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30)-아비멜렉과 화해-창21장(09/07/2012금요기도회)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09-10 16:26
조회
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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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1: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아멘.

●창세기 21장이야기
사라가 이삭을 낳고, 이삭을 괴롭히는 이스마엘과 하갈을 사막으로 쫓아 내버립니다. 물이 떨어져서 죽어가던 하갈은 하나님께 목놓아서 살려달라고 기도를 하죠. 그 기도가 하나님께 응답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사를 보내서 살려주시기로 약속을 하십니다.

창21: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시니, 하갈이 샘을 발견하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담아다가 아이에게 먹였다. 아멘.

●그러자 하갈의 눈이 밝아졌습니다.
그 전에는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상태였다는 말이죠. 하갈이 샘을 발견합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먹였죠.

●하갈이 너무 지쳐서...
샘을 보지 못했습니다. 너무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지쳐서 샘을 보지 못했습니다.
살다 보면 이럴 때가 있습니다. 답이 있는데, 답을 볼 수도 없는 아무 것도 눈에 뵈는 것이 없는 상태입니다.

●그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기도입니다. 기도하면 보인다. 기도하면, 성령님께서 우리에게 길을 보여주십니다. 성령은 지혜의 영이라는 별명이 있습니다. 기도하면 보입니다. 해결해주실 때도 있지만, 알아서 해결하라고 길을 보여주시는 경우도 너무 너무 많이 발견합니다.
기도하면 열립니다. 기도하면 보입니다.
뵈는 것이 없는 상황에 기도로 길을 볼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창21:20 그 아이가 자라는 동안에, 하나님이 그 아이와 늘 함께 계시면서 돌보셨다. 그는 광야에 살면서, 활을 쏘는 사람이 되었다.
21:21 그가 바란 광야에서 살 때에, 그의 어머니가 그에게 이집트 땅에 사는 여인을 데려가서, 아내로 삼게 하였다. 아멘.

●하나님께서 그 아들을 돌보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마엘도 너무 너무 사랑하셨다는 증거입니다. 이스마엘은 첩의 자식이고, 아랍의 조상이라서 하나님께서 버린 사람이라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사람이 버렸지, 하나님께서 버리신 것이 아닙니다.

●바란광야에서 살면서, 결혼
하갈이, 며느리를 자기 민족으로 삼습니다. 자기가 이집트로 가서, 직접 여자를 데려와서 며느리를 삼습니다.
자기 민족 여자를 며느리로 받고 싶은 마음은 누구나 가진 마음 같습니다.

●한편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은 아들 내쫓고 어떻게 살고 있을까요?

창21:22 그 무렵에 아비멜렉과 그의 군사령관 비골이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하나님은, 당신이 무슨 일을 하든지, 당신을 도우십니다.
21:23 이제 여기 하나님 앞에서, 당신이 나와 나의 아이들과 나의 자손을 속이지 않겠다고 맹세하십시오. 당신이 나그네살이를 하는 우리 땅에서, 내가 당신에게 한 것처럼, 당신도 나와 이 땅 사람들에게 친절을 베풀어 주시기 바랍니다."
21:24 아브라함이 말하였다. "맹세합니다." 아멘.

●전에 아내를 누이라고 속였던 그 사람
아비멜렉이 다시 아브라함을 찾아옵니다. 군대장관인 비골과 함께 찾아옵니다.
전에 그 일에 감동했던 것같습니다. 무슨 일을 해도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도우시니, 무섭죠. 대단한 빽이 있는 사람이죠.

●속이지 말라고 맹세하라고 합니다.
참 부끄럽습니다. 전에 속은 기억때문에 찾아온 겁니다. 전 처름 나와 아이들을 속이지 말라는 것입니다.

●믿는 사람이 참 부끄러운 일을 당합니다.
이게 요즘 크리스찬들의 얼굴이 아닌지, 참 부끄럽습니다. 미국오면, 교인조심하라는 말이 있습니다. 미국에는 교회다니는 사람들이 대부분이고, 그중에는 사깃꾼들이 있고, 그 중에 목사를 조심해라...
믿음의 조상이 왜 이럴까요? 나이 100살에 부끄럽게 이런 일을 당하나요?

●아브라함은 맹세를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부끄러운 일은 그 다음에 벌어 집니다.

