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46)-출산전쟁-창30장(01/25/2013금요기도회)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3-01-29 02:33
조회
2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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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0:4 그의 시녀 빌하를 남편에게 아내로 주매 야곱이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29장부터 출산전쟁이 시작됩니다.
먼저 언니인 레아가 4명의 아들을 낳으니, 라헬이 긴장합니다. 그래서 자기 시녀인 빌하를 남편에게 씨받이로 제공하죠.

창30:4 라헬이 자기의 몸종 빌하를 남편에게 주어서 아내로 삼게 하니, 야곱이 빌하와 동침하였다.
30:5 마침내 빌하가 임신을 하여, 야곱과 빌하 사이에 아들이 태어났다.
30:6 라헬은 "하나님이 나의 호소를 들으시고, 나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려고, 나에게 아들을 주셨구나!"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단이라고 하였다. 아멘. / ㉠'그가 판단하였다'

*아버지 라반이 혼수로 주신 여종 빌하를 남편에게 씨받이로 넣어줍니다.

*그리고 이름을 뭐라고 짓죠?
단이라고 짓습니다. 단은 하나님께서 판단하셔서, 나의 손을 들어주셨다. 하나님은 내편이다! 라는 뜻이죠.
착각 속에서 삽니다. 두 자매의 이름짓기를 보면, 잘못된 신앙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자기 뜻에 맞춰버리는 것입니다. 이런 잘못을 저지르지 않기를 원합니다.
내 소망을 보기 전에, 하나님께서 나를 향한 소망이 무엇인 지, 살펴 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창30:7 라헬의 몸종인 빌하가 또 임신을 하여 야곱과의 사이에서 두 번째로 아들을 낳았다.
30:8 라헬은 "내가 언니와 크게 ㉡겨루어서, 마침내 이겼다"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납달리라고 하였다. 아멘. / ㉡히, '닙달'

*또 한번의 성공. 납달리
여종 빌하를 통해서 두번째 아들이 나오죠. 그게 납달리였습니다. 언니를 이겼다는 겁니다. 두 자매의 출산전쟁이 눈물겹습니다.

창30:9 레아는, 자기가 다시는 더 아기를 낳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서, 자기의 몸종 실바를 데려다가 야곱에게 주어서, 아내로 삼게 하였다.
30:10 레아의 몸종 실바와 야곱 사이에서, 아들이 태어났다.
30:11 레아는 "내가 복을 받았구나"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갓이라고 하였다. / ㉢'행운'
30:12 레아의 몸종 실바와 야곱 사이에서 두 번째로 아들이 태어났다.
30:13 레아는 "행복하구나, 여인들이 나를 행복하다고 말하리라"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아셀이라고 하였다. 아멘. / ㉣'행복'

*레아가 질 수 없죠.
스코어 4:2입니다. 역전 당할 수도 있습니다. 자기 여종인 실바를 투입하죠. 그래서 두 아들을 더 낳습니다. 갓과 아셀입니다. 다시 스코어 6:2입니다.

창30:14 보리를 거두어들일 때에, 르우벤이 들에 나갔다가, 자귀나무를 발견하여, 어머니 레아에게 가져다 주니, 라헬이 레아에게 말하였다. "언니,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를 조금만 나눠 줘요."
30:15 레아가 라헬에게 말하였다. "내 남편을 차지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냐? 그래서 내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까지 가져 가려는 것이냐?" 라헬이 말하였다. "좋아요. 그럼, 언니 아들이 가져온 자귀나무를 나에게 주어요. 그 대신에 오늘 밤에는 그이가 언니하고 함께 자도록 하지요." 아멘.

*보리 거둬들일 때.
이스라엘은 비가 샌프란시스코 처럼 옵니다. 10~4월까지 옵니다. 5월 쯤에 보리를 거둬드리기 시작하죠. 그 때가 자귀나무가 잘 자라는 때입니다.

