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기도주간에 대해
안녕하세요. 김동원목사입니다. 오는 11월 6일(월)~10일(금)까지는 담임목사기도주간으로 보내려고 합니다.
매년 기도주간을 정해서 기도하고 새해를 준비하려고 하지만, 여러 가지 바쁜 일들 때문에 지키지 못했습니다. 굳이 성도님들에게 광고까지 하는 이유는 제가 이 기간을 잘 사용하기 위함이고, 성도님들에게 기도부탁하기 위함입니다.
사무엘서에 나오는 사울왕은 자기 맘대로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실행하다가 실패했습니다. 반대로 다윗은 자기 계획을 세우지 않고, 사사건건 하나님께 여쭙고 하나님의 계획대로 살았습니다. 2024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급격하게 변하는 목회현장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계획대로 순종할 것인가? 고민하는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며칠 전 샌프란시스코 교회연합회 목사님들을 만났습니다. 현재 샌프란시스코의 상황 때문에 많은 목사님들이 고민하고 계셨습니다. 코로나이후에 교회의 회복이 더디고, 샌프란시스코에 살던 한인가정들이 많이 이 지역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샌프란시스코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의 자리임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샌프란시스코와 우리 교회를 향한 계획이 무엇인지? 주님께 길을 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기도주간동안 대부분은 교회에서 보낼 생각입니다. 특히 저녁시간에는 교회에 나와서 기도하며 시간을 보낼 계획입니다. 성도님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이름을 부르며,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월, 화, 수요일 저녁에는 교회에서 철야하며 기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한 주간 성경공부모임은 쉬도록 하겠습니다.
성도님들에게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1. 담임목사의 영과 육이 강건하여 사명감당하도록
2. 주님께서 주시는 2024년 계획을 확인하고 순종하도록
3. 교회에 새 일꾼들을 세울 수 있도록
성도님들도 한 주간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기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