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을 이기는 방법(11/25/2012주일예배)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11-25 17:26
조회
3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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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노인으로 살기
젊은 사람도 미국사는 일이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노인들은 미국사는 것이 더욱 어렵고 힘들다고 합니다. 첫째 말이 불편하시니까요.
미국사는 어느 할머니의 이야기입니다. 미국시민권시험을 치려고 준비를 했습니다. 아무리 공부를 해도 안 되어서, 시험치고 나오는 사람에게 물어봤습니다. 답을 알려줬습니다.
When나오면 무조건 미국이 몇년도에 생겼냐? 질문이니까. 1776년이라고 말해라.
Who나오면 처음 대통령물어보니까. 첫번째who는 조지 워싱턴이라고 해라.
Who나오면 지금 대통령물어보는 거니까. 버락 오바마라고 하면 된다.
그래서 딱 3개를 외워서 들어갔습니다.
정말 들어가 보니, 딱 3개만 물어보는 겁니다.
when, who, who
그런데 떨어졌습니다. 왜 떨어졌을까요?
첫문제는 미국에 언제 오셨습니까? 1776년
누가 여기까지 데려다 주셨습니까? 조지 워싱턴
지금 살고 있는 남편은 누구입니까? 버락 오바마

●미국사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요?
삶 속에 고통은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그 고통이 여러분을 무릎꿇게 하지 않기를 축원합니다. 든든히 이기고 승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2 과거를 잊으라.

●3가지 유형의 사람들
 과거지향적 사람 - 좋았던 옛날 만을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내가 한국 살 때 좋았지. 한국 한국... 발전이 없는 사람입니다. 이민사회는 지극히 보수적입니다. 시간이 이민 온 그 시간에 멈춰버렸습니다. 지금도 한국에서는 고기 못 먹고 사는 줄 압니다.

 현재지향적 사람 - 좋은 말로 현실에 충실한 사람입니다. 하루 하루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당장 나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필요없는 사람입니다. 천국? 가봤어. 가본 사람도 없으면서 그걸 어떻게 믿어? 바른 부활의 믿음을 가질 수 없는 사람입니다.

 미래지향적 사람 -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그게 더 중요한 사람입니다. 좋은 사람일 수도 있지만. 현실에 충실하지 않는다면, 맨날 개꿈만 꾸고 사는 사람입니다.

●프레드릭 드루카의 Subway
다른 Fast Food Restaurant보다 늦게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상당히 크게 성장했습니다. 그 비결이 무엇일까요?
원래 이 분이 의과대학을 다니는 학생이었다고 합니다. 집이 너무 가난해서, 돈을 벌기 위해 친구돈을 빌려서 샌드위치 샵을 열었습니다. 돈이 필요해서, 가게 일만 하다가 끝내 의과대학도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샌드위치 가게만 했습니다.
이분은 과거를 잊었습니다. 내가 의과대학을 다녔고, 내 친구들이 의사다... 라는 과거는 버렸습니다. 그리고 그의 현실을 생각했습니다. 나는 샌드위치가게 주인이다. 과거를 잊은 것이 그에게 가장 큰 성공의 힘이 되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입니까?

욥29:2 지나간 세월로 되돌아갈 수만 있으면,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던 그 지나간 날로 되돌아갈 수 있으면 좋으련만! 아멘.

●여러분들은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여러분 인생의 어느 부분으로 돌리고 싶으신가요?
과거 언제의 시간인가요? 여러분들이 잘 나가던 시간은 언제였습니까?

●유머 - 내가 왕년에.
한국 남자들끼리 모여서 술을 한잔했습니다. 당연히 내가 왕년에. 내가 한국있을 때... 이러며 말을 시작했습니다.
1. 내가 왕년에 한국에 있을 때는 회사에서 잘 나갔지.
2. 내가 왕년에 한국에 있을 때에는 군대에서 잘 나갔지
3. 내가 왕년에... 마누라무서워서 집을 잘 나갔지... 가출이겠죠.

●욥은 하나님께서 보호하시던 시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합니다.
그런데 욥이 착각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욥을 죽지 않도록 보호하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지금은 버림받았고, 복받고 떵떵거리던 그 시절만 하나님이 보호하셨다는 착각을 하고 있습니다.

