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의 특징

2022.05.2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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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복음서의 마지막 책으로 공관복음서와는 구별된다. 이 복음서를 쓴 목적은 이 글을 읽는 모든 이들이 예수님을 믿을 수 있도록 그분의 기사(signs)를 기록하는데 있다(요 20:31). 제4복음서라고도 부르는 이 복음서의 특징은 공관복음서와 비교할 때 더욱 뚜렷해진다.


첫째, 기록한 연대로 보아 공관복음서는 예루살렘이 함락(AD 70년) 되기 전후에 기록된 것으로 보이나, 요한복음서는 나중에 기록된 것으로 본다.


둘째, 공관복음서는 주로 북방 갈릴리 지방의 행적을 취급하고 있으나 요한복음서는 유대 지방 전도를 주로 취급하고 있다.


셋째, 예수님께서 유월절을 지키시는 장면이 공관복음에는 한 번밖에 없으나 요한복음서에는 세 번 나타나 있고, 이것이 그리스도의 생애를 3년으로 규정하는 결정적인 근거가 되어 왔다.


넷째, 공관복음서는 예수의 외적 행적을 그대로 기록하고 있으나 요한복음서는 행적의 내적이며 신령한 뜻을 변론체를 통하여 더 강조하고 있다.


다섯째, 그리스도의 교훈에도 공관복음서에는 신자의 윤리면을 많이 강조하고 있으나 요한복음서는 더 근본적이며 신학적인 문제에 치중한다. ‘나를 보내신 자’라는 낱말은 본서에 26회나 나타나 있다.


여섯째, 공관복음서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천국’이란 낱말은 요한복음서에는 ‘내 아버지 집’(14:2)이란 더 친밀한 말로 표현되어 있다. 요한의 관심은 ‘메시아 왕국’보다 ‘메시아’ 자체에 있었던 것을 알 수 있다.

 

비전성경사전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