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31)-아들을 바친 아브라함-창22장(09/14/2012금요기도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9-16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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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2: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아멘.

●21장에서는 이스마엘과 이별을 했습니다.
정말 눈물나는 일이었습니다. 버림받은 이스마엘과 어머니인 하갈을 하나님께서 불쌍히 보셨고, 살려주셨습니다. 이제 아들 하나가 남았습니다. 그 아들과 아브라함은 어떻게 살아갈까요?

창22:1 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해 보시려고, 그를 부르셨다. "아브라함아!" 하고 부르시니, 아브라함은 "예, 여기에 있습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22:2 하나님이 말씀하셨다. "너의 아들, 네가 사랑하는 외아들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거라. 내가 너에게 일러주는 산에서 그를 번제물로 바쳐라." 아멘.

●시험은?
Test와 Temptation이 있습니다. 테스트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입니다. 시험을 이겨서 더 높은 믿음을 가지라는 뜻으로 주시는 것입니다. upgrade하라는 말입니다.
템프테이션은 사탄이 주는 것입니다. 망하라고 주는 것입니다.
어쨋든 이 두 시험 모두 이겨야 합니다. 누가 주시는 지는 지나고 보면 압니다. 일단 시험은 이겨야 합니다.

●외아들 이삭을 모리아 땅으로 데려가라고 합니다.
모리아산이라고도 합니다. 모리아산은 지금의 예루살렘을 말합니다. 여기에 최초로 성전이 세워지죠.

●성전의 자리는 어떤 의미인가요?
자기의 가장 소중한 것, 자기에게 우상이 될 수 있는 것을 바친 자리가 바로 예배의 자리입니다. 바로 그 자리를 기억하시고, 그 자리에 최초의 성전이 서게 하십니다.
여러분의 예배의 자리도 이렇게 되기를 축원합니다. 나의 가장 소중한 것을 내어 놓는 자리가 여러분의 예배의 자리가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번제물로 바치라.
먼저 죽이고, 불로 태워서 죽이는 제사입니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제사입니다. 그런데, 사람을 이렇게 드리는 것은 하나님께서 가장 증오하시는 제사였습니다. 그 제사를 하나님께서 원한다고 드리라고 하십니다. 도대체 왜 이러시는 걸까요?

창22:3 아브라함이 다음날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서, 나귀의 등에 안장을 얹었다. 그는 두 종과 아들 이삭에게도 길을 떠날 준비를 시켰다. 번제에 쓸 장작을 다 쪼개어 가지고서, 그는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신 그 곳으로 길을 떠났다. 아멘.

●아브라함이 전날 잘 수 있었을까요?
아마 뜬 눈으로 지세웠을겁니다. 그리고 아침이 밝았습니다. 아브라함이 대단합니다. 하나님의 마음이 바뀌시려나? 기다려보지도 않습니다. 바로 그 다음 날 아침이 되자. 길떠날 준비를 합니다.

●이게 순종입니다.
No Delay. 말씀 떨어지기가 무섭게 순종합니다. 이래도 저래도,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임은 분명합니다.

●준비성보세요.
두종을 데리고, 아들과 갑니다. 장작을 다 쪼개서 갑니다. 현지에서 구할 수도 있잖아요? 예루살렘에 나무 많은데... 그래도 아브라함은 하나님께 드리는 것, 준비없이 드리면 안 된다고, 장작을 다 패가지고, 나귀에 싣고 떠납니다.

창22:4 사흘 만에 아브라함은 고개를 들어서, 멀리 그 곳을 바라볼 수 있었다. 아멘.

●브엘세바에서...
지도에서 보시죠. 지금 아브라함이 있는 곳은 브엘세바입니다. 가장 남쪽의 도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위성사진을 보시면, 브엘세바가 보입니다. 브엘세바 위와 아래가 구별이 되시죠? 위는 초록색이지만, 그 밑은 사막입니다. 브엘세바는 그런 의미가 있는 도시입니다.

●3일이 걸렸습니다.
지도에서 보시면, 정확히 21시간이 걸립니다. 하루에 8시간 걸을 수 있습니다. 나귀는 느립니다. 게다가 장작도 실었습니다. 그리고 아브라함이 바삐 가고 싶었을까요? 아니죠. 정확히 3일이 걸리니, 멀리서 예루살렘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너무 당연하게 적었습니다.
느낌이 하나도 안 납니다. 그 3일동안 아브라함은 어떤 마음으로 아들과 그 길을 걸었을까요? 아들과 무슨 이야기를 나눴을까요? 차라리 자기가 죽으면 좋을 이 여행. 돌아올 때는 찢어지는 마음으로 절규하며, 자신과 두 종만 돌아올 것이 분명합니다. 그 찢어지는 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셔야, 아브라함이 믿음의 조상이라는 것을 아실 수가 있습니다.

