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자리를 좋아하지 말라(09/12/2012새벽기도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2-09-16 02:25
조회
2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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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20: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20:42 시편에 다윗이 친히 말하였으되 주께서 내 주께 이르시되
20:43 내가 네 원수를 네 발등상으로 삼을 때까지 내 우편에 앉았으라 하셨도다 하였느니라
20:44 그런즉 다윗이 그리스도를 주라 칭하였으니 어찌 그의 자손이 되겠느냐 하시니라
20:45 모든 백성이 들을 때에 예수께서 그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20: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20: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1. 예수님을 제한하지 말라.

눅20:41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사람들이 어찌하여 그리스도를 다윗의 자손이라 하느냐. 아멘.

●예수님을 따라 다니던 별명 중에 하나
“다윗의 자손”이라는 말입니다. 메시야는 다윗의 후손 중에서 나온다고 했기때문이고, 예수님의 먼 조상이 유다지파의 다윗이기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로마식민지에서 다윗같은 왕만 나오면, 식민지생활은 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꿈을 모은 것이 다윗의 자손 예수여! 라는 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별명을 아주 싫어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이스라엘을 회복시키러 오신 분 아닙니다. 온세상을 회복하러 오신 분이십니다. 이스라엘만 회복시키실 분이 아니십니다.

●우리가 이런 잘못을 저지릅니다.
우리의 생각으로 하나님을 제한합니다.
예수님께서 식민지해방시키러 온 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도 로마인들 손에 돌아가시고, 예수님 돌아가시고도, 식민지는 든든했습니다.

●예수님께서 우리 복주러 오신 분이신가요?
아닙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제자삼으려고 오신 분이십니다. 제자만들어서, 복음전하고, 세상을 예수그리스도의 복음으로 가득채우려고 이 땅에 오신 분이었습니다.

●그래서, 다윗의 자손은 틀렸습니다.
우리가 이런 실수 저지르면 안 되겠습니다. 우리의 꿈을 모아서, “내 소원 들어주러 오신 주님”이러면 안 됩니다. 오히려, 주님의 뜻을 이뤄드리는 제대로 된 제자와 일꾼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 높은 자리를 좋아하지 말라.

눅20:46 긴 옷을 입고 다니는 것을 원하며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회당의 높은 자리와 잔치의 윗자리를 좋아하는 서기관들을 삼가라

●사람들은 높은 자리를 좋아합니다.
저도 그렇습니다. 설교할 때, 제가 제일 높은 자리에서 서서 설교합니다.
교회연합회에서 임원이 되었습니다. 높은 자리가 좋아 보이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면 사람들이 대단한 줄 압니다.

●교회에서도 서로 자리 때문에 다툼이 납니다.
회장은 서로 하기 싫어합니다. 그런데 무시당하는 것은 참지 못합니다.
교회의 싸움은 서로 낮아지려는 싸움이 아닙니다. 일을 많이 많는 회장은 싫지만, 절대로 무시당하고는 못 산다는 교만함입니다. 안 그렇습니까?
저도 그렇습니다. 저도 남이 무시하면, 기분 나쁩니다.
“뭐 설교가 그래요?”라고 하면, 화나지, 내가 좀 설교를 못하지... 이런 반성은 잘 되지 않습니다.

●인간은 근본 교만합니다.
바리새인들은 긴 옷을 입고, 시장에 다니며, 사람들 앞에서 거룩하게 살아야 함을 가르쳤습니다. 백성들의 신앙이 너무 걱정되어서, 성전에 오지 않는 백성들을 가르치기 위해서, 시장으로 다녔습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 사람들이 바리새인을 존경하기 시작했습니다. 인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높은 자리에 앉히기 시작했습니다. 그게 익숙해서, 이제는 좋고, 만약 그런 대접을 안 해주면 화가 났습니다.

●딱 목사의 이야기입니다.
교회 직분가진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여러분들 이런 대접받잖아요? 거기서 바리새인의 삶이 시작됩니다. 제가 제일 가능성이 높고, 여기 모인 새벽기도오신 분들에게 가능성이 아주 높습니다.

●기도는 낮추는 훈련입니다.
나 자신을 제대로 낮출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외식으로 기도하지 말라.

눅20:47 그들은 과부의 가산을 삼키며 외식으로 길게 기도하니 그들이 더 엄중한 심판을 받으리라 하시니라

●바리새인들이 당시 최극빈층인 과부의 재산을 훔쳤나요?
아닙니다. 21장에 나오는 과부의 두 렙돈이야기를 암시하는 이야기입니다. 과부가 생활비 전부를 털어서 헌금했습니다. 그것을 자기 맘대로 사용한 죄를 말합니다.
교회 헌금 귀한 줄 알아야 합니다. 교회 예산 막쓰면 안 됩니다. 한푼을 귀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그 헌금 중 일부는 과부의 두렙돈일 수도 있습니다.

●외식하기 위해서 기도한다.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하면 안 됩니다. 기도는 오래 해야 합니다. 그러나 남에게 보이기 위해서 오래 하면 안 됩니다. 바리새인이 그렇게 기도했습니다. 저도 종종 그렇게 기도합니다.

●회개합니다.
여러분에게 보이기 위해서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하나님께 보이기 위해서 기도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게 기도하며 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