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 장로 교회를 지키는 독수리 오형제를 소개합니다~
이분들을 공식적으로(?) '교회 뉴스'란에 소개를 해야 하나를 놓고 약간의 이견이 있었습니다만,
분명히 존재하며 맹활약하고 있는 이분들의 소개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결론에이르러 이렇게특집을마련하였습니다.
알고 계셨나요?
우리 교회를 지키는 독수리 오형제(일명, 은혜오남매)가 있다는 사실을!
특히 이 오형제의 임무는은혜장로교회의 웃음과활력과 더 나아가 미래를 책임지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아무리 어두운 세력도, 우리 교회 문턱을 넘는 순간이들이 내뿜는 가공할 활력에 바로사라집니다.
꺄르르르...
히히히히...
와아, 와아...
이와같은 독특한 웃음 소리를 교회 구석 구석에 울리며 오늘도 우리 은혜오남매는 그 날개를 풀썩이고 있네요.
자, 한 번 볼까요?
사진을 위해 포즈를 취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난리났습니다.
저마다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포즈 마련에 시끌벅적.
1호 독수리, 진성이 형이, 신참 5호 독수리, 윤호에게 사진 촬영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네요.
윤호야, 이렇게 하는거야!
짜짠!~~~
저 순발력, 사진 중앙을 장악하면서도 멤버들의 얼굴을 하나도 가리지 않네요.
1호 독수리의 이 놀라운 실력 앞에, 5호는, 그저 '와아!' 합니다.
막중 책임, 1호, 김진성.
현재 이 팀의 대장으로서 놀라운 리더쉽을 자랑하며 팀 결속에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정의로우며 자상합니다. (그의 리서쉽은 감성 리더쉽으로 불립니다.)
게다가 본인은 아니다 아니다 하지만 저 안에 숨어 있는끼도 보통이 아니예요.
특히 요즘 빠진 앞 이빨은, 그의 카리스마를 더하고 있다고 합니다.
두말이 필요없는 탁월한 독수리입니다.
이예준.
사실 서열상 4호인데, 자꾸 3호라고 우깁니다.
보세요?
저건 V가 아니라, 저건 3입니다!
저 환상 미소.
왜 이 팀의 가장 큰 무기가 웃음인지 아시겠죠?
(예준의 마음을 고려, 파격적으로, 2번째로 소개합니다.)
3호 독수리,김진수.
(본 기자가 볼 때는 '박지성 독수리'입니다.
심장을 두 개 가졌다는 박선수처럼 이 독수리로 거침없이 계속 뜁니다.)
개성 만빵!
이런 창의적인 포즈가 나올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팀의 허리로서 기막힌 균형감으로 팀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지지 않게 합니다.
특정 상황 속에서 예기치 못한 말로 웃음을 유발하는, "엉뚱 웃음"이 특기입니다.
어느 별나라에서 왔는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지구를 사랑하는 마음에, 은혜장로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에,
전에 살던 별의 공주 신분을 포기하고 이 곳으로 내려왔습니다.
이예영 공주, 독수리 2호입니다.
홍일점이지요.
포즈를 부탁드리니, 배트맨 포즈가 나오네요.
오, 저 예쁜 웃음 뒤에 전사의 기질이 있네요.
악당 앞에서만 변신한다는 원칙을 깨고, 이번에 파격적으로 포즈를 취해 주셨어요.
(얼마나 순식간에 변신하시던지,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예영 공주님, 감사합니다.
문제의 5호 독수리, 김윤호.
겨우 가입은 되었지만, 약한 체력으로 가입과 동시에 교회 주차장에서 맹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걷기는 겨우 마스터했지만, 뛰기, 도약하기, 계단 오르기 등에서 여전히 취약함을 드러내고 있네요.
특히 한 방향으로 질주하다 갑자가 방향을 트는 기술을 빈번하게 사용하는 독수리 오형제의 공격 특징을 감안할 때,
역시 훈련 밖에 없네요.
포즈는 좋죠?
이 한 장 찍고 바로 넘어졌습니다.
훈련은 실전처럼!
화기애애해 보이죠?
실제는 유격장 분위기 입니다.
훈련을 마치고 이어지는 고참과 신참의 대화 한 토막.
1호 : (고된 훈련으로 지친 5호에게) 5호야, 형도 옛날에 그랬어!
5호 : 정말이지요? 저도 형처럼 멋진 독수리 될 수 있지요? 그리고 "뛰다 갑자기 방향 틀기"도 마스터 할 수 있겠지요?
1호 : 그럼 그럼! 일단, 연습이 중요해. 체력관리도.
내가 듣기로는 네 육의 아버지 되시는 김00 집사님도 너만할 때 독수리 클럽에 가입하셨대.
그러나안타깝게도 체력 관리 및 몸 관리에 실패, 결국 "펭귄 클럽"으로 가셨다고 하더라.
너도 그 안타까운 펭귄 클럽얘기는 들어 봤지?
왜 있잖아, 요즘도 우리 교회에서 두 명의 김모 집사님,최모 집사님이 주축이 되어 돌아가고 있는...
어쨌든 윤호야, 아버지의 실패를 네가 반복하면 안되지, 그렇지?
5호 : 네!!!
1호 : 그래 그래!!! 먹던거나 마저 먹자.
5호 : (갑자기 정색을 하며) 아니예요, 형, 전, 이제 배불러요. 몸 관리 해야지요!
우리 교회 미래들이군요.
독수리오형제가 맞네요.
거기에도 보면, 형제인데 왠 여자아이가 하나 들어있죠.
여기도 예영이가 끼어 있네요.
은혜오형제가 맞나요? 형제자매? 모르겠네요.
어쨋든지 두명은 제 아들입니다. ㅎ
김동원목사드림
ㅍㅎㅎㅎㅎ
보자마자 웃음부터 터져나오는 사진들이네요~
김세규 집사님의 환상적인 스토리 구성도 너무너무 멋지구요.
집사님!! 이 기회에 "은혜 5형제"라는 영화 한편 찍으셔도 될 것 같아요^^
좋은 사진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