창22:5 그는 자기 종들에게 말하였다. "내가 이 아이와 저리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너희에게로 함께 돌아올 터이니, 그 동안 너희는 나귀와 함께 여기에서 기다리고 있거라." 아멘.

●아브라함이 정말 돌아올 마음으로 갔을까요?
아니면 종들을 안심시키기 위해서 빈말을 한 것일까요? 뒤에 보면, 정말 아들을 바치려고 갔습니다. 종들에게 빈말로 이야기하는 것이 분명합니다.
종들을 데려가면, 종들이 주인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이삭도 자신의 주인이니까요. 게다가 아브라함은 거짓말도 좀 하죠.

창22:6 아브라함은 번제에 쓸 장작을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신은 불과 칼을 챙긴 다음에, 두 사람은 함께 걸었다. 아멘.

●이삭의 나이를 짐작할 수 있는 나이입니다.
장작을 짊어지고 갈 수 있을 만한 나이입니다. 아버지는 나이가 이삭+100살이죠?(방정식)
이삭의 나이가 아무리 작게 잡아도 10살이상입니다. 더 어리면, 장작을 짊어질 수가 없습니다. 게다가 그 장작의 양은? 자기를 태워서 없앨 수 있을 만큼의 양입니다.

●아브라함은 불과 칼을 챙겼습니다.
양손에 불과 칼을 들었습니다. 당연히 손의 여유가 없습니다.

창22:7 이삭이 그의 아버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그가 "아버지!" 하고 부르자, 아브라함이 "얘야, 왜 그러느냐?" 하고 대답하였다. 이삭이 물었다. "불과 장작은 여기에 있습니다마는,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어디에 있습니까?" 아멘.

●예배하는 아들 이삭
그리고 불길한 이삭이 아버지에게 물어봅니다. 제물이 어디에 있습니까?
이삭이 전에 아버지와 제사 지내봤다는 말이죠? 항상 가지고 가던 양은 도대체 어디에 있습니까? 아버지 혹시 잊어 버리셨나요? 아버지 혹시 나를 잡으려고 하시는 건가요? 너무 궁금해서, 아버지에게 물어봅니다.

창22:8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얘야, 번제로 바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손수 마련하여 주실 것이다." 두 사람이 함께 걸었다. 아멘.

●명답입니다. 하나님께서 손수 마련하실 것이다.
너다! 라고 이야기하지는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실 것이다. 그런데 그게 너다. 아들아.
다시 둘 사이에는 침묵이 흐릅니다. 너무 괴로워서 말도 나오지 않습니다. 그냥 지금 이 상황이 아브라함에게 너무 괴로울 뿐입니다.

창22:9 그들이, 하나님이 말씀하신 그 곳에 이르러서, 아브라함은 거기에 제단을 쌓고, 제단 위에 장작을 벌려 놓았다. 그런 다음에 제 자식 이삭을 묶어서, 제단 장작 위에 올려놓았다. 아멘.

●진짜 잡습니다.
그런데 잘 아셔야 할 사실이 있습니다. 이 아들, 이삭이 잡혔을까요? 잡혀줬을까요? 이삭이 벌써 다 알고 있습니다. 분위기를 통해서, 자기의 죽음을 직감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잡혀줍니다.

●만약 이삭이 협조하지 않으면?
110세가 넘은 할아버지가 어떻게, 10대의 아들을 잡을 수가 있습니까? 죽어라 도망가면, 절대로 못 잡습니다. 이삭이 순종했습니다. 이게 더 충격입니다. 아브라함이야 원래 시키면 시키는 대로 하는 사람 아닙니까? 그런데 이삭은 뭡니까? 더합니다. 그 아버지에 그 아들입니다.


창22:10 그는 손에 칼을 들고서, 아들을 잡으려고 하였다. 아멘.

●그리고 아들을 잡으려고 합니다.
진짜로 잡으려고 합니다. 장난이 아닙니다. 저 둘이 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하나님께서 깜짝 놀라셨습니다. 그 아버지나, 그 아들이나 하나님을 경악하게 한 믿음이었습니다.

창22:11 그 때에 주님의 천사가 하늘에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고 그를 불렀다.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예, 여기 있습니다." 아멘.

●천사가 하늘에서 황급히 부릅니다.
순식간입니다. 아드을 잡으려고 칼을 들었으니, 이제 찌르면 끝입니다. 그 순간 하늘에서 소리가 납니다. 바치지 마라. 네 믿음 내가 인정한다 바치지 마라.

●시험을 통과했습니다.
시험은 들라고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시험은 이기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시험들지 마세요. 시험을 이기세요.
아브라함 같은 믿음 가져야죠. 그런데 더 중요한 것은? 여러분의 자녀가 이삭같은 믿음 갖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을 깜짝 놀라게 하는 가족들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