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12/09/2012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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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작성일
2012-12-10 19:45
조회
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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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나미의 두려움
몇달 전에 일본 여자분을 한분 만났습니다. 자기 소개를 하고,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지만, 일본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 같은 영어로 이야기해도 훨씬 잘 통하는 것을 느낍니다. 아마 한국사람의 영어는 아주 훌륭한 영어입니다. 일본사람에 대면 말이죠.
어떻게 미국에 왔나? 물어보니, 남편이 직장을 이쪽으로 발령받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미국 살게 된 가장 결정적인 이유를 이렇게 이야기하시더군요.
자기가 살던 동네가 후쿠시마였다고 합니다. 지진해일, 쓰나미가 몰려오던 날, 자기는 직장에 출근을 했다고 합니다. 11미터짜리 쓰나미가 몰려왔고, 자기가 일하던 층인 3층까지 물이 가득 찼다고 했습니다. 어떻게 너는 살았냐? 물어보니, 답은 아주 간단했습니다. 그 건물은 9층까지 있어서, 계단으로 도망갔다... 그런데 다시는 일본에 가서 살고 싶지 않다... 라고 말했습니다.

●사람죽는 것 참 쉽습니다.
물에 빠지면, 아주 쉽게 죽습니다. 우리가 사는 베이지역은 어떤가요? 대부분 낮은 지역입니다. 쓰나미가 오면 정말 큰 일 나는 땅입니다. 교회로 도망오시면 삽니다.

●노아때도 홍수가 있었습니다. 어떻게 살아남았을까요? 홍수에서 살아나는 믿음, 세상 사람 다죽어도 살아나는 믿음.
노아의 믿음을 갖고 살아갈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1/3 하나님의 마음을 알라.

●슬픈 마음있는 사람 - 찬양
슬픈 마음있는 사람... 우리의 마음을 아뢰는 찬송은 많고, 우리의 마음을 표현하는 기도는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마음을 여러분들은 아십니까? 아실려고 마음을 먹으면, 아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너무 우리 마음만 알고 살려고 합니다. 이기적인 신앙생활 하려고 합니다.
- 내 맘대로 신앙생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주님 마음 본받는 자
주님 마음 본받는 자. 이 찬양의 가사가 너무 너무 좋습니다. 노아의 마음이 바로 이랬습니다. 주님의 마음을 아는 사람.

창6:5 주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 차고, 마음에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언제나 악한 것뿐임을 보시고서,
6:6 땅 위에 사람 지으셨음을 후회하시며 마음 아파 하셨다. 아멘.

●사람들의 죄악이 땅에 가득한 것을 보시고.
하나님의 마음에 후회하셨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아니셔서, 후회가 없다는 성경말씀이 분명히 있는데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후회하셨습니다. 사람을 지으신 것을 후회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음 아파하셨습니다.

●뒤에 보면, 나옵니다.
아무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우리가 사는 지금 이 시대가 아무리 타락했다고 해도, 노아의 때와는 비교되지 않습니다. 최소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은 있지 않습니까? 그러나 노아의 때는, 딱 노아의 가족들 뿐이었습니다. 노아와 그의 3아들 외에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었습니다.

●방주를 만들었습니다.
배를 만들고, 세상이 멸망하니, 제발 와서 공짜로 배를 타라고, 먹여주고 재워주겠다고 해도 사람들이 어떻게 했습니까? 공짜로 배태워주려고 하는데... 그래도 안 탄답니다.

“저 미친 영감이! 미치려면 곱게 미쳐라! 산에 배를 만들고, 마른 하늘에 비가 온다고? 하나님은 너나 믿어라!”
하나님이 이런 대접 받으시던 시절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후회할 만 하셨습니다. 노아를 빼면, 아무도 하나님을 믿지 않았습니다. 모두 하나님을 무시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요즘 우리들이 사는 시기가...
얼마 전에 한국에 들어간 청년이 하는 말을 들었습니다. 회사에 취직을 했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다닌다고 말했습니다. 그러자 회사사람들이 모두 자기를 보면서 걱정하면서 이렇게 말하더랍니다.
“너는 젊은 사람이 어쩌자고 교회를 다니는거냐? 정신이 있는거냐?”
요즘 한국의 모습이 이렇다고 합니다.

●노아는 하나님의 마음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어떤 생각을 하는 지 알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하나님의 마음을 아십니까? 하나님께서 어떤 걱정하고 계신지 알고 계십니까? 아니 하나님까지 가지 않더라도, 여러분의 부모님을 생각해보세요. 부모님께서 무슨 걱정을 하고 계신지? 부모님의 마음이 어떤지 지금 알고 계십니까?

