는데, 빌라도 앞에 붙잡혀서, 묶여 있는 것을 보니, 차라리 죽이라는 겁니다. Loser라는 거죠.

●이게 사람의 마음입니다.
장로교는 사람의 마음에 의지하는 교파입니다. 하나님은 1표도 없으세요. 우리는 한표씩 가지고 있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는 사람의 모습이 얼마나 문제가 많은지 알 수 있습니다.

●다수가 맞는 것이 아닙니다.
때로는 하나님을 의지하는 한 사람이 옳을 수도 있습니다. 그런 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예수님은 우리를 구하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눅23:19 이 바라바는 성중에서 일어난 민란과 살인으로 말미암아 옥에 갇힌 자러라

●바라바?
민란과 살인죄를 지은 사람입니다. 단순 살인이 아닙니다. 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 사람은 독립운동가같은 사람이었습니다. 당연히 백성들에게는 영웅이죠.

●당연히 죽을 사람인데,
예수님덕분에 살았습니다. 이 바라바가 누구일까요? 우리들입니다. 당연히 죽어야 하는 사람인데, 예수님덕분에 살았습니다.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처럼, 영혼구원의 사명을 가지고 살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