*합환채가 뭐길래?
라헬이 언니에게 사정을 합니까? 이게 정력제로 유명합니다. 여자가 먹으면, 아이를 가질 수 있다고 하구요. 독성이 강해서, 잘못 먹으면 죽습니다.
(화면1, 화면2)자귀나무로 변역되어 있는데, 자귀나무는 한국에서 볼 수 있는 것이라서, 그렇게 번역했지만, 분명히 다릅니다. 합환채는 식물이고, 자귀나무는 나무입니다.

*레아의 큰 아들 르우벤이 합환채를 들에서 발견합니다.
그걸 어머니에게 가져온 이유는? 이거 먹고 동생보세요. 애 낳는 전쟁을 하고 있는 사실을 아들 르우벤이 알아요. 애들 눈을 못 속여요.
그게 참 귀한 것이라서 소문이 다 나버렸습니다. 적진인 라헬에게 소문이 들어갑니다. 이거 참패하는 것 아닙니까? 적진에 합환채가 들어갔으니, 아이를 더 낳을 것 아닙니까?
그래서 라헬이 언니 레아를 만나서 딜을 합니다. 남편을 빌려 줄 테니. 합환채를 달라고. 레아가 이 제안을 받아들입니다. 그 이유는?
야곱이 자기에게 잘 안 와서 잤다는 거죠. 라헬만 좋아하고. 야곱의 편애는 아주 유명합니다. 이러시면 안 됩니다. 저도 안 그러려고 애 많이 쓰고 있습니다.

*이 정력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으실텐데...
성경에 나오는 정력제입니다. 효과가 얼마나 좋을까요? 뒤에 보면 아무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창30:17 하나님이 레아의 호소를 들어 주셔서, 레아가 임신을 하였고, 야곱과의 사이에서 다섯 번째 아들을 낳았다.
30:18 레아는 "내가 나의 몸종을 나의 남편에게 준 ㉤값을 하나님이 갚아 주셨구나"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잇사갈이라고 하였다. / ㉤히, '사갈'
30:19 레아가 다시 임신을 하여서, 야곱과의 사이에 여섯 번째 아들이 태어났다.
30:20 레아는 "하나님이 나에게 이렇게 좋은 선물을 주셨구나. 내가 아들을 여섯이나 낳았으니, 이제부터는 나의 남편이 나에게 ㉥잘 해주겠지" 하면서, 그 아이 이름을 스불론이라고 하였다. / ㉥히, '자발'
30:21 얼마 뒤에 레아가 딸을 낳고, 그 아이 이름을 디나라고 하였다. 아멘.

*정력제는 누가 먹고?
라헬이 먹고,
애는 누가 낳고? 레아가 두명을 그대로 또 낳고.
합환채 효과 없습니다.
잇사갈, 스불론을 낳습니다.
다시 스코어 8:2 완전히 벌어져 버립니다.
계산을 해보시면, 지금 아들 몇명이요? 10명
12지파 되려면 2아들이 더 필요합니다. 2 아들은 누구에게서 나올까요?

창30:22 하나님은 라헬도 기억하셨다. 하나님이 라헬의 호소를 들으시고, 그의 태를 열어 주셨다.
30:23 그가 임신을 하여서 아들을 낳으니, "하나님이 나의 부끄러움을 벗겨 주셨구나" 하고 생각하였다.
30:24 라헬은 그 아이의 이름을 지을 때에 "주님께서 나에게 또 다른 아들 하나를 더 주시면 좋겠다" 하는 뜻으로, 그 아이 이름을 ㉥요셉이라고 하였다. 아멘. / ㉥'더하다'

*라헬이 드디어 아들을 낳습니다.
그 아들의 이름이? 그 유명한 요셉입니다. 12아들 중에 제일 출세해서, 가족들을 먹여살린 그 아들입니다.

*야곱이 이토록 사랑한 것을 아시겠죠?
자기가 좋아한 여자의 아들이라서 좋은 옷 입혀가면서, 편애하고 키웠습니다.
한명, 더 편애했던 아들이 있는데, 베냐민입니다. 역시 라헬의 아들이었습니다.