●노아는 기특한 자식이었습니다.
아버지의 마음을 알고, 아버지를 위로하고 살던 사람이었습니다. 뒤에 보면,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고 합니다.
후회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위로하는 아들이었습니다.
알려면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 생각하면 알 수 있는 하나님의 마음. 하나님께서 원하시고, 필요로 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습니다.
-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에게 무엇을 원하고 계실까요? 더 많은 헌신 아닐까요?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아룀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아버지의 마음을 내가 아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마음에 순종하면서, 사는 일입니다.

●연말이 되면, 일꾼을 세우는 일로 마음이 분주합니다.
항상 일꾼이 부족합니다. 지난 주에 봉사신청서 나눠드렸습니다. 여러분 기도해보셨습니까? 내년에는 어떤 봉사를 하시겠습니까? 여러분의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지 마십시오. 일꾼없어서 한탄하는 하나님의 마음을 보십시오.

●다른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한탄을 무시했습니다.
그러나 노아는 그 한탄소리를 듣고, 하나님의 일에 자원했습니다. 그게 노아의 복이었습니다. 여러분들에게 이런 복이 있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노아와 같은 일꾼들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3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가지라.

창6:8 그러나 노아만은 주님께 은혜를 입었다.
6:9 노아의 역사는 이러하다. 노아는 그 당대에 의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었다. 노아는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었다. 아멘.

●노아만 은혜를 입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노아가 하나님을 믿게 된 은혜를 말합니다. 노아의 잘남이 아니었습니다. 노아가 의로워서 그렇게 된 것도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나와 있는 것도 은혜입니다.
교회 나오는 것이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미국 와서, 이렇게 한인교회에서 같이 예배드리게 될 줄 알고, 미국 오신 분 계십니까? 하나님의 계획과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은혜입니다.

●의인이었다.
욥도 의인이었습니다. 그런데 의인에는 두종류가 있습니다. 죄가 하나도 없는 의인입니다. 하나도 없다고 합니다. 아니, 한분 계십니다. 예수님이 그렇습니다. 그분은 죄가 하나도 없는 의인입니다.
다른 한가지 의인은 죄가 있으니, 하나님과 예수님을 믿음으로 의롭게 된 사람을 의인이라고 부릅니다.
욥도 그런 의인이고, 노아도 그런 의인이었습니다.

●즉, 노아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여러분에게는 이런 믿음이 있습니까?

●얼마나 대단한 믿음이었냐면요...
산꼭대기에 방주를 지을만큼 믿음이 있는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도, 노아의 3아들도. 이걸 명령이라고 받고, 비가 온다는 말을 믿고, 산에 배를 지을 수가 있을까요? 이 배의 크기는요, 길이가 135m, 넓이 22.5m, 높이 13.5m정도 됩니다. 축구장을 생각하시면 되요. 축구장보다 좀 큰 배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놀랄만한 믿음입니다.
여러분들에게 하나님께서 이런 명령을 하시면, 믿음으로 순종하시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여러분에게 하시는 명령은 무엇입니까?
어느 산에, 어떤 배를 지으라고 명령하십니까? 얼마나 황당한 명령을 순종하라고 하고 계십니까?
노아가족만 그 홍수에서 살 수 있었던 단 하나의 이유는. 그가 믿고, 행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을 믿고, 믿은 다음에는 행함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에게는 그런 믿음이 있습니까?
여러분을 향한 하나님의 말도 안 되는 명령에 여러분은 순종하고 계십니까? 노아같은 믿음, 그리고 행함이 있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3/3 하나님께서 명한 대로 살라.

●노아의 이야기에 반복되는 말이 있습니다.

창6:22 노아는 하나님이 명하신 대로 다 하였다. 꼭 그대로 하였다. 아멘.

●명하신 대로 사는 삶이었습니다.
뒤에 수도 없이 나옵니다. 노아는 그랬습니다. 나이 500살에 배를 짓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큰 배를 일반인은 지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노아는 명하신 대로 했습니다. 자기 생각을 넣지 않았습니다. 자기 생각을 넣으면, 그 배는 엉터리배가 되어버렸을 것입니다.

●명령하신대로 지었습니다.
종의 자세입니다. 이 자세가 바르면, 명령한 사람이 책임집니다. 명령대로 하지 않으면, 명령을 지키지 않은 사람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군대에서 명령불복종이라는 죄가 있습니다. 군대에서는 너무 너무 큰 죄입니다. 잘못하면 죽습니다.
- 명령내린 사람이 책임을 집니다. 사람도 그런데, 하나님은 어떠실까요? 그 명령이 성경에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주시는 명령입니다.