창21:25 이렇게 말하고 나서,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의 종들이 우물을 빼앗은 것을 아비멜렉에게 항의하였다. 아멘.

●맹세하고 나서, 비겁하게 항의를 합니다.
우물을 빼앗긴 일이 있어서 아비멜렉에게 항의를 했습니다. 항의 할 일이 있으면, 맹세하기 전에 항의하는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을 보고 아뭇 소리도 못하다가, 아비멜렉이 자기 잘 되는 것을 보고, 사기치지 말라고 하니, 그제서야 자기를 두려워하는 것을 알고, 항의를 합니다.

창21:26 그러나 아비멜렉은 이렇게 말하였다. "누가 그런 일을 저질렀는지, 나는 모릅니다. 당신도 그런 말을 여태까지 나에게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그 일을 겨우 오늘에 와서야 들었습니다."
21:27 아브라함이 양과 소를 끌고 와서, 아비멜렉에게 주고, 두 사람이 서로 언약을 세웠다.
21:28 아브라함이 양 떼에서 새끼 암양 일곱 마리를 따로 떼어 놓으니,
21:29 아비멜렉이 아브라함에게 물었다. "새끼 암양 일곱 마리를 따로 떼어 놓은 까닭이 무엇입니까?"
21:30 아브라함이 대답하였다. "내가 이 우물을 파 놓은 증거로, 이 새끼 암양 일곱 마리를 드리려고 합니다."
21:31 이 두 사람이 여기에서 이렇게 맹세를 하였으므로, 그 곳을 브엘세바라고 한다. 아멘.

●아비멜렉이 사과를 하죠.
그리고 화해의 제물을 드립니다. 양과 소를 끌고 와서 화해의 증거물로 세웁니다. 그 중에 새끼 암양 일곱 마리는 따로 떼어 놓습니다.
아비멜렉은 아브라함에게 사기치지 않기로 제물을 세우고,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에게 이 우물은 내가 판 내 우물이라는 증거로 제물을 세웁니다.
자기 생각만 하는 사람들입니다. 아브라함은 하나님 믿는 사람이 좀 더 넓은 마음을 품으면 좋겠는데, 영 그렇지 못합니다.

●브엘세바
이스라엘에서 사람이 사는 가장 남쪽 지역입니다. 여기에 가면 브엘세바의 우물이 있습니다. 저도 물론 이 곳에 가봤습니다. 비가 적게 오는 지역이라서, 우물은 생명과도 같은 것입니다. 우물 때문에 싸움이 날 만한 지역입니다.

창21:32 아브라함과 아비멜렉이 브엘세바에서 언약을 세운 다음에, 아비멜렉과 그의 군사령관 비골은 블레셋 사람의 땅으로 돌아갔다.
21:33 아브라함은 브엘세바에 에셀 나무를 심고, 거기에서, 영생하시는 주 하나님의 이름을 부르며 예배를 드렸다.
21:34 아브라함은 오랫동안 블레셋 족속의 땅에 머물러 있었다. 아멘.

●아비멜렉과 비골사령관은 블레셋으로 돌아갑니다.
아브라함은 브엘세바 지역에 머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 감사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고 밖에 말할 수가 없기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지키시고, 블레셋사람들에게 인정함을 받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함께 하시는 것을 아브라함이 분명히 보아 알고, 느꼈습니다.
아브라함의 하나님이 여러분의 하나님되시기를 축원합니다.

●22장은 이가 두번 나옵니다.
이가 갈린다는 말이죠. 100살에 얻은 아들 이삭을 하나님께서 바치게 하십니다.

●문맥을 잘 이해해야 합니다.
22장에서 이삭을 바치게 하려면, 21장에서 이스마엘을 이별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삭을 바치는 것이 훨씬 더 어렵기때문입니다.

●큰 아들은 하나님께서 내 보내라고 허락해서 보내고, 작은 아들 잘 키우고 살았는데, 갑자기 하나님께서 작은 아들을 네 손으로 잡아 죽이라고 명령하십니다.
이 명령을 아브라함이 그대로 지킵니다. 하나님을 경악하게 한 믿음입니다. 하나님을 놀라게 한 믿음입니다.

●아브라함의 믿음이 여러분의 믿음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