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없는 교만함(11/07/2012새벽기도회)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2-11-14 02:11
조회
2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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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욥이 대답하여 이르되
21:2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
21:3 나를 용납하여 말하게 하라 내가 말한 후에 너희가 조롱할지니라
21:4 나의 원망이 사람을 향하여 하는 것이냐 내 마음이 어찌 조급하지 아니하겠느냐
21:5 너희가 나를 보면 놀라리라 손으로 입을 가리리라
21:6 내가 기억하기만 하여도 불안하고 두려움이 내 몸을 잡는구나
21: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21:8 그들의 후손이 앞에서 그들과 함께 굳게 서고 자손이 그들의 목전에서 그러하구나
21:9 그들의 집이 평안하여 두려움이 없고 하나님의 매가 그들 위에 임하지 아니하며
21:10 그들의 수소는 새끼를 배고 그들의 암소는 낙태하는 일이 없이 새끼를 낳는구나
21:11 그들은 아이들을 양 떼 같이 내보내고 그들의 자녀들은 춤추는구나
21:12 그들은 소고와 수금으로 노래하고 피리 불어 즐기며
21:13 그들의 날을 행복하게 지내다가 잠깐 사이에 스올에 내려가느니라
21:14 그러할지라도 그들은 하나님께 말하기를 우리를 떠나소서 우리가 주의 도리 알기를 바라지 아니하나이다
21:15 전능자가 누구이기에 우리가 섬기며 우리가 그에게 기도한들 무슨 소용이 있으랴 하는구나
21:16 그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 안에 있지 아니하니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구나

1. 들어주는 사람이 되십시오.

욥21:2 너희는 내 말을 자세히 들으라 이것이 너희의 위로가 될 것이니라.

●21장까지 친구들의 비난에 지친 욥이 이렇게 요청합니다.
제발 내 이야기 좀 들어달라는 것입니다. 그것이 참된 위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들어주는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늘 이야기하는 부탁
들어주는 사람이 되라는 것입니다. 방장은 말을 많이 해야 할까요? 방장은 항상 똑똑하고 답을 모두 쥐고 있는 사람이어야 할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들어주는 귀가 더 필요합니다. 다른 사람이 자기 입으로 잘못된 것을 말하고, 그것을 시인하게 해주십시오. 들어주는 귀가 훨씬 귀합니다.

●말싸움에 지지 않는 교육을 받은 듯...
교회다니는 사람은 말이 많습니다. 게다가 말로는 누구에게도 지지 않으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말에 목숨을 건 사람 같습니다.

●듣는 것이 다른 사람에게 참된 위로가 됩니다.
들을 귀가 있는 사람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어려움 당한 사람에게 들음의 위로를 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2. 악인의 번성함은 바람에 나는 겨와 같습니다.

●바람에 겨가 잘 날아갑니다.
부럽습니까? 참 잘날아가네... 나도 저렇게 잘 날아갈 수 있으면 참 좋겠다... 라고 생각하십니까? 잠깐입니다.

●악의 문제는 끝도 없이 나온 성경의 주제입니다.

욥21:7 어찌하여 악인이 생존하고 장수하며 세력이 강하냐

욥21:13 그들의 날을 행복하게 지내다가 잠깐 사이에 스올에 내려가느니라

●잘먹고 잘살다가 죽기도 잘 죽는 복을 타고 났습니다.
스올은 무덤과 죽음을 말합니다. 행복하게 살다가, 아프지도 않고 죽어 버렸습니다. 이런 복이 어디에 있습니까? 정말 부럽습니다.

●하나님은 어디에서 뭐하고 계신가요?
만약에 악인은 모두 망해서 죽으면, 세상에 하나님 안 믿을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믿음으로 의지하는 것일까요? 하나님 덕 좀 보려고 교회나오는 것일까요?

●이래서 하나님은 어디 계신가? 하나님은 죽었다! 라는 말을 합니다.

●하나님 안 돌아가셨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믿음이 있는 사람을 찾습니다. 그래서 믿음의 눈으로 보아야 간신히 하나님이 보입니다. 없다고 생각하면, 하나님 어디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믿음의 눈을 가지고, 악인의 형통함을 부러워하지 않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 하나님 없는 교만함을 버려야 합니다.

욥21:16 그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 안에 있지 아니하니 악인의 계획은 나에게서 멀구나

●그들의 행복이 그들의 손 안에있다?
하나님없는 교만함입니다. 하나님이 없이도 잘 살 수 있다는 교만함입니다. 젊은 사람들에게 나타나는 교만함입니다. 세상이 다 내 생각대로 돌아간다는 교만함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행복할 수 있을까?
있다고 봅니다. 하나님없이도. 그런데 오랫동안은 어려울 겁니다. 영원히는 불가능할 겁니다. 그래서 하나님 의지합니다. 제가 이 땅에서 행복하게 살려면, 하나님 의지하지 않고도 방법은 있을 것 같습니다. 교회 안 다닌다고 다 불행하게 살다가 죽는 것은 아니죠. 그런데 저는 이땅에 모든 것을 걸고, 살지 않습니다. 저는 저 천국, 영원한 삶을 바라봅니다.

●이땅의 행복만 바라보면, 우리는 불쌍한 사람들입니다.
천국을 바라보면, 하나님없는 교만함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인지 알게 됩니다. 하나님을 바라보는 겸손함이 우리 중에 넘치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