●내가 어디에 있든지,
내 상황이 어떻든지, 하나님은 우리를 떠나시는 법이 없으십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떠나려고 해도, 떠날 수가 없습니다. 하나님 안 계신 곳이 세상에 어디에 있을까요?

시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아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든든할 수 있는 이유는?
욥같으면, 과거를 생각해야죠. 그런데 다윗은 과거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과거의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 분명히 같이 하심을 알고, 감사하고, 든든해 했습니다.

●과거를 바라보지 마십시오.
사탄은 과거를 이용해서 우리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좋았던 과거는 추억과 그리움으로, 나빴던 과거는 기억으로 악몽으로 지배하려고 합니다.

●이민생활 적응
이민생활 잘 적응 하는 사람의 특징도 마찬가지입니다. 과거를 잘 잊어야 합니다. 내가 한국에서 무엇을 했는데... 여기서 이 모양 이꼴로 사나?
목사도 마찬가지라고 봅니다.
과거를 잊어야 합니다.

●사람관계도 마찬가지
저 사람이 전에 나에게 나쁘게 했어, 나에게 상처를 줬어. 이게 현재와 미래를 지배해서는 안 됩니다. 사탄은 과거를 이용합니다. 상처를 자꾸 크게 만듭니다. 그래서, 현재와 미래를 망치게 합니다. 가족간에도 똑같습니다.

●과거를 놓으십시오.

●과거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정신병자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①배운 사람이 훨씬 많다.(아는게 병이에요, 고시생들),
②남녀노소 직업불문이다.(친구간호사이야기, 목사님 사모도 있더라)
③과거에 집착한다는 것입니다. 충격적인 과거를 잊지 못해서 고통스러워합니다. 잊어야할 과거는 잊어야 하는데, 나를 섭섭하게 한 그 교인 잊지 못해서 병이 납니다. 기독교는 과거의 종교가 아닙니다. 과거를 잊어야 바른 신앙생활할 수가 있습니다. 현재와 미래가 더 중요한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전에 있던 교회의 청소집사
전의 교회 있을 때, 아주 이상한 청소부들이 있었습니다. 교회 청소집사님들인데, 아주 성실합니다. 그런데, 다리를 저시는 분도 있고, 말을 더듬는 분도 있습니다. 사정을 알아보니, 그분들이 교회근처에서 노숙하던 노숙자였다고 합니다. 교회에 구걸을 하러 오는데, 그게 너무 안돼서... 교회가 새 사람만들어서, 직원으로 채용한 것입니다. 너무 열심히 일해요. 그런데 그 누구도 그 분들을 노숙자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에는 무엇을 했던지 중요하지 않습니다. 과거는 잊으세요. 지금 뭘하실 것인지, 앞으로 무엇을 할 것인가 생각하시고 고민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과거가 여러분을 괴롭게 하지 않기를 원합니다. 힐링. 성령님께서 고치십니다.
여러분이 자다가도 벌떡깨는 괴로운 과거의 기억들이 성령님의 이름으로 치료되기를 원합니다. 욥과같이 좋았던 옛날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아름다운 현재와 미래를 바라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속사람을 키우라.

●한국사람의 입국심사
인천공항에서 입국심사할 때, 정말 오래 걸린다고 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이 사진의 얼굴과 사람의 얼굴을 비교하는 거잖아요? 아무리 봐도 안 닮았습니다. 그러면 심사관이 머리를 갸우뚱 거리면서 물어본대요.
“했죠?”
“네..”
성형수술때문에 얼굴이 많이 바뀌어서 그렇답니다.
“어머니 날 나으시고, 원장님 날 만드셨네...”

●사진도 그렇습니다.
미국에서 찍은 사진을 한국에 가져가서 여권만들면 안 만들어줍니다. 너무 사실적이라서 안 만들어줍니다. 사진관에 가서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포토샵을 아주 많이 한 얼굴로 만들어 와야지, 여권을 만들어줍니다.

●한국사람들의 허영입니다.
미국사는 우리들은 잘 모릅니다. 미국은 그냥 편한대로 입고 다니죠. 한국은 다릅니다. 작년에 한국가서 망신을 당했습니다. 편한대로 입고 가니... 사람들이 다 쳐다봅니다. 어디 가도 다 압니다. 미국에서 오셨죠?

