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잘 생겼을까?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3-12-23 18:20
조회
2797

우리가 보통 그림으로 보는 예수님의 모습은 화려합니다. 방금 미용실을 다녀온 것 같은 머리를 하고 계신, 키가 크고 멋진 백인 남자의 모습입니다. 과연 예수님께서는 그런 모습일까요? 그런 예수님의 그림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초대교회에서는 그림이나 형상을 우상으로 생각했기 때문에, 예수님의 모습에 대한 어떤 단서나 그림도 전해지지 않습니다.


일단 예수님은 백인이 아니십니다. 지금 유대인들의 모습을 통해서 예수님의 외모를 추측할 수도 없습니다. 유대인들은 2,500년 이상 나라를 잃고 전세계에 흩어져서 살았기 때문에 지금 유대인들을 통해서 예수님의 모습을 추측하기는 어렵습니다.


이사야53:2을 보면 예수님의 외모에 대한 예언이 나옵니다. “고운 모양도 없고 풍채도 없은즉 우리가 보기에 흠모할 만한 아름다운 것이 없도다” 이 말씀을 통해서 예수님의 외모를 추측한다면, 예수님은 키가 큰 것도 아니셨고, 잘 생기시지도 않은 것 같습니다. 예수님의 삶을 살펴보면, 이 말씀이 정확합니다.


예수님의 출생은 모든 면에서 평균이하였습니다. 가난한 목수의 집에서 태어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신 곳은 짐승들의 우리였습니다. 모든 면에서 예수님께서는 평균이하의 삶을 사셨습니다.

주님의 이런 모습이 우리들에게 큰 위로를 줍니다. 하나님이신 분께서 이렇게까지 낮은 삶을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도 마땅히 낮아진 삶을 선택해야 합니다. 더 낮은 곳을 향해서 가야 합니다. 은혜는 항상 밑으로 흐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