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29)-이스마엘과 이별-창21장(08/31/2012금요기도회)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09-03 20:28
조회
2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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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2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사라에게 행하셨으므로. 아멘.

●창세기 20장에서
아브라함은 아비멜렉을 속입니다. 자기 아내를 여동생이라고 속이고, 끝내 아비멜렉은 사라를 데려갑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라가 그 집에 가서 아기를 가지면 안 되므로, 아비멜렉의 모든 집 여자들의 태를 닫아 버리셨습니다. 아비멜렉이 이 사실을 알고, 아브라함과 사라를 극진하게 대접해서 보내 줍니다.

창21:1 주님께서는 말씀하신 대로 사라를 돌보셨다. 사라에게 약속하신 것을 주님께서 그대로 이루시니. 아멘.

●말씀하신 대로...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말씀하신 대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가 여기 모여 있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듣지 않습니까? 기 이유는 단 한가지입니다. 말씀하신 대로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말씀하신 대로의 신앙을 갖고 살기를 축원합니다.

창21:2 사라가 임신하였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바로 그 때가 되니, 사라와 늙은 아브라함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아멘.

●사라가 드디어 임신했습니다.
약속을 받고 25년이나 기다렸습니다. 하나님이 좀 너무 하시죠? 짓궂으시죠? 이제 애 볼 힘도 없는 나이에 아이를 주셨습니다. 왜 이러실까요? 하나님 왜 이러시는 걸까요?

●아무도 이 아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라고 의심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누가 의심하겠습니까? 100살에 얻은 아이인데요. 그래서 아브라함에게 진짜 믿음이 생깁니다. 이 후로는 아내를 누이라고 속이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믿음이 생겼기때문입니다.

●모세가 120살까지 이스라엘백성을 이끌고 갔습니다.
누구도 의심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에게 믿음을 주시려고 하신 일입니다.

●동정녀탄생
이렇게 하지 않으면, 예수님이 사람의 아들이라고 우길 것이 분명하기에 이렇게 한 것입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오히려 이것을 더 못 믿습니다. 그런데 이게 맞습니다.

창21:3 아브라함은 사라가 낳아 준 아들에게 이삭이라는 이름을 지어 주었다. 아멘.

●이삭이란 이름
아시죠? 이 의미를? 사라가 하나님의 약속을 비웃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이 비웃음을 참된 즐거움의 웃음으로 바꿔 주셨습니다. 100살 아버지와 90살 어머니에게 아이를 주셨습니다. 이 집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삭의 은혜입니다. 그 은혜가 우리에게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창21:4 이삭이 태어난 지 여드레 만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이 분부하신 대로, 그 아기에게 할례를 베풀었다.
21:5 아브라함이 아들 이삭을 보았을 때에, 그의 나이는 백 살이었다. 아멘.

●8일 안에 할례를 받은 첫번째 사람입니다.
이삭이 율법대로 할례를 8일 만에 받았습니다.

창21:6 사라가 혼자서 말하였다. "하나님이 나에게 웃음을 주셨구나. 나와 같은 늙은이가 아들을 낳았다고 하면, 듣는 사람마다 나처럼 웃지 않을 수 없겠지."
21:7 그는 말을 계속하였다. "사라가 자식들에게 젖을 물리게 될 것이라고, 누가 아브라함에게 말할 엄두를 내었으랴? 그러나 내가 지금, 늙은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낳아 주지 않았는가!" 아멘.

●믿음없던 사라에게 믿음이 생겼습니다.
자신의 비웃음을 참된 즐거움의 웃음으로 바꿔주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주님의 은혜입니다.

창21:8 아기가 자라서, 젖을 떼게 되었다. 이삭이 젖을 떼는 날에, 아브라함이 큰 잔치를 벌였다.
21:9 그런데 사라가 보니, 이집트 여인 하갈과 아브라함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 이삭을 놀리고 있었다.
21:10 사라가 아브라함에게 말하였다. "저 여종과 그 아들을 내보내십시오. 저 여종의 아들은 나의 아들 이삭과 유산을 나누어 가질 수 없습니다." 아멘.

●아이가 젖을 뗄 무렵입니다.
보통 아이가 젖을 언제 떼죠? 2살~3살 정도에 떼죠.
하갈의 아들인 이스마엘이 이 아이를 놀리고 있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하고, 흔한 일입니다.
저희 집에는 어머니가 똑같은 데도, 큰 놈의 취미생활이 작은 놈 놀리기입니다. 너무나 당연한 일입니다.

●그러나 사라의 눈동자가 불타오릅니다.
이런 부모가 제일 답답합니다. 자기 자식만 생각합니다. 교회에서 이러면 안 됩니다. 아이들에게 손해보는 법도 가르쳐야 합니다.
사라의 답답함이 끝내 가족을 갈라 놓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이라는 아랍민족을 만들고, 지금도 서로 폭탄을 몸에 두르고, 자살공격을 하게 합니다. 이게 다, 사라 때문입니다. 사라의 좁은 마음때문에 이런 일이 벌어졌습니다.

창21:11 그러나 아브라함은, 그 아들도 자기 아들이므로, 이 일로 마음이 몹시 괴로웠다.
21:12 하나님이 그에게 말씀하셨다. "그 아들과 그 어머니인 여종의 일로 너무 걱정하지 말아라. 이삭에게서 태어나는 사람이 너의 씨가 될 것이니, 사라가 너에게 말한 대로 다 들어 주어라.
21:13 그러나 여종에게서 난 아들도 너의 씨니, 그 아들은 그 아들대로, 내가 한 민족이 되게 하겠다." 아멘.

