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하지 맙시다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0-02-18 02:35
조회
4401

인간의 불행은 비교에서부터 시작되었다고 성경은 이야기합니다.


사탄은 교묘하게 뱀의 모습으로 나타나 하와를 유혹했습니다. ‘이 과일을 먹게 되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 하나님과 피조물인 인간을 비교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과일을 통해서 하나님과 같이 될 수 있다.


얼마 전까지 너무 행복했던 하와는 비교하면서 너무 불행해졌습니다. 그리고 끝내 죄를 저지르고 맙니다.



한국교회에 한경직목사님이라는 위대한 목사님이 계십니다. 영락교회를 담임하셨던 훌륭하신 목사님이십니다. 그분의 일화는 너무 너무 많아서 헤아릴 수가 없을 정도입니다.


제가 영락교회에 있던 시절에 한경직목사님 후임으로 시무하시던 담임목사님께서 어느 날 목회자들을 불러 놓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제가 회개합니다. 저의 경쟁상대는 돌아가신 한경직목사님이었습니다. 돌아가신 분과 비교하는 것이 싫었고, 돌아가신 한목사님보다 더 좋은 평가를 받으려고 했는데, 그게 제 죄의 시작이었습니다.’

비교는 우리를 불행하게 합니다. 비교하지 말고,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나의 것에 만족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만족하며 삽시다.

김동원목사드림(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