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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은 하나님의 책일까요? 사람의 책일까요?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입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책이지만, 사람들이 쓴 책이기 때문입니다. 모세가 모세오경을 썼고, 바울이 바울서신을 썼습니다. 우리는 성경을 어떻게 이해해야 할까요? 성경을 바라보는 다양한 견해들이 있습니다.

 

첫째, 성경을 사람의 책으로 보는 견해입니다. 사람들이 쓴 사람들의 이야기라고 보는 것입니다. 성경은 사람들이 쓴 책이니, 분명히 오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둘째, 성경에 하나님의 말씀도 있다는 견해입니다. 참 많은 기독교인들이 두 번째 견해를 갖고 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하나님의 말씀이지만, 종종 나오는 이야기들은 하나님과 상관없는 사람들이 쓴 이야기 같다는 주장입니다. 이런 견해를 가진 사람들은 성경에서 자신이 믿을 수 있는 것과 아닌 것을 구분하기도 합니다.

 

셋째, 성경은 모두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견해입니다. 물론 성경 안에 사람들이 쓴 부분도 있지만, 하나님께서 성경을 쓰는 사람들에게 성령의 감동을 주셔서 기록한 것이므로, 사람의 책이 아니라,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이라는 견해입니다.

 

성도 여러분들은 성경을 무엇이라고 믿으십니까? 저는 당연히 성경을 완전한 하나님의 말씀으로 믿습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저는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주의 종의 길을 걷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람이 쓴 성경이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이 될 수 있을까요? 하나님께서 성경을 쓰는 사람에게 성령의 감동을 주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이 성령의 감동을 줄여서 “영감”(Inspiration)이라고 합니다. 영감설에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기계적 영감설(Mechanical lnspiration)입니다. 혹은 축자영감설(verbal inspiration)이라고도 부릅니다. 성령님께서 인간을 타자기처럼 사용하셨다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냥 하나님의 말씀을 받아서 적기만 한 것이라서, 글쓴이의 특징은 전혀 나타나지 않는다는 견해입니다.

 

둘째, 유기적 영감설 (Organic lnspiration)입니다. 참고로 저와 저희 교단의 입장은 유기적 영감설입니다. 하나님께서 사람을 감동시키셔서 성경을 기록하셨지만, 글쓴이의 특징이 성경 안에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인간을 통해서 주님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감동주실 때, 믿음으로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주님의 귀한 역사에 같이 참여할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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