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분별하기

2022.07.02 21:50

관리자 조회 수:36

올해로 목사 20년 차가 됩니다. 목사로서의 경륜이 쌓이면서, 성경에 대한 지식들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도 정말 모르겠는 것이 있는데,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게 하나님의 뜻이다!"라고 하며 확신있게 사시는 목사님들을 보면, 정말 부럽고 존경스럽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살면 살수록 분별하기 어렵습니다.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라고 믿었던 것이 하나님의 뜻이 아닌 경우도 있고, 분명히 하나님의 뜻이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님의 뜻인 경우도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 마음 속에 욕심이 가득해서 하나님의 뜻이 가려지는 것 같습니다. 성경에도 수많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해서 잘못된 길을 걸었던 것을 수없이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과 내 뜻이 내 속에서 섞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혼돈 속에 빠지게 됩니다. 무엇이 하나님의 뜻인지? 무엇이 내 뜻인지? 헷갈리기 시작합니다.


내 일에는 항상 내 욕심이 들어갑니다. 그러면 객관적인 결정은 어렵습니다. 평소에 보이던 길도 내 욕심이 들어가면 보이지 않게 됩니다. 이럴 때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는 것은 더욱 어렵습니다.


예수님께서도 하나님의 뜻과 내 뜻 사이에서 갈등을 하셨습니다. 겟세마네기도가 바로 그 대표적인 예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의 뜻이 강해질수록, 더 열심히 기도하여, 자신의 뜻을 내려놓고, 하나님의 뜻을 붙잡았습니다.


하나님의 뜻이 잘 분별되지 않을 때 또 하나의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주변에 있는 믿음의 사람들에게 기도를 부탁하는 것입니다. 그분들은 더욱 객관적으로 기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귀로 들을 때, 하나님의 음성은 더 정확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주변에 믿음의 사람들을 두십시오. 그리고 그들에게 항상 나의 기도제목을 부탁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