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열심을 보이라

작성자
김동원목사
작성일
2011-01-20 15:40
조회
4745



‘부지런하여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롬12:11)


제가 참 좋아하는 말씀입니다. 올 한해를 시작하면서, 부지런함과 열심으로 시작하라는 마음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벽 5시에 얼른 챙겨서 집을 나섭니다. 아내는 아이들을 챙겨서 교회로 갑니다. 저는 청년들 2명을 데리러 선셋쪽을 향해서 갑니다.
교회에 도착하면 예배 5분 전입니다. 아내가 미리 교회에 와서 이런 저런 준비들을 하고 예배를 기다립니다. 많은 분들이
새벽기도에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이런 열심으로 올해를 시작한다면 믿음의 승리가 있을 것입니다.

신년을 맞이하여,
사업장을 심방하고 있습니다. 많게는 하루에 5개의 사업장을 돕니다. 심방하면서 교인들의 힘듦과 고통이 느껴졌습니다. 이 불황이
얼마나 깊은지, 얼마나 많은 고통 중에 있는지, 교회에서는 알지 못했던 슬픔과 고통들을 발견합니다. 다음 주에도 계속 심방할
예정입니다.


책상 위에 가득히 쌓인 기도제목을 보면 뿌듯합니다. 그 기도제목을 파일에 정리하고, 제 전화기에 하나 하나 정리를 합니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하나 하나 응답되는 것을 지워나갑니다. 그게 기도하는 재미입니다.


몸은 피곤하지만, 영은 충만해지는 것을 느낍니다. 잠은 부족하지만, 영이 새로워지는 것을 느끼는 새해입니다.


올 한해 주제는 ‘열심과 균형’입니다. 먼저 신앙의 열심이 있어야 할 것 같아서, 제 자신을 채찍질하며 열심을 내어 봅니다. 그 풍성한 열심이 어려운 우리들의 환경을 뚫기를 기도합니다.

김동원목사드림(Drea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