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예배소식(3/22)
전세계가 코로나 바이러스의 공포 앞에 떨고 있습니다.
미국 질병통제국 CDC가 10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여, 예배도 드릴 수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도 우리는 코로나보다 하나님이 무섭습니다.
각자의 자리를 예배당으로 삼고 하나님의 이름으로 모였습니다.
한주간동안 온라인예배를 준비하기 위해서 바쁘게 움직였습니다.
온라인헌금계좌인 Venmo도 새로 개설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헌금에 참여해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토요일 오후 3시, 서태일집사님께서 미리 나오셔서, 녹화를 준비해주셨습니다.
안창호장로님도 대표기도로 참여해주셨구요.
정의진목사님은 설교를 녹화해서 보내주셨습니다.
장국화전도사님은 싱어로 참여하셨구요. 김현희사모님은 반주하시면서 찬양하시고, 특송까지 해주셨습니다.
김진수학생은 드럼을 연주해주었습니다.
담임목사님도 변함없이 기타치며 찬양인도하셨습니다.
주일아침, 9시 5분... 아직도 업로드한 예배영상은 YouTube에서 0% Processing으로 나옵니다.
오늘 예배는 어떻게 하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잠시 뒤, 오전 9시 11분. 업로딩이 완료되었다고 뜹니다. 할렐루야!
서태일집사님과 써니형제가 영상과 사운드편집으로 밤늦게까지 수고하셨구요. 서태일집사님은 거의 잠을 설치며 작업해주셨습니다. 두분의 수고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모두가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는 시간에, 담임목사님가족은 교회에서 기도하시며, 똑같이 예배드리셨습니다.
오늘도 우리 예배당에서는 주일예배를 드린 것입니다.
"절대 예배는 멈추지 않습니다."
한편... 성도들의 가정은 어땠을까요?
아~ 감동입니다. 8개월된 리아의 가정에서도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리아가 너무 진지하네요.
최재영 석정원집사님 가정에서도 가정예배를 드렸습니다. 애완견인 뽕구도 같이 예배를 드렸습니다.
밤늦게까지 수고하신 서태일집사님도 가정에서 예배드리셨습니다.
김현석 이현숙집사님 가정은 소예배실을 꾸미신 것 같습니다.
정의진목사님, 김현희사모님의 가정에서도 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를 모두 마치고, 담임목사님가정이 교회청소를 해주셨습니다.
텅빈 식사당번표를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속히 모여서 예배드릴 수 있기를 기도해봅니다.
다음 주일은 아동부, 중고등부, 어른예배의 동영상이 따로 올라옵니다.
여러 종류의 예배를 경험해보고, 투표하여 가장 적당한 방법을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와 함께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