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리없는 예수님(12/24/2012성탄예배)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13-01-03 01:50
조회
2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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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이상한 생일은?
성탄절입니다. 왜 성탄절이 이상한 생일일까요?
세상 사람들이 모두 이 날을 즐거워합니다. 그러나, 예수님과 함께 즐거워하지 않습니다.
성탄절은 예수님덕분에 아이들이 선물받는 날입니다.
선물받으면 산타할아버지에게 감사하고, 불만이 있으면 엄마에게 따지는 날이라고 합니다.

●오늘 오신 여러분을 축복합니다.
예수님과 함께 하는 행복한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축복합니다.

1/3 성탄절의 주인공은 예수님입니다.

●크리스마스라는 말은
Christ + Mass 라는 말이 합쳐진 말입니다. 성탄절에 드리는 예배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지금 이런 의미대로 이말이 사용되고 있나요?

●작년에 이런 일이...
북가주 모 신문에, 이런 광고가 났습니다. 어느 독특한 종교단체에서 광고를 내서, 성탄절은 거짓이라고 광고를 했습니다.
예수님의 출생일은 성경에 나오지 않습니다. 맞습니까? 맞습니다. 모릅니다. 정확한 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알지도 못하는 예수님의 생일을 사람들이 만들어서 그날 자기들끼리 먹고 즐긴다는 거죠.
그래서 성탄절은 가짜다. 라는 광고였습니다.

●12월 25일이라는 날짜?
태양신을 숭배하던 무적의 태양신(Sol Invictus)하던 날이 이날이었습니다. 그러나, 350년부터 이날은 태양신의 날이 아닌, 예수님의 탄생하신 날로 정해서 지키기 시작했습니다. 로마 최고의 신을 숭배하던 날을 주님의 날로 바꾸어 드린 것이었습니다.

●뭐가 틀렸죠?
여러분의 생일이 정확히 그날입니까? 저는 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호적이 늦게 되어서 정확한 제 생일은 아니라고 합니다. 결론은 제 생일이 정확하지 않다는 사실이죠. 그렇다고 제 생일을 건너뛰면, 저는 무척 화날 겁니다. 생일이 정확하지 않으면, 사람이 아니무니다? 이건 아니죠.

●1년에 하루, 예수님의 생일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미역국을 먹습니다. 예수님의 생신이니까요.

●나이드신 부모님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합니다.
매일 그렇게 할 수는 없지만, 그 날 같이 모여서, 더 많이 효도해야지, 더 많이 사랑하면서 살아야지 다짐하지 않습니까?

●예수님의 귀하심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날
생일의 의미가 무엇입니까? 그 날이 내가 태어난 날도 아닙니다. 그냥 365일이 지난 것 뿐입니다.
생일을 통해서, 생명의 귀함, 그 사람의 귀함을 다시 깨닫는 날입니다.

●오늘이 그런 날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날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 그 예수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예수님의 뜻대로 살겠습니다. 다짐하는 예수님이 계신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3 순종이 있어야 성탄이 있습니다.

●요셉은 원래 마리아와 결혼할 예정이었습니다.
실제로 요셉의 집과 마리아의 집은 아주 가까웠습니다. 어릴 적부터 둘은 친한 사이였고, 당연히 결혼할 것으로 생각했던 사이였습니다.

●문제가 생겼습니다.
마리아가 결혼도 하기 전에 다른 사람의 아기를 갖게 되었습니다. 요셉은 너무 마음이 아프지만, 내가 사랑한 여자를 다치게 하고 싶지 않아서, 조용히 관계를 정리하려고 했습니다. 그때 천사가 나타나서 한 말입니다.

마태복음 Matthew 1:20 요셉이 이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주님의 천사가 꿈에 그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다윗의 자손 요셉아, 두려워하지 말고, 마리아를 네 아내로 맞아 들여라. 그 태중에 있는 아기는 성령으로 말미암은 것이다. 아멘.

●아내로 맞으랍니다.
내 아이도 아닌 다른 사람의 아이를 가진 여자를 복수하지 않는 것만 해도, 대단한 일인데, 아내로 맞이 하라고 합니다. 뭐 이런 말도 안 되는 순종이 있습니까?
요셉은 순종합니다.

●만약 순종하지 않았다면요?
마리아가 아버지 없는 아이를 가졌다고, 마리아와 예수님은 돌에 맞아서 죽게 되었을 것입니다.

●만약에 마리아가 순종하지 않았다면?
역시 예수님은 태어날 수도 없었습니다.

●부부의 순종.
요셉과 마리아는 아들 예수를 살리기 위해서, 이집트까지 도망갑니다. 그래서 끝내 아들을 살려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다면?
성탄절은 없었습니다. 요셉처럼, 마리아처럼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성탄절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3/3 예수님의 자리를 만들어야 합니다.

눅2:7 첫아들을 낳아 강보로 싸서 구유에 뉘었으니 이는 여관에 있을 곳이 없음이러라. 아멘.

●예수님께서 마굿간에서 태어나신 이유는?
겸손하시기 때문에? 큰 일 날 소리입니다. 이렇게 아시면 안 됩니다.
예수님께서 나귀를 타신 것은 겸손하시기 때문입니다. 본인이 고르셨으니까요.
마구간을 예수님께서 고르셨나요? 다른 사람들이 거기로 집어 넣었나요?

●베들레헴이란 작은 동네에 사람들이 호적하러 바글바글 몰려들었습니다.
당연히 방이 없지요. 손님 많아서 장사 잘 되었을 겁니다. 손님 많으니, 아이를 낳을 만삭의 여자를 마굿간으로 집어 넣습니다.

●예수님의 자리가 없습니다.
세상에 예수님의 자리는 없었습니다. 끝내 십자가에 못박아서 죽여버립니다. 예수님의 자리는 세상에 없었습니다.

●우리의 삶을 다시 바라보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의 자리가 있나요? 예수님께 여러분 마음의 방을 내어 주실 수 있나요? 2000년 전처럼, 예수님을 마굿간으로 몰아 넣으시겠습니까?

●예수님은 부담스러운 분입니다.
우리에게 예배도 드리라고 하시고
말씀도 보라고 하시고
헌금도 하라고 하시고
제자훈련도 하라고 하시고
정말 부담스러운 분입니다.
혹시 이분이 내 마음에 오셔서, 다른 헌신을 시키면 어떻게 합니까?
그래서 예수님의 자리를 주지 않으십니까?

●임마누엘 -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이말이 힘이 되어야 하는데, 이 말이 부담이 되지는 않으십니까?

●아이들이 크면서...
작을 때는 엄마 아빠 보이지만 않으면 웁니다. 애들이 중학교만 가면 어떻습니까? 어디 가자고 해도 안 따라옵니다. 제일 좋은 것은 혼자 있는 것입니다.
기껏 키워줬더니... 같이 있자고 해도, 도망가고 난리입니다.

●우리가 그렇지 않은가요?
임마누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 부담되서 죽겠으니, 함께 하시진 마시고, 제가 교회와서 만나겠습니다... 라고 하지 않습니까?

●예수님께 여러분의 빈방을 내어 드릴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