●미국도 그렇습니다.
미국옷은 화려하지는 않지만, 어제 입은 옷을 오늘 입고 가지 않죠. 저희 아이들도 어디서 배웠는지, 안 빨아도 몇일 뒤에 입고가지, 절대로 어제 입은 옷을 오늘 다시 입지 않습니다.

●욥이 괴로워하는 것은 무엇입니까?
욥의 관심은 겉사람입니다. 자신의 겉모습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욥2:12 그들이 멀리서 욥을 보았으나, 그가 욥인 줄 알지 못하였다. 그들은 한참 뒤에야 그가 바로 욥인 줄을 알고, 슬픔을 못 이겨 소리 내어 울면서 겉옷을 찢고, 또 공중에 티끌을 날려서 머리에 뒤집어썼다. 아멘.

●그의 겉모습이 엉망이 되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이 욥을 알아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욥의 슬픔은 자신이 가진 것을 잃어버리고, 자신의 모습, 특히 겉모습이 망가진 것을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고후4:16 그러므로 우리는 낙심하지 않습니다.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집니다. 아멘.

●바울의 생각은 달랐습니다.
바울이 이런 말을 하는 것은, 바울이 나이들고, 볼품없는 모습으로 변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주후 2백년에 쓴 <바울과 데글라의 행전>
바울의 외모를 긍정적으로 묘사하지는 않았다. “키가 작고, 머리숱이 없고, 머리는 대머리고, 다리는 휘어 꾸부정하고, 눈썹만 시커멓게 크고, 코는 매부리코였다.”

●바울의 관심은 달랐습니다.
겉사람과 속사람 중에 더 오래갈 것을 선택했습니다. 속사람입니다. 무엇이 더 중요한가요? 오래가는 것이, 더 오래 쓸 것이 중요한 것을 믿습니까?

●사람의 젊음이 얼마나 가나요?
기껏해야 20년입니다. 그러면 젊음은 끝이 납니다. 갈 수록 겉사람은 후패해 집니다.
얼굴에 주름 생기고, 흰머리 생기고, 머리가 빠지고, 키는 작아지고, 허리는 휩니다. 제대로 걸을 수가 없습니다.
누구나 다 이렇게 됩니다.

●속사람이 더 중요합니다.
믿음보고 살아야 합니다.

●노숙인봉사갔을 때, 만난 사모님을 기억합니다.
겉모습이 아름답지 않았습니다. 솔직히 누가 노숙인인지 구별이 되지 않았습니다. 그 사모님이 노숙인보다 옷을 더 못 입으셨어요. 같이 일을 하면서, 그 사모님의 속사람이 느껴졌습니다. 너무 너무 따뜻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회개했습니다.

●오늘 세수하고 나오셨습니까?
꽃단장 하고 나오셨습니까? 오늘 말씀 보셨습니까? 오늘 기도하셨습니까? 매일 옷은 갈아 입고, 유행을 생각하면서, 내 속사람과 내 영혼은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회개해야 할 일입니다.
이번 달 QT책이 제일 안 팔렸습니다. 욥기라서 어려워서 그러신 것 같습니다. 걱정됩니다. 말씀보는 QT는 유행이 아닙니다. 욥기가 아니라, 더한 성경말씀이라도 받아야죠. 받아서 봐야죠.

●다른 사람의 새차. 새집. 새 옷은 부럽습니까?
여러분의 속사람은 어떻습니까?
다른 사람의 기도와 찬양과 말씀생활을 그 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부러워 하십니까?

●욥이 슬펐던 이유는...
그의 겉사람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고통을 당해도, 친구들이 못 알아봐도, 속사람은 변함이 없습니다. 하나님 향한 마음은 변함이 없어야 합니다.
겉사람때문에 속사람바뀔 생각하지 마십시오.

●고통을 이기는 두번째 방법입니다.
속사람을 보십시오. 겉사람은 하루가 다르게 늙습니다. 자꾸 고장납니다. 안 그런가 보세요. 분명히 그렇습니다. 겉사람을 보면, 인생은 좌절입니다.
그러나 예배를 통하여, 하나님 앞에 나가는 믿음을 보면, 우리는 분명히 이 고통을 든든히 이기고, 하루 하루 새로워질 수 있습니다.

●하루 하루 주님과 가까워지는 참된 속사람을 갖고 살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