창30:25 라헬이 요셉을 낳은 뒤에, 야곱이 라반에게 말하였다. "제가 고향 땅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저를 보내 주십시오.
30:26 장인 어른의 일을 해 드리고 얻은 저의 처들과 자식들도, 제가 데리고 가게 허락하여 주십시오. 제가 장인 어른의 일을 얼마나 많이 해 드렸는가 하는 것은, 장인 어른께서 잘 아십니다."
30:27 라반이 그에게 말하였다. "자네가 나를 좋아하면, 여기에 머물러 있기를 바라네. 주님께서 자네를 보시고 나에게 복을 주신 것을, 내가 점을 쳐 보고서 알았네."
30:28 라반은 또 덧붙였다. "자네의 품삯은 자네가 정하게. 정하는 그대로 주겠네." 아멘.

*갑자기 야곱이 고향으로 가겠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야곱이 정말 하나님의 약속, 벧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가려는 것일까요? 뒤에 보면 답이 나옵니다.

*라반의 믿음?
27절을 보십시오. 라반이 믿음있었던 사람일까요? 전혀 아니었습니다. 하나님의 복을 체험하는 것이 아니고, 점을 쳐봐서 알았다고 합니다. 여러분 이런 일 하고 계시지 않죠?
QT 안 하고, 오늘의 운세를 살피지 않으시죠? 닭띠는 그날 팔자가 다 똑같습니까? 말도 안 되죠?
점을 의지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이 되기를 축원합니다.

창30:29 야곱이 그에게 말하였다. "제가 장인 어른의 일을 어떻게 해 드리고, 장인 어른의 가축 떼를 얼마나 잘 보살폈는지는, 장인 어른께서 잘 아십니다.
30:30 제가 여기에 오기 전에는 장인 어른의 소유가 얼마 되지 않았으나, 이제 떼가 크게 불어났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하는 수고를 보시고서, 장인 어른에게 복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제가 저의 살림을 챙겨야 할 때가 되었다고 봅니다."
30:31 라반이 물었다. "그러면 내가 자네에게 무엇을 주면 좋겠는가?" 야곱이 대답하였다. "무엇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저에게 한 가지 일만 허락하여 주시면, 제가 장인 어른의 가축 떼를 계속 먹이고 돌보겠습니다. 아멘.

*야곱에게 부양가족이 늘었습니다.
먹여 살려야 할 사람들이 늘어 났습니다. 어차피 야곱이 물려받는 재산이 아닌가요? 라반에게 아들이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라헬이 목동을 했고, 라반이 야곱을 잡으려고 그렇게 안달이 나지 않았습니까?

*상황이 바뀌었습니다.
그 사이에 아들이 생긴 것으로 봅니다. 야곱의 자리가 위태로워졌습니다. 이제 자기 아내들과 재산도 없이, 실컷 일만 하다가 쫓겨나게 생겼습니다. 그러니 걱정이 되지요. 그래서 이 말을 합니다.

*떠날 생각이 없습니다.
그냥 자기 몫을 달라는 것입니다. 31절에 나오죠. 자기 재산만 제대로 주시면, 안 떠나겠습니다. 어디를 가겠습니까? 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야곱은 벧엘의 하나님을 기억하고 있지 않습니다.
어머니에게서 돌아오라는 연락도 안 왔습니다. 형에게 맞아 죽을 것 같아서, 고향으로 못 돌아갑니다. 그러나 라반의 집에서 죽도록 일하고, 상속도 못 받고 쫓겨날 수는 없습니다. 지금 아들 딸이 12명입니다. 아내는 4명. 이 많은 식구들을 어떻게 먹여 살립니까?

*아직 야곱이 가나안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습니다.
어떻게 될까요? 하나님께서 밀어 내십니다. 그 이야기는 다음 시간에 같이 나누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