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정제윤 스페셜 : 제윤아, 형이 된 걸 축하해!
관리자
2006-08-26 19:04
10669
48
우리 제윤이가 형이 되었습니다.
형과 동생.
저도 두 명의 남동생이 있습니다.
형 노릇을 한다는 것, 지금도 쉽지마는 않습니다.
제윤이를 볼 때 마다 어릴 때 제 모습이 많이 생각이 납니다.
1살 차이는 둘째 동생이 태어났을 때가 생각이 났고,
4살 차이는 막내 동생이 태어났을 때가 생각이 났습니다.
아주 어렸지만, 둘째를 보았을 때, 엄마의 사랑을 빼앗기리라고는 생각지 않았습니다.
제 기억으로는, 제 눈에, 둘째는 그 때 참 못 생긴 것 같았고, 그 못생긴 얼굴로
엄마의 사랑을 갖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저 혼자 그렇게 생각한 것이지요.
그런데 막내가 태어났을 때는 모든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엄청나게 생긴 얘가 태어난 것 입니다.
얼마나 이쁘게 생겼는지, 참으로 그 앞에서 할 말을 잃었습니다.
거의 시름시름 앓을지경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그 당시에 중동에 계셨기 때문에 우리 삼형제에게 어머니의 역할은,
어머니의 사랑은 절대적이었습니다.
하루를 보내도 엄마와 눈 한 번 마주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모든 눈이, 오직 막내에게 향했으니까요.
제가 5살 때 어머니에게 이런 제안을 했다고 합니다.
엄마, 제가 막내는 확실히, 틀림없이 사랑할께요.
그러니 제발 엄마는 저만 좀 사랑해 주세요.
그러면 모두가 좋잖아요.
거의 이런 뉘앙스의 얘기를 드렸지요.
우리 삼형제의 어린 시절은, 이처럼 어머니의 사랑을 받기 위한 형제간의 처절한 투쟁이었습니다.
음모와 모함과 배신도 서슴치 않았습니다.^^
(솔직히 가장 눈물나는 투쟁은, 막내를 상대로 한 둘째의 투쟁이었습니다.
둘째는 저처럼 어머니에게 그런 제안을 하지도 못하고,
중간에 치여 이런저런 맘고생을 참 많이 했으니까요.)
저는 "맏"을 좋아합니다.
잘 알기 때문입니다.
제윤이는 참 똘망똘망한 아이입니다.
또 아시다시피 우리 교회의 베스트 드레서이기도 합니다.^^
제윤이를 보면, 잠깐 동생의 출현으로 인해 헷갈리는 시기를 보내기는 하겠지만,
참으로 똑부러지게 형 노릇 할 것 같습니다.
그런 형이 있다는 것.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오늘은 그런 우리의 제윤이를 축복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제윤이를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우리 사랑스런 제윤이에게, 성도님들의 축복의 폭탄을 퍼부어 주세요! ^^
제윤아, 사랑한다! ^^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27 13:09)
* 관리자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6-08-27 13:09)
첨부파일 :
사진속의 제윤이 너무 사랑스럽네요.
형아는 아무나하나요..
형이된 제윤이 누구보다 동생을 더 사랑하며 큰 나무 같은
형아가 되길 바래요..
형님 너무도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 배경 음악 멋있어요. 센스있세요.
제윤 주윤 형제 멋있는 형제가 되길기도해요.
제윤 주윤이가 참 잘생겼군요.하나님 은혜 가운데 잘 자라도록 기도
할께요.
제윤 주윤이가 멋진 형제가 되길 기도해요~ 우리 형제처럼요~ㅋㅋㅋ
농담입니다... 그리고 사진이 증명하듯이 동생이 인물이 더 좋아요~ ㅋㅋㅋ
어쨌든 제주윤 주님안에서 이쁘게 크세요~
제윤이 주윤이도 진성이 진수도 모두 강석원 강지원 형제처럼
자라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조금 힘든 시간이겠지만, 제윤아!!
조금 더 기다리면,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귀한 친구이자
동생임을 알게될거야!!
사랑하는 제윤이!! 홧팅!!!
맞아요~ 제윤인 우리교회의 베스트드레서~!
분명 제윤이는 주윤이를 젤 많이 사랑하고 아끼는 든든한 형이 될걸요!
전도사님, 사모님, 제윤,주윤 가족이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도드려요..
제윤 이가 정말 멋진 형이 될거라고 믿습니다!!
제윤 주윤 서로 사랑하는 형제가되길 기도해요~
제윤이가 주윤이를 많이 사랑해주는 것 같습니다.
더 으젓해졌습니다.
엄마 말씀도 더 잘 듣고, 감사해요.
제윤아 지난 금요일에 잠 오는데 건드려서 미안해....우리 잊도록 하자~!
^^너무 귀한 영상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선물이네요!
제윤 주윤이 형제 위해서 생각 나실때 마다 기도 해 주세요
대분분의 형들이 동생들을 막 때리는데 (물론전 안그랬지만) 제윤이는 참 착하네요~ 근데 에리카 너무 좋아하는데~~
저는 군기 잡는다(?)고 5년 아래 남동생 무지 때렸습니다. 크니까 너무 후회되네요....
언제쯤 너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까? ^^ 이제는 나를 보고 웃을 줄 때도 된 것 같은데... 아저씨는, 늘 밝고 씩씩한 제윤이가 너무 좋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