●아브라함이 너무 너무 괴로워합니다.
사라가 만만한 여자가 아니었던 것이죠. 한번 이러고 끝난 것이 아닙니다. 집안에 바람이 잘 날이 없었던 것입니다.

●하나님의 결정은?
네 아내의 말을 들어라. 내보내라는 겁니다. 사라의 마음이 변할 것 같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하나님도 손드셨습니다. 사라의 뜻대로 내 보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의 미래도 알려주십니다.
큰 민족을 이룰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말씀대로 아랍이라는 민족을 이루었습니다. 그래서 아랍사람들에게 아브라함은 역시 그들의 조상이기도 합니다.

창21:14 다음날 아침에 일찍, 아브라함은 먹거리 얼마와 물 한 가죽부대를 가져다가, 하갈에게 주었다. 그는 먹거리와 마실 물을 하갈의 어깨에 메워 주고서, 그를 아이와 함께 내보냈다. 하갈은 길을 나서서, 브엘세바 빈 들에서 정처없이 헤매고 다녔다. 아멘.

●하나님의 말씀대로.
다음날 아침. 자기의 첫째 아들인 이스마엘과 하갈을 집에서 내 보냅니다. 이스마엘의 나이는 14살에 이삭이 젖을 뗄 나이를 추가하면 아마 16~17살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이집트를 향해서
자기 친정인 고향 이집트를 향해서 가라고, 배려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하갈과 이스마엘은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아버지가 집에서 내어 쫓은 것입니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어떻게 믿음의 가정에서 있을 수가 있습니까?

●쉽게 나갔을까요?
그냥 짐싸서 나왔을까요?
이스마엘: 울고 불고, 아버지를 부르고 살려달라고, 다시는 안 그러겠다고 빌면서 매달렸습니다. 다시는 이삭을 괴롭히지 않을께요. 제발 쫓아내지만 마세요. 아버지.
아브라함: 나를 아버지라고 부르지 말아라. 나는 네 아버지 아니다.
어제까지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을 모질게 내어 쫓아 버렸습니다. 동네 밖으로 내어 쫓아 버렸습니다.

●사춘기 아들의 충격
하갈과 사춘기의 아들이 얼마나 큰 충격을 받았을까요? 그때부터 이 두 민족은 이를 갈고 싸우고 삽니다.
브엘세바의 사막길에서 정신없이 돌아다니다가, 길을 잃어버립니다. 어떻게 이 모양으로 고향에 돌아갈 수나 있겠습니까?

창21:15 가죽부대에 담아 온 물이 다 떨어지니, 하갈은 아이를 덤불 아래에 뉘어 놓고서
21:16 "아이가 죽어 가는 꼴을 차마 볼 수가 없구나!" 하면서, 화살 한 바탕 거리만큼 떨어져서, 주저앉았다. 그 여인은 아이 쪽을 바라보고 앉아서, 소리를 내어 울었다. 아멘.

●물이 다 떨어졌습니다.
아이가 축늘어져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아들을 뜨거운 햇볓을 피해서 나무덤불 밑에 뉘어 놓고서, 하갈은 화살 한번 쏠 정도의 거리로 물러갑니다.
죽어가는 아들이, 어머니 우는 소리를 들으면, 더 힘이 빠질 것 아닙니까? 우리 어머니들의 모습아닙니까? 괴롭고 서러워도, 애들 재워 놓고, 혼자 부엌구석에서 우시던 우리 어머니의 모습이 아닙니까?

창21:17 하나님이 그 아이가 우는 소리를 들으셨다. 하늘에서 하나님의 천사가 하갈을 부르며 말하였다. "하갈아, 어찌 된 일이냐? 무서워하지 말아라. 아이가 저기에 누워서 우는 저 소리를 하나님이 들으셨다. 아멘.

●그런데 이스마엘이 자고 있지 않았습니다.
어머니는 먼 거리에서 아들을 보고 울고, 아들은 어머니 힘빠지 말라고, 자는 척 하면서 울었습니다. 아버지에게 버림받고 죽어가는 어머니와 아들의 모습을 하나님께서 보셨습니다. 그리고 이스마엘의 울음을 들으셨습니다.

●천사를 보내셨습니다.
그리고 위로하셨습니다. 너도 사랑하는 내 자녀지... 아랍사람들 마귀 아니지, 아랍사람들도 하나님의 자녀들이지.

창21:18 아이를 안아 일으키고, 달래어라. 내가 저 아이에게서 큰 민족이 나오게 하겠다." 아멘.

●그리고 약속을 하십니다.
살려줄 뿐만 아니라. 네 아들이 잘 되어서, 큰 민족이 나오게 할 것이다. 걱정하지 말아라. 아랍사람의 조상이 됩니다.

●어머니의 눈물어린 기도.
그리고 아들의 간절한 기도. 이 소리를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이 가족을 구해주십니다.
자녀를 위해서 기도하세요. 부모님을 위해서 기도하세요. 하나님께서 그 자녀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이스마엘같은 눈물의 기도로 부모님을 살리고, 자식을 살리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