●자기가족을 위한 배라면...
작은 배 하나 만들면 됩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작은 배가 아니라, 세상의 모든 동물들을 쌍으로 넣을 수 있는 그런 배를 만들라고 하셨습니다. 자기 가족을 위한 배가 아니었습니다. 다른 사람을 위한 배였습니다.

●방주?
네모난 배라서 방주라고 부릅니다. 왜 배가 네모날까요? 이 배는 어디를 가려고 만든 배가 아닙니다. 그냥 홍수가 나면, 위로 올라갔다가, 물이 빠지면 그냥 내려오는 목적입니다.
뭐든지 네모난 것에 가장 많이 들어갑니다. 건물을 네모나게 지으면 못생겼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제일 많이 들어가는 것이 네모난 건물입니다.

●더 많은 동물과 사람을 구하려는 하나님의 사랑이 방주에 나타나 있습니다.

●교회는 방주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를 위한 교회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교회는 다른 사람들을 위한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만 편한 교회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교회가 아닙니다. 더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할 수 있는 교회가 방주된 교회입니다.

●노아의 홍수는 다시 반복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언젠가 세상의 끝이 오고, 심판이 올 것입니다. 그 심판을 견딜 수 있는 유일한 길은 하나님의 방주, 교회입니다.

●노아처럼, 명한대로... 살아가는 믿음 갖기를 원합니다.
내년도 주제를 ‘말씀대로 사는 교회’로 삼았습니다. 우리는 크리스찬입니다. 크리스찬은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얼마나 말씀을 보십니까? 그리고 성경에 나온 말씀들을 매일 매일 여러분들의 삶 속에서 지켜 나가려고 얼마나 많이 애를 쓰고 있습니까?
매일 말씀 보십니까? 설마 오늘 듣는 이 말씀이 일주일동안 유일한 말씀은 아니겠지요?

●말씀대로 살아보자.
이 다짐이 없이, 어떻게 우리가 크리스찬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말씀을 알고, 그 말씀대로 살면서 우리의 삶이 어떻게 되나 한번 보십시오. 말씀에 효과가 없는지 시험해보세요.

●제자훈련을 하면서...
말씀의 효과를 봅니다. 애쓰고 노력하는 사람들일 수록. 봅니다. 영적인 전쟁을 느낍니다. 특별히 저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아미쉬의 삶
재세례파라고도 부르는 분들입니다. 유럽에서 엄청난 박해를 받은 분들입니다. 이분들은 유아세례를 거부합니다. 아이들은 신앙고백을 할 수 없기때문에 세례를 줄 수 없다는 의견입니다. 이 분들은 이게 하나님의 가르침이라고 믿습니다.
한번은 이분들이 추운 겨울바다에 2만명을 모두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그 신앙을 거부하라고 합니다. 만명 모두 바다에 빠져 죽을 지언정, 그 믿음을 거부하지 않았습니다.
박해를 피해서 미국 펜실베니아로 왔습니다. 지금도 마차를 타고 다니고, 전기를 쓰지 않습니다. 이렇게 자연을 보호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명령이라고, 말씀대로 사는 것이라고 믿고 살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분들이 이렇게 살아온 세월이 500년입니다. 대단하죠?

●더크 윌렘스
1569년 어느 추운겨울날이었습니다. 재세례파 신자 더크 윌렘스가 감옥에서 탈출해서 나왔고, 곧 추격대의 추격을 받습니다. 그는 얇게 얼어붙은 강물을 통과해서 추격을 따돌립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깁니다. 자신을 따라오던 군인이 무게가 무거워서 얼음 속에 빠집니다. 살려달라고 하는 그 사람을 보고 이 사람이 어떻게 했을까요? 하필 이 말씀이 생각나요.(네 원수를 멸하라.)‘네 원수를 사랑하라’는 말씀이 생각나서, 그를 구해줍니다. 구해준 그 사람도 이 사람을 잡아가지 않으면 자기가 죽을 형편입니다. 자신이 구해준 사람에 의해서, 더크 윌렘스는 잡혀서 화형당해 죽습니다.
- 이분은 거룩한 분입니다. 주님을 닮았으니까, 하나님을 닮았으니까 거룩합니다.
말씀대로 살아보리라.

●하나님께서는 지금 이 시대에 노아를 찾고 계십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입니다.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저와 여러분들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