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도관광? 천국관광!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0-06-16 19:46
조회
8101

올해도 변함없이 효도관광을 다녀왔습니다. 불황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간소하게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Napa에서 조금 더 가면 있는 Calistoga의 Spa를 방문했습니다. 한 2시간정도의 거리였습니다. 많은 분들이 참석을 해주셨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매년 효도관광을 가면서, 여러가지 마음이 교차합니다. 여행을 가는 즐거움이 있고, 못 오신 분에 대한 아쉬움, 또 한해를 지켜주신 하나님에 대한 감사, 점점 약해지는 몸에 대한 한숨...


사람은 원래 욕심이 많습니다. 먹는 것은 쉬워도 버리는 것은 어렵습니다. 우리의 몸도 살찌는 것이 쉽지, 빼는 것은 정말 어렵지 않습니까?


나이가 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이 있습니다. 가까운 것이 안보이고 먼 것이 보입니다. 왜 그럴까요? 가까운 것만 보고 살지 말고, 멀리 있는 것을 보는 지혜를 가지라는 것입니다. 가장 먼 땅은 우리가 갈 천국입니다.


나이가 들면 귀가 잘 들리지 않습니다. 왜 그럴까요? 사람들의 소리, 세상의 소리를 듣지 말고, 영혼의 소리를 들으라는 것입니다.


좋은 곳을 보면, ‘이 땅도 이렇게 좋은데... 천국은 얼마나 좋을까?’좋은 것을 먹으면, ‘이 땅의 음식도 이렇게 좋은데... 천국음식은 얼마나 좋을까?’
나이와 상관없이 천국을 바라보는 지혜가 풍성하게 넘치기를 소망합니다.

김동원목사드림(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