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강해(54)-벧엘로 돌아가라-창35장(03/22/2013금요기도회)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3-03-26 10:59
조회
23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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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이르시되 일어나 벧엘로 올라가서 거기 거주하며 네가 네 형 에서의 낯을 피하여 도망하던 때에 네게 나타났던 하나님께 거기서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아멘.

*지난 시간에 세겜에서 디나 강간사건과 복수가 있었습니다.
누가 복수에 앞장 섰습니까? 시므온과 레위가 앞장서서 세겜 남자들을 다 죽여버렸습니다.
덕분에 세겜에서 살 수가 없게 되었죠. 이 상황에 하나님께서 이사가라고 말씀하십니다.

1/2 벧엘로 올라가라.

창35:1 하나님이 야곱에게 말씀하셨다. "어서 베델로 올라가, 거기에서 살아라. 네가 너의 형 에서 앞에서 피해 도망칠 때에, 너에게 나타난 그 하나님께 제단을 쌓아서 바쳐라." 아멘.

*왜 벧엘입니까?
야곱이 장자명분을 도둑질하고, 애타는 마음으로 가나안땅을 떠날 때, 하나님께서 야곱에게 꿈을 보여주셨죠. 천국과 통하는 계단을 발견합니다. 야곱은 하나님께 서원을 했습니다. 어떤 서원이었습니까?

*나를 온전하게 돌아오게 하시면...
1.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 되고
2. 이 돌베게가 하나님의 집이 될 것이며
3. 십일조를 하나님께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서원을 했었죠.
그런데 야곱이 그 약속을 잊고, 세겜에 정착을 했었습니다. 하나님과 약속을 어겼습니다. 그리고 자기에게 있었던 딸인 디나가 강간을 당하게 됩니다.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과 한 약속을 잊지 않으시고 기억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세겜에서 있었던 일이 하나님의 복수는 아니었습니다.
야곱의 가족이 저지른 잘못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복수의 하나님이 아니십니다.
그러나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약속을 기억하고 계시고, 어쩔 수 없이 이사가야 하는 순간에 하나님께서 그 약속을 다시 알려주십니다.

*벧엘로 가야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곳이기때문입니다.

*역시 하나님과 약속하는 것은 무섭다고 생각하시면 안 됩니다.
벧엘에서 약속 안 하고, 내 맘대로 아무 곳에서나 정착해서 살면, 나만 손해입니다.
벧엘에서 잘 약속했습니다. 그 약속을 지키면, 하나님이 복받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복받는 것입니다.

창35:9 야곱이 밧단아람에서 돌아온 뒤에, 하나님이 그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복을 주셨다. 아멘.

*벧엘로 돌아가니 복이 내렸습니다.
가나안 땅에 도착하니 복을 주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약속의 하나님이십니다.
세겜에서 헤매지 마세요.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벧엘로 돌아가는 저와 여러분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2/2 하나님은 약할 때 강함을 주십니다.

창35:17 아이를 낳느라고 산고에 시달리는데, 산파가 라헬에게 말하였다. "두려워하지 마셔요. 또 아들을 낳으셨어요." 아멘.

*야곱이 가장 사랑했던 여자 라헬이 출산을 합니다.
그런데 이동 중이었습니다. 라헬은 이미 노산이었습니다. 첫 애를 낳은 지 벌써 10년이 지나버렸기때문입니다. 그 와중에 산파가 위로로 하는 말...
“아들입니다.”
얼마나 아들 낳고 싶어했으면, 죽어가는 사람에게 이걸 위로의 말이라고 전하겠습니까?

창35:18 그러나 산모는 숨을 거두고 있었다. 산모는 마지막 숨을 거두면서, 자기가 낳은 아들의 이름을 ㉣베노니라고 하였다. 그러나 그 아이의 아버지는 아들의 이름을 ㉤베냐민이라고 하였다. 아멘. / ㉣'내 슬픔의 아들' ㉤'오른손의 아들' 또는 '남쪽의 아들'

*베냐민을 낳습니다.
베냐민은 “슬픔의 아들”이라는 뜻입니다. 3명의 어머니와 11명의 형제 사이에 어미가 없는 막내가 태어난 겁니다. 눈을 감을 수가 없습니다.
한국말로 번역하면...
“불쌍한 내 새끼...”입니다.

창35:19 라헬이 죽으니, 사람들은 그를 에브랏 곧 베들레헴으로 가는 길 가에다가 묻었다. 아멘.

*라헬이 죽습니다.
그리고 베들레헴에 장사가 됩니다. 즉, 라헬은 객사했습니다. 막벨라굴이라는 엄연한 가족묘지에 안장되지 못합니다.

*베들레헴이 성경에서 처음 등장하는 곳입니다.
이 곳이 후에 무엇이 되지요? 예수님의 출생지가 됩니다. 슬픔의 도시가 영광의 도시로 변화됩니다.

*또 하나의 놀라운 반전.
이스라엘 최초의 왕인 사울이 이 막내 베냐민지파에서 나옵니다. 하나님은 이런 분이십니다. 약함을 